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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가려움증 원인 - 겨울철엔 더 심해요

 

 

가려움증 원인 - 겨울철엔 더 심해요

 

단순하게 가렵다 하는 느낌은 어쩌면 기분 좋은 느낌일 수 있지만, 그 정도에 다라서 고통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철이면 심해지는 가려움증은 일상적인 생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힘들어 지게 합니다. 무엇보다 가려움증은 매우 참기 힘들기도 하지만, 일단 긁게 되면 더 심하게 되돌아온다는 점입니다. 긁는 행동이 점차적으로 습관화 되면 무의식 중에 손으로 긁게 된느 것도 문제가 되곤 합니다. 일단 긁기 시작하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기도 하고, 더욱 더 심하게 가려움증이 나타나 괴로와 집니다.

 

가려움증의 원인

무엇보다도 가려움증은 건조한 환경에서 나타납니다. 우리 몸의 피부는 습기를 일정량 포함하고 있어야 하는데, 건조하게 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피부의 습기를 충분히 머금을라면 피부의 각질층을 잘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피부의 각질층은 약 10㎛의 두께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이 주요 성분인 세포와 이를 둘러싼 기름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각질층이 한번 파괴되면 피부를 통해 손실되는 수분이 평소보다 15~20배 정도 늘어나게 되면서 피부건조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각질층은 한번 손상되면 1주일 가량은 지나야 복구가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피부의 각질층이 파괴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목욕하면서 때를 미는 것인데요, 가려움증이 있다고 목욕탕에서 때를 밀어 시원하게 만든다면 오히려 더 심한 가려움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때를 미는 것이나,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하면서 오히려 피부의 각질층이 파괴될 수 있고, 물기가 마르면서 피부가 더 건조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샤워나 목욕을 하고 나서 물기를 닦을 때에도 수건으로 마구 문질러 닦게 되면 각질층이 손상 될 수 있으므로 피부를 약하게 두드리듯이 물기를 닦도록 하고, 보습제는 욕실 안에서 바르는 것이 피부 습기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한 분의 경우에는 주변에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가습기는 자주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가습기 관리가 어렵다면 젖은 빨래나 수건 등에 물을 충분히 적셔 방 안에 걸어 놓으면 좋습니다. 방안의 온도가 너무 높아도 방이 쉽게 건조해 지므로 실내온도는 20도 정도,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가려움증 보습이 중요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우선 로션이나 크림 등의 보습제를 이용해서 해당 부위를 바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보통 입술이 트는 경우에 바세린 등을 바르는 것과 유사한 원리입니다. 로션이나 크림과 같은 보습제 자체가 시원하기 때문에 바르면 벌써 가려움증의 심한 정도는 무뎌집니다.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부위는 보통 옷이나 다른 피부와의 마찰이 심한 곳에 잘 나타납니다. 때문에 피부가 접힌 곳이나 마찰이 일어날 곳에는 보습제를 더욱 더 잘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입는 옷은 피부에 자극을 일이키지 않는 면으로 된 옷이 좋고, 너무 꽉 조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는 가려움증을 악화시켜

감정적인 변화가 가려움증을 더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한 기분이 들면 몸의 작은 변화에도 예민해져, 가려움증에 대한 느낌이 더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심리적인 변화에 따라서 조그만 가려워도 신경질 적으로 반응하고, 피부를 심하게 긁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은 낮에 활동을 하거나 일을 하는 동안에는 잘 느끼지 못하다가, 밤에 잘 때 강하게 느끼게 되는데요, 이때 스트레스나 우울한 감정이 들 때는 더 심해지므로 기분전환을 위한 적절한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보습제 등을 충분히 발라 작은 가려움증이라도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