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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키성장을 위한 11가지 건강법

아이들 키성장을 위한 건강법 11가지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마도 부모의 역할일 듯 싶습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과 생활에 있어서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서 좋은 식재료와 다양한 음식들을 먹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는 어떨까요? TV에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을 식탁에 앉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이 싫어하는 식재료(브로콜리, 오이, 당근, 콩 등등)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이죠. 어릴 적 길들어진 식습관이 결국 아이들의 키성장 뿐 아니라 건강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사실, 채소류 보다 달달하거나 짭짭한 음식들이 입맛에 더 자극적 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이런 음식들에 자주 노출이 된다면, 당연히 야채 보다 맛있는 음식들에 길들여지게 되고 어른이 되어도 습관은 바뀌지 않게 될 것입니다.

 

건강한 아이들 식습관을 위해서는 운동선수들이 몸에 익도록 연습을 하는 것과 같이 아이들도 이렇게 건강식을 먹고 연습할 필요가 있기 마련입니다. 요즈음은 먹거리가 넘처나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면 피자, 치킨, 탄산음료 등을 거리낌 없이 먹기도 하는데, 이러한 식습관이 몸과 입에 길들여 지게 되면 점차적으로 아이들이 살이찌게 되며, 결과적으로 소아비만으로도 발전이 되기도 합니다. 보다 건강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꼭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기에 오늘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깨끗하게 먹어라' 하지 않기

엄마의 바램은 가족이든 아이들이던 식사가 마무리 될 때 같이 정리하는 것이죠. 어느 연구결과에 의하면 집에서 그릇에 담긴 음식을 다 먹도록 하는 아이들은 집 이외의 장소에서 식사를 할 때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배고푸지 않은 경우에 먹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식사습관을 만들게 됩니다.

 

성인의 경우와 다르게 아이들은 그릇에 담긴 음식의 60% 정도를 먹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이라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식사를 남기더라도 너무 억지로 먹는 것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 다소 피해야 하겠습니다. 우선 아이들에게 적절한 양의 음식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죠. 남기는 일이 자주 생긴다면 그릇에 담는 음식의 양을 조금씩 줄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2. 운동은 즐겁게 하기

어른들은 헬스장에서 종종 동일하게 운동을 하지만, 아이들은 어떨까요? 아이들은 일어나서 부터 잠자리에 들기 까지 쉴새 없이 움직입니다. 유아의 경우에는 걷기도 힘든 아이들이 엄마를 쫒아다니기 위해서 온몸의 근육을 동원해서 움직이죠. 걷기가 안되며 기어서라도 움직이고, 조금 활도이 많아 진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뛰거나 공놀이를 하거나 걷거나 친구들과 뛰어 놀기 바쁩니다.

 

아이들은 어른처럼 규칙적인 운동으로 관리하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즐겁게 움직이는 것이죠.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웃으면서 활동하는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즐겁게 운동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서 아이들의 기분을 들어봅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아이들은 운동의 신체적, 정신적인 효과를 강조할 수 있는 신체적인 활동을 유지하려 하게 됩니다.

 

요즈음 아이들은 유치원 부터 입시를 위한 학원을 다니게 되더군요. 당연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운동량은 감소하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의 학습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키성장을 위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TV 보면서 먹지 않기

종종 아이들에게 TV를 보여주면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게 되는데, 밥을 먹이는데에는 성공적일 수 있지만, 아이들의 식습관에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특히, TV를 보게 되면 포만감에 대해서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시각적인 자극을 처리하느라 그냥 먹고 있는 상태인 거죠.

 

아이들의 경우 TV 시청을 하는 동안에 사탕이나 탄산음료를 더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더욱이 TV 프로 중간 중간에 나오는 광고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들이 많게 때문에 정크 푸드나 패스트 푸드에 대해서 호기심이나 경계심이 줄어들게 됩니다.

 

 

4. TV 시청을 제한하기

8~1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이들은 하루에 평균 7.5시간 동안 미디어 장치를 사용하거나 텔레비젼을 본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TV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여러가지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또한 하루에 평균 4.5시간을 사용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뛰어넘는 스마트폰, 패드와 같이 시각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기기들이 많이 등장을 했고, 아이들도 쉽게 접하게 됩니다. 식당에 가더라도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애니메이션 등을 틀어주는 것을 쉽사리 볼 수 있죠. 영상매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이런 습관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2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하루에 2시간 이하로 TV나 미디어 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다양한 음식을 먹여보세요.

연구에 따른면, 아이들의 음식 선호도는 2세 또는 3세 부터 8세까지 큰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같은 식재료를 아이들 음식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는데,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다면, 두번째나 세번째의 경우에도 잘 먹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앉혀놓고 브로콜리를 먹을 때까지 강요하지 마세요.

