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유통기간 지난거 어떻게?

화장품 유통기한 지난거 어떻게?

 

무심코 화장대를 정리하다 보면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잘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들이 군데 군데 눈에 띄게 됩니다. 보통 사용하는 화장품만 사용하게 되므로 다시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겠죠. 보통 이런 화장품들은 결국 버리게 되는데요, 화장품 유통기한이 지난 녀석이나 잘 스지 않는 화장품들의 재활용에 대해서 살짝 알아볼까요?

 

 

 

화장품 유통기한 관리

보통 화장품에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은 예전에는 잘 몰랐죠. 그냥 사용하면 되지 그런것을 따지냐 하기도 하고, 때론 몇년이 지난 향수도 그냥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을 아시니 너무 아끼지 말고, 가능한 팍팍 사용을 해주어야 한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의 경우 사용하지 말고 버리는게 맞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니 잘 알아두면 도움이 된답니다.

 

 

 

 

오래된 영양크림 → 헤어팩 + 핸드팩

쓰다 만 영양크림은 손에 듬뿍 바른 뒤비닐장갑을 끼고 자면 손이 부드러워져요. 린스 후 머리 끝 쪽에 듬뿍 발라 머리카락 영양팩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로션 → 스크럽제

사용하지 않는 로션이나 보디크림에 곡물가루 또는 살구씨 가루 등을 섞어 목욕할 때 스크럽제로 이용할 수 있어요. 팔꿈치나 다리 등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에 문질러주고 씻어내면 피부가 매끈해져요. 피부에 쓰기 찜찜하다면 가구나 바닥을 닦는 세정제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향수 → 방향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변질된 향수는 매우 훌륭한 방향제죠. 접시에 뜨거운 물에 적신 솜을 놓고 몇 방울 뿌려두면 방 안에 은은한 향이 퍼진답니다.

트윈케이크 → 컬러 파우더

오래된 트윈케이크는 쓰다 남은 아이섀도를 곱게 갈아 섞어 사용하면 피부 결점을 커버할 수 있는 컬러 파우더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센스 → 헤어 에센스

에센스를 머리카락 끝에 발라주면 갈라진 머리카락에 윤기를 줍니다. 물과 잘 섞어서 스프레이식 용기에 넣고 머리 끝에 살짝 뿌려주면 정전기 예방도 됩니다.

 

 

 

매니큐어 → 인테리어 물감

쓰다 남은 매니큐어는 구두 앞 코 등이 벗겨졌을 때 매우 요긴하게 쓰여요. 집에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때도 컬러 물감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명 매니큐어는 도금 액세서리에 바르면 벗겨짐을 방지하는 데효과적이고 금속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화장품 보관과 사용시 주의사항

 

ㅁ 화장품은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상온 보관하거나 혹은 스킨이나 에센스는 냉장 보관하는 것도 좋아요.
ㅁ 화장품 사용 시 오염된 손보다는 깨끗한 주걱을 사용하고 사용 후 뚜껑을 반드시 닫아 습기 발생을 막아줍니다.
ㅁ 화장 도구 사용 후에는 피부의 피지와 땀, 기름기 등 분비물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항상 청결히 유지합니다.
ㅁ 사람의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 너무 오래된 제품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통기한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ㅁ 발랐을 때 붉어지거나 따갑거나 가려움 등의 자극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