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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친환경세제 식초 활용법

친환경세제 식초 활용법

 

요리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식초는 보통 조미료 정도로 맛을 돋우는데 사용이 되지만, 그 용도가 무척 다양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특히나 세재로써의 식초는 주목할 만한 부분인데요. 바로 인체나 환경에 해가 전혀 없는 친환경 물질인데다가, 자극이 없으면서 강력한 살균과 소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친환경세제인 식초를 활용해서 청소, 빨래, 세척등 가정에서 필요한 활용법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집안 청소

 

바닥 청소 

현관 바닥을 청소할 때는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물을 묻힌 솔로 닦은 다음, 물에 희석시킨 식초를 뿌려 닦으면 깔끔해진다. 거실 바닥의 경우에도 물 1리터와 식초 2큰술을 섞어 닦은 후 물기를 제거해 주면 깨끗해진다. 식초가 바닥에 부착된 먼지를 효과적으로 녹이기 때문이다.

 

 

커튼 청소

먼지떨이로 커튼을 털어 먼지를 제거한 후, 커튼에 물로 희석시킨 식초를 뿌린 후 말리면 냄새가 제거되고 개운하게 청소가 된다. 마르면 식초 냄새도 제거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벽지 청소

벽에 먼지나 곰팡이가 끼어 있다면 천이나 스펀지에 식초 원액을 묻혀 골고루 닦아주면 없어진다. 벽에 절은 냄새를 없앨 때도 식초를 적신 천으로 닦아주면 된다.


옷장 청소

옷장을 청소할 때도 식초가 유용하다. 계절이 바뀌고 옷장을 정리할 때 식초를 탄 물로 옷장 안 구석구석을 닦아주면 잡균이 없어지고 상쾌해진다. 청소 후에는 옷장 문을 잠시 열어두고 안을 잘 말려주는 게 좋다.

 

 

 

 

깨끗한 세탁

 

세탁할 때도 무공해 세제인 식초를 사용하면 나쁜 성분을 없애고, 보다 깔끔하고 저렴하게 빨래를 할 수 있다.

 

굼물에 넣어 멸균

세탁물을 헹굴 때 식초를 4분의 1컵 정도 넣으면 천은 부드러워지고, 곰팡이와 세균은 제거된다. 식초는 비누나 세제의 알카리 성분과 잡균은 제거하지만, 섬유 조직은 손상시키지 않는 특성이 있다.


와이셔츠 찌든 때 제거

와이셔츠의 목과 손목 부분은 때가 잘 낀다.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섞어 만든 반죽으로 문질러 초벌 빨래를 하면 때가 아주 잘 빠진다.


수영복 염소 성분 제거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다음에는 수용복에 염소 성분이 남아있게 마련이다. 식초를 혼합한 물에 수영복을 5분 정도 담근 후 물에 헹구면 염소 성분을없앨 수 있다.


보풀 방지

보풀이 생기는 울이나 아크릴 소재 스웨터, 스타킹을 세탁할 때도 헹굼물에 식초 반 컵 정도를 넣고 헹구면 정전기도 방지되고, 보풀도 덜 생기며, 더 부드러워진다.

 

 

 

 

집안 구석 구석 세척

 

조리대의 물때나 냄새 제거

조리대에 물때가 끼었다면 식초에 담근 천이나 키친 타월을 해당 부분에 1시간 정도 올려놓은 후, 소금과 식초를 섞은 반죽으로 닦아주면 때가 없어진다. 조리대에 냄새가 난다면 식초를 뿌린 후 닦아주면 된다.


보온병 세척

여름철엔 찬물이나 음료수, 냉커피 등을 보온병에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주방세제로 깨끗이 세척하지만 아무래도 좀 찝찝하다. 이럴 때 백식초 4분의 1컵과 따뜻한 수돗물을 보온병에 가득 채운 후, 병 세척 전용 솔로 닦고 헹구면 깔끔하게 보온병을 세척할 수 있다.


야외 바비큐용 그릴 세척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불에 올리기 전과 요리가 끝난 후에 그릴에 뿌려주면 나중에 씻을 때 보다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다.


선풍기 날개 세척

선풍기 날개, 에어컨 실외기 날개, 오븐 내부 등 기름때와 먼지가 잘 붙는 곳을 세척할 때도 식초가 그만이다. 식초를 흠뻑 적신 스펀지로 때가 낀 부분을 문질러주면 개운하게 세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