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통증, 갑자기 목이 아플때
어느날 갑자기 잠자리에서 일어 났는데, 목이 돌아가지 않거나 움직일 때 통증으로 고생을 해본 경험이 한번 쯤은 있을 듯 싶습니다. 보통 목 통증의 경우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 두 가지 통증 모두 목에 있는 경추의 배열이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만성의 목 통증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세가 좋지 않아 생기게 되는데, 일명 거북목 또는 일자목으로 표현되는 것도 하나의 분류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급성으로 갑자기 목이 아플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잠시 살펴볼까 합니다.
갑자기 목이 아플때
원인으로 보면 갑작스런 충격이 가장 흔합니다. 운동을 무리하게 했거나 혹은 자동차 사고시 목이 꺽이게 되는 Whiplash를 꼽을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잠을 자는 동안 않좋은 자세로 목이 일정 시간 동안 꺾여 있거나 경추의 배열이 어긋나는 경우에도 흔하게 올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목통증, 두통, 집중력 감소, 팔저렴(24%), 어리럼증(24%), 피로감(19%)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외상에 의한 목 통증에는 흉쇄유돌근(sternocleidomastoid), 승모근(trapezius), 능형근(rhomboids), 척추기립근(erector spinae), 사각근(scalenes), 견갑거근(levator scapulae) 와 같은 주요 목근육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근육와 건, 인대에 영향을 주게 되어 신경을 자극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목주변의 근육들은 척추를 안정화 하면서 움직임을 만들어야 하는데 관련된 근육과 인대의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고, 문제를 가져오게 됩니다.
목이 아플때는 목의 운동반경이 제한되게 됩니다. 왼쪽, 오른쪽 한쪽 방향으로 움질일 때 통증이 생기거나, 목을 구부리거나, 펼때 통증으로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나 이상 경추의 극돌기 부분에서 통증이 감지되고, 근력의 약화나 가벼운 마비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목관절은 7개의 경추가 만들어 내는 가동역을 가지게 되는데, 배열의 이상 근육의 수축 정도 및 관련 부근의 손상 정도에 따라서 통증으로 인한 움직임의 제한은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X-ray 검사
목의 구조는 경추가 앞쪽으로 휘어지는 C자형 곡선을 그려야 하는데, 목 주변 근육의 경직으로 인하여 정상 커브가 감소되고 일자에 가깝게 변형이 됩니다. 목의 굴곡과 신전에서도 안정성이 떨어지고, 주변 척추로 부터 후방 이동이 비정상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경우 일반적인 X-ray 검사에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관리방법
초기 급성기에는 목보조기를 이용하여 목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시간 목 사용을 하지 않게 되면 치료가 늦어 지므로 심한 목 주변 조직의 손상이 아닌 경우 능동적인 움직임을 해주게 되면 보다 빠르게 치유를 할 수 있습니다. 회전운동을 10회 정도 해주면서 목의 가동역을 늘려 줍니다. 운동의 정도는 통증을 참을 정도 범위까지 움직였다 제자리로 오는 것을 반복합니다.
외상이 아닌데도, 빈번하게 목 통증이 시작된다면, 만성 통증으로 변질 될 수 있습니다. 목의 경우 관절 가동역도 크고, 사용이 빈번한 신체 부위이다 보니 관리가 필요하지만, 실상 운동을 할 때 체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목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찾아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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