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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폐암 초기증상 : 암사망 원인 1위

폐암 초기증상 : 암사망 원인 1위

 

폐암은 폐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암발생률만으로 보면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다음으로 4번째인 만큼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발생률은 4번째 이지만, 사망률을 비교해 보면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의 순으로, 전체 암 환자 중에서 폐암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발생 환자 수도 많고 치료가 어려워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고, 다음으로는 초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죠. 폐암은 우리몸에서 호흡을 담당하는 장기인 폐와 기관지에서 생기는 암으로 일컷는데요, 크게 대분을 한다면, 타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폐로 전이되는 전이성 폐암과 폐자체에서 발생한 암을 원발성 폐암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폐암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폐암의 원인

무엇보다 폐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담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전체 폐암 원인 중에 약 85%가 담배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담배의 위험성이 높다고 할 수 있죠. 담배를 피울 경우 폐암의 발생 위험이 최대 30배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주의를 해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하루에 피는 담배의 양이 많을수록 담배를 핀 기간이 길수록 폐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합니다.


다만 담배를 아무리 많이 피웠다고 하더라도 끊기만 하면 폐암의 발생 위험은 감소합니다. 물론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 만큼 감소하지는 못하지만, 질병의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는데 긍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직접흡연도 폐암의 원인 중 하나지만 간접흡연 역시 폐암 발생의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흡연자가 흡입한 담배 연기와 마찬가지로 내뿜은 담배 연기에도 똑같은 독성 물질들이 들어 있게 됩니다. 환경적인 요인들도 있는데 석면, 라돈, 비소, 카드뮴, 니켈 등도 폐암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폐암의 원이 중 나이도 중요한 요인이며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폐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외 유전적인 요인도 있어 부모나 형제가 폐암일 경우 본인도 폐암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폐암 초기증상

폐암 초기증상은 다양한데요,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객혈(가래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것), 호흡 곤란, 가슴통증 외에 목소리 변화, 얼굴 붓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단순한 폐암 초기증상 만으로 폐암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증상이 없이 폐암이 진행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아픈 데 없이 지내다가 건강검진 등에서 폐암이 의심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그만큼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폐암, 조기 발견이 최선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폐암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해야지만 치료가 쉽고 궁극적으로 폐암에 의한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폐암의 조기 발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 CT(computed tomography)라고 알려진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입니다.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중에 하나가 가슴 엑스레이(단순흉부 방사선촬영)에서 이상이 없으면 폐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하지만 폐암에 있어서는 엑스레이가 조기 검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조기폐암의 경우 엑스레이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엑스레이에서 폐암이 보이기 시작하면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해 버린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폐암의 검진이 필요하다면 꼭 CT를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CT의 경우 엑스레이에 비해 방사선의 양이 수십 배 이상 되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여 필요한 경우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55세 이상이면서 담배를 하루 한 갑씩 30년 이상 피운 경우 폐암 검진 CT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CT보다 방사선 양이 훨씬 적은 저선량 CT가 있어 폐암 검진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방사선 노출과 비용 등의 문제가 있어 CT를 단순 검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찍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폐암의 치료와 예방

폐암의 치료를 위해서는 두 가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조직검사와 병기 결정입니다.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뉘는데, 비소세포폐암의 경우는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등으로 다시 나뉜다. 이처럼 폐암을 조직형태에 따라 구분하는 이유는 각각에 따라 치료가 다르고 생존 기간 등의 예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폐암의 병기는 암이 얼마나 퍼졌는지를 보는 것인데 1기에서 부터 4기까지 나뉘어 집니다. 병기 역시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폐암의 치료는 수술 치료,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폐암의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지만 비소세포폐암의 1~3기와 소세포폐암의 아주 일부에서만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의 경우 주사 치료와 경구 치료가 있는데, 최근 표적치료제라는 새로운 부류의 약이 개발되어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환자 개개인마다 성질이 다른 폐암의 특성에 맞추어 약물 치료를 하게 됨으로써 과거에 비해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치료측면에서 발전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약물 치료 만으로는 폐암을 완치하기는 어려운 현실입니다.

 

폐암예방 금연이 중요
폐암의 예방에는 가장 위험하고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흡연을 하고 있는 분들도 금연을 하게 되면 폐암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음식이 폐암예방에 좋거나 혹은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는 많지만, 확실하게 입증된 식재료는 없다고 하지만, 폐암예방이나 치료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체력이 받침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골고른 음식들로 건강하게 식사를 해서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암 예방을 위한 금연 실천법

1. 당장 금연을 한다. 미루지 않는다.
2. 금연 사실을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구한다.
3. 금연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세운다.
4. 담배와 관련된 모든 물체를 주변에서 치운다.
5. 흡연 충동을 이기기 위한 방법(30초 참기, 심호흡과 스트레칭, 충분한 수분섭취, 다른 활동에 몰두)을 사용한다.
6. 의사에게 금연상담과 약물요법(니코틴 대체요법,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