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두근거림을 만드는 7가지

심장 두근거림을 만드는 7가지

우리 몸에서 가장 열심이 일하는 근육은 어디일까요? 바로 온몸에 혈액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심장입니다. 하지만, 이 심장은 우리가 의식하고 움직이는 근육이 아니기 때문에 심지어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있는지 거의 느끼지 못하죠. 하지만, 심장이 갑작이 흔들리거나, 박동을 뛰어 넘거나, 또는 빠르게 뛰는 것 처럼 일상적인 상황이 발생할 때까지 대부분의 경우, 심장이 두근 두근하며 심각한 무언가의 징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주의를 기울일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은 심장 두근거림을 바꾸는 습관들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알코올

보통 알코올은 휴일심장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의 원인으로 꼽히죠. 하지만, 알코올이 휴일심장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과 같이 다량의 알코올을 한번에 먹는 사람에게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량을 먹는 사람들에게도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나타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습니다. 알코올을 혈압을 낮추게 되는데, 결국, 낮아진 혈압을 올리기 위해 오히려 심장은 더 열심이 일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 집니다. 이렇게 일정시간 심장의 무리가 지속되면 심장의 손상은 물론,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에 영향을 주거나 심장박동수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세포 신호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 휴일심장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

휴일이나 명절과 같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기에 쉴 것을 예상하고 한번에 다량의 음주를 하게 되어 심장의 비정상적인 박동을 가져오는 증후군입니다. 정상적인 박동에 비해 혼란, 불규칙, 빠르게 뛰는 것이 특징이고, 이는 심실세동, 심방연축과 같은 증상이 따르기도 합니다.

 

카페인

높은 수준의 카페인을 함유 한 에너지 음료는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과 혈압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량의 커피와 차조차도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유발할 수 있죠.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심장 박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흔한 일이며, 공황장애나 불안감에 시달리는 경향이 없는 사람들일지라도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 두근거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긴장을 할 때 심장 두근거림을 느끼는 것은 몸의 싸움을 할 것인가 아니면 도망을 갈 것인가 하는 교감신경계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기전(fight-or-flight mechanism)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심장 두근거림의 경우 심호흡 이나 이완 운동 으로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같은 매우 갑작스런 스트레스 또는 놀랄만 한 사건은 또한 상심증후군(broken-heart syndrome, Takotsubo cardiomyopathy)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 상태는 심장 발작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증상은 대개 몇 주 안에 손상 없이 해결됩니다.

 

 

 

 

위산역류

식도의 위치 때문에 산성 역류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심계항진을 일으키는데, 실제로 심장의 외피를 자극 할 수 있습니다. 심장 두근거림이 식사 후 또는 밤에 눕거나 가슴 앓이와 동반되는 경우, 위산역류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탈수

수분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라면 저혈압과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로 심장이 더 힘들어 질 때가 있고 때로는 박자를 건너 뛰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탈수 증상으로 인한 심장 두근거림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 바로 물을 마셔주는 것입니다.

 

 

 

약물 및 보조제

체중 감소를 위한 각성제(stimulant)를 복용하는 사람들, 또는 ADHD 또는 우울증을위한 자극제는 부작용으로 심장 두근 거림을 느끼게 됩니다. 일부 흡연자는 심지어 니코틴이 각정제 처럼 심장 박동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유형의 약물은보다 심각한 형태의 심장 불규칙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부프로펜과 아스피린이 포함 된 흔한 유형의 진통제인 NSAID(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를 정기적으로 사용 하면 혈전 및 뇌졸중과 관련이 있는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과한 식사

위를 확장시키는 과하면서 지방이 많은 식사는 일시적인 심장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위장에 혈액을 흘려 보내고 소화를 위한 에너지를 소비해야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심장 박동이 조금 더 빠르거나 비트를 건너 뛰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심장 두근거림 증상이 더 자주 발생하거나 가슴 통증이나 어지러움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