 

만일, 이런 상황이 되면 아이들은 브로콜리는 '벌을 주는 음식'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지금 다 먹지 않아도 되지만 나중에 배가 고프면 간식으로 먹어야 한다라고 말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담을 때 꼬치를 이용해서 식재료를 만들어 주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서 보다 쉽게 먹을 뿐 아니라 더 많이 섭취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6. 스마트 기기는 잠시 뒤로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있는 10대와 20대 아이들의 경우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기기에서 나오는 푸른 불빛이 몸의 멜라토닌 수준을 억제하게 되고, 신체의 생물학적 리듬을 해치게 됩니다. 특히, 문자소리나 스마트폰 알림 소리는 아이들을 흥분하게 만들어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자는 시간 동안에는 스마트폰을 가능한 멀리하면 좋겠죠. 거실이나 주방에 충전을 한다던가, 곁에 두더라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무음으로 해놓는 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은 키성장 뿐 아니라 건강에도 무척 중요합니다. 저녁 10시 부터 새벽2시까지 성장호르몬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잘 자는 것도 아이들의 키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7. 건강한 간식을 주기

점차 아이들이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사를 하고 나서 주게되는 간식류들이 이렇게 칼로리를 증가하게 만드는 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영양에는 건강한 지방과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등이 골고루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쉽사리 찾게 되는 간식에는 이런 건강한 성분보다는 설탕, 정제 탄수화물, 인공첨가제 등이 들어있어 결과적으로 칼로리만 높이면서 오히려 건강한 식사를 망치게 되는 결과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아이들용 음료, 과자, 쵸콜릿 등을 줄 때 조금 더 생각해보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8. 열량보다 중요한 음식에 대한 지식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 자녀들에게 어떤 음식이 몸에 에너지를 주고, 어떻게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세요. 긍정적인 측면에서, 음식에 대한 지식은 아이들이 음식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단순하게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한다. 설탕은 피해야 한다 등의 설명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오히려 체중에 대한 두려움, 혹은 설탕에 대한 두려움으로 남게 됩니다.

 

체중은 단순하게 무게의 수치일 뿐이죠. 근육이 많은 사람은 근육이 없는 사람보다 무게가 더 나가기 마련입니다. 체중이 다이어트와 무관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이에 얽매일 필요는 없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여학생의 경우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다이어트는 건강과는 거리가 꽤 멉니다. 이런 시각으로 음식을 먹을 때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음식을 먹을때는 이 음식이 내몸에 도움이 되고, 감사하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앞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8. 좋은 행동에 사탕으로 보상하지 않기

보상으로 사탕을 주는 경우는 매우 흔한데요, 단순하게 사탕이 더 많은 열량을 아이들에게 주기 때문에 보상 수단으로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달콤한 간식으로 아이들에게 보상을 주게 되면 아이들의 선호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9. 전체 가족과 함께하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경기를 하거나 캠핑을 하거나 어떤 활동을 하면 이벤드를 만들 수 있고, 그룹 활동을 통해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숫자의 힘은 음식에도 똑같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요리를 할 때 흥분도를 높이게 됩니다. 이렇게 어른들이 음식을 함께 만들고 열정을 보이는 것을 아이들이 보고 따라하는 것이 매우 좋은 경험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요리할 때 할 수 있는 정도의 미션을 주면서 같이 요리를 만들어 나가면 더욱 좋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아이들이 요리에 도움을 준 경험이 있던 아이들은 과일과 야채를 더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결과를 보였답니다.

 

 

 

 

10. 정크 푸드는 무조건 안돼?

건강한 식습관을 만든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규칙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적당한 정도가 좋은데요,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음식에 있어서 조절할 수 있는 의지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생일파티에도 가고, 때론 친구들과 만나서 여러가지 간식을 먹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정크푸드, 패스트푸드가 절대로 안된다가 아니라 적절하게 균형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는 작은 간식을 조금씩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은 작은 사이즈의 쿠키나 칩을 작은 봉지나 그릇에 담아서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1. 엄마 아빠의 모범이 중요.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습관에도 마찬가지겠죠. 집에서 식사하는 방식에 따라서 아이들은 성장하기 마련입니다. 엄마 아빠가 피자와 치킨을 좋아하고, 탄산음료를 계속 먹는 다면 아이들은 쉽게 이런 음식들에 적응을 하기 마련입니다. 부모가 식사 중에 탄산음료를 먹는 다면 아이들이 알아서 우유나 물을 먹을리 없겠죠.

 

식사나 생활에 있어서 하나의 규칙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아이들과 활동을 같이 한다거나, 스마트폰 이나 TV 시청을 중단 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