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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모기물려가려울때 이렇게~!

모기물려가려울때 이렇게~!

 

 여름이라 그런지 가끔 보이는 모기 때문에 아이들이 고생을 하네요. 한마리만 아이들 방에 들어오더라도 여러군데를 물리게 되는데, 아시겠지만, 모기에 물린 곳이 무척 가려워지기 때문에 참을성이 부족한 아이들은 마구 긁어대기 마련입니다. 결국 긁은 곳에 상처가 생기게 되어 2차적인 문제가 생기게 되죠.

 

 

 

 

 

모기의 공격에 대피해서 나름 몸을 보호하고 있는 막내입니다. 무척 더운 여름철에 이렇게 이불을 돌돌 말아서 잘 수는 없는 노릇이고, 모기장을 설치해보니 아이들의 몸부림에 견디질 못하더군요.

 

 

 

 

이날 새벽 2시쯤 가렵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불을 키고 모기를 잡기로 했답니다. 한마리 인듯 싶은데, 가구도 없는 방 안에서 모습을 찾기란  생각보다는 쉽지 않더군요. 조그만 놈이 생존에 대한 의지가 어찌나 강한지, 침대에서도 빛이 안드는 사각으로 숨지를 않나, 30분 정도 탐색 끝에 궁지에 몰았답니다. 방 창문에 붙은 것이죠.

 

 

 

 

이순간을 위해 그 시간을 들였다 싶으니 왠지 손에 힘이 들어가네요. 이제 창에 붙은 모기를 힘껏 요령있게 내려치는 일만 남았답니다. 제대로 조준을 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빠른 모기를 놓칠 수 있으니 말이죠.

  

 

 

 

빡~! 소리와 함께 잡은 녀석입니다. 새벽의 단잠을 깨워 놓은 나쁜 모기죠. 그런데, 6군데를 물어 놓은 녀석의 몸에서 피가 나질 않으니, 이녀석 그냥 빨대만 꽂아 놓고 피는 빨지 않았나 봅니다.

 

 

 

 

모기 물린곳이 가려운 이유는 피를 빨대 포름산을 내놓기 때문이라 합니다. 몸에 반응하게 되는 포름산은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 성분이 48℃에서 자연스레 해독이 된다고 하니 따스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가려움증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집 막내의 경우에는 유독 가려움증을 못참는지라, 약도 발라보고, 온찜도 해보고 했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반창고가 도움이 된다고 해서 사용해 보았더니, 나름 효과가 있더랍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종이테이프 입니다.

 

천원 안짝으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적당한 길이를 빼어서

 

가위로 깔끔하게 자른 후에

 

 

 

모기물려가려운 곳에 붙여주기만 하면

 

끝~!!

 

 

종이테이프를 붙일 때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 붙이면, 접착 끈끈이가 남아서 지저분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적당히 붙인 후에 떼어주고 깨끗이 닦은 후에 다시 새로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긁어서 상처가 난 곳에 붙이면 안됩니다. 상처가 덧날 수 있으니 종이테이프 보다는 거즈가 붙어 있는 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