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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설탕은 이제그만, 5가지 천연감미료는?

설탕은 이제그만, 5가지 천연감미료는?

요즈음은 괜스리 마트에 가서 물건을 고를때 '천연'이라고 마킹이 되어 있는 것에 눈이 더 가기 마련이죠? 미국의 한 조사 자료에 의하면 소비자의 73%가 '천연'으로 분류된 제품을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천연이라는 기준이 모호한 상태에서 무조건적으로 제품을 제조사의 광고만에 의지해서 구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죠. 특히 설탕과 관련해서 최근의 인공감미료, 과당 옥수수 시럽이 우리의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과 관련해서 이런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제품들을 천연감미료라 의미하게 되며 천연 제품들이 이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메이플 시럽과 같이 전통적인 것도 있고, 코코넛 설탕과 같이 익숙한 음식에서 나온 것들도 있습니다. 설탕대신에 사용이 가능한 5가지 천연감미료와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메이플시럽

메이플 시럽은 여전히 ​​수십 년 동안 단풍 나무에서 추출된 수액을 끓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시럽을 건조시키고, 분말화를 한 다음 메이플 설탕으로 판매 할 수 있죠. 메이플 시럽에는 비타민, 미네랄 및 산화 방지제가 포함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섭취량은 매우 적습니다. 예를 들어, 메이플 시럽한 스푼은 칼슘, 칼륨 및 철분에 대한 일일 필요량의 약 1 %를 제공하지만, 콜라겐 생산 및 피부와 뼈의 건강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에 있어서는 일일 기준치의 25%를 담고 있습니다.

 

메이플시럽을 선택의 기준은 색을 보시고 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계절 초기에 제조된 시럽은 밝습니다. 수액 흐름이 느려지는 계절의 마지막에 생성 된 시럽은 더 어둡죠. 어두운 색을 가진 메이플 시럽에는 무기질과 항산화 수준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흑색 메이플시럽은 메이플 맛이 강해서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메이플 시럽을 흰 설탕으로 바꾸어 주면 설탕 대비 메이플시럽은 3/4 정도만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꿀은 신의 감미료라고 불리울 정도로 상처를 치유하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사용되었죠. 과량 섭취하지 않는 한 섭취시 여러 가지 다른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꿀과 같은 천연 감미료는 소량의 영양소, 항산화제, 항균, 항 바이러스 및 항 염증 화합물을 함유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미국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어느 꽃에서 꿀을 얻었느냐에 따라사 항산화 물질이 20배까지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꿀의 경우 중간정도의 항산화 수준을 가진다고 합니다.

 

또 다른 꿀과 관련한 연구에 따르면, 꿀을 먹은 운동선수의 경우 다른 탄수화물 소스를 섭취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더 오랜 기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꿀의 경우 가공되지 않은 유기농 꿀로 최소의 가공으로 최고 품질의 꿀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조되고 가루 형태로 판매 될 수 있습니다.

 

메이플 시럽과 마찬가지로 설탕보다 레시피에 적은 액상의 꿀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모든 설탕 큰 ​​스푼을 티스푼 꿀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 또는 조리 온도뿐만 아니라 다른 액체의 양도 조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꿀의 몸에 좋으니 많이 섭취해도 좋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꿀 1 티스푼은 약20 칼로리의 열량과 5~6 그램의 설탕을 제공합니다.

 

 

 

 

대추야자 설탕(date sugar)

대추야자는 매우 달콤하고 조금 끈적해서 에너지 바의 주성분으로 사용됩니다. 대추야자에는 칼륨, 망간, 마그네슘, 구리, 칼슘, 철분, 비타민 B, 비타민 K 및 산화 방지제를 포함한 여러 주요 영양소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그러나, 대추야자로 만든 설탕의 찻 숱가락(말린 대추야자에서 만들어진)에는 매우 적은 양이 포함됩니다. 한 티스푼에는 15칼로리와 약 3그램의 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대추야자 설탕은 동일한 양으로 백설탕을 대체 할 수 있어서, 설탕의 3분의 2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조리법에서 잘 맞출 수 있습니다. 대추야자 설탕이 잘 녹지 않으므로 스무디 또는 커피에 넣어 단맛을 내기에는 다소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갈색 설탕처럼, 덩어리로 뭉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코넛 설탕

코코넛 설탕은 코코넛 야자나무의 싹에서 추출한 수액으로 만들어집니다. 대추야자 설탕 처럼, 티스푼 당 약 15 칼로리와 설탕 4그램을 함유합니다. 코코넛 설탕은 티아민, 철, 구리, 아연, 칼륨, 인, 마그네슘, 칼슘, 산화 방지제 등 소량의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성장하는 코코넛 나무는 최소한의 양의 물과 연료를 필요로 하는데다가, 2~40 년간 수액을 생산하게 되므로 코코넛 설탕의 생산은 매우 환경친화적입니다. 코코넛 설탕은 갈색 설탕과 맛이 비슷하므로 흑설탕과 동등한 대체품으로 사용합니다.

 

 

 

블랙스트랩 당밀(Blackstrap molasses)

두껍고 어두운 칼라의 블랙스트랩 시럽은 사탕 수수를 가공하는 부산물입니다. 즉, 설탕이 결정화 된 후에 남은 액체인데,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B6, 구리, 셀레늄 및 망간을 포함하여 사탕 수수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영양소의 일부를 함유합니다. 블랙스트랩 당밀 1 티스푼은 약 15 칼로리와 4 그램의 설탕을 제공합니다. 또한 철분과 칼슘의 일일필요량의 6 %를 차지하며, 또한 다른 감미료 보다 항산화 수치 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탕 보다는 천연감미료

사실 모든 요리에 빠지지 않는 것이 설탕, 소금일 듯 싶네요. 맛을 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첨가해야 하는 감미료인 설탕이지만, 가능하다면 정제된 설탕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천연감미료를 이용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칼로리를 줄이면서 음식을 즐긴다던가, 설탕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단맛만을 유지한다거나 물론 아스파탐과 같이 저렴하고 강력한 감미료가 있지만, 아직 안전성이 증빙되지 않은 화학조미료 보다는 적정한 상황에서 천연감미료를 이용한다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