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무릎통증 온열찜질, 얼음찜질 어느것이 맞아?

허리통증, 무릎통증 온열찜질, 얼음찜질 어느것이 맞아?

우리는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통증으로 인해 생활이나 활동에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통증이라고 하면 허리통증, 혹은 근육 땡김으로 인한 불편함을 꼽을 수 있죠. 이렇게 우리몸에 생기는 불편함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지 오늘 알아볼까 합니다.

 

 

 

관절 혹은 근육 통증일 때 어떻게?

 

보통 운동을 다소 겪하게 하거나 준비되지 않은 상화에서 하고 나면 관절의 일부 혹은 근육 부위에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죠. 이런 경우 보통의 경우 통증이 있는 관절과 근육의 스트레칭을 적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스트레칭을 해도 불편함이 지속되는 경우에 온열패드나 혹은 핫팩을 이용하여 관절에 자극을 주곤 하죠.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관절의 통증과 근육통에 얼음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으로 통증이나 불편함을 해결 할 수 있다는  사실이죠.

 

보통 관절 혹은 근육의 통증에 열과 얼음을 이용하는 것은 상당히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어느 타이밍에 사용을 해야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일반인 뿐 아니라 의사들에게서도 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열과 얼음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규칙을 정할때 가장 좋은 방법은 관절, 근육의 부상이 언제 있어느냐 하는 타이밍을 고려하는 방법이죠.

 

급성통증, 염증, 혹은 붓기가 있을 경우 보통 얼음이 빠지기 매우 쉽습니다. 얼음은 손상된 관절 주변의 혈류를 늦추어 주고 통증과 붓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은 혈액과 산소의 흐름을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죠. 열은 오래된 혹은 만성적인 문제들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6주 이상의 관절 혹은 근육의 손상으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열은 새로운 치료과정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 레이노병과 같이 순환 질환을 가진 분들은 의사의 처방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얼음과 열은 어떻게 사용?

 

그렇다면 얼음과 열이 가지고 있는 물리적, 화학적인 신체반응에 대한 특성을 고려해서 우리몸에 주어진 손상을 해결하기 위한 각각의 해결방법을 한번 살펴볼까요?

 

발목을 삐었을 때? - 얼음

관절을 삐었을 경우(염좌 : sprain), 새로운 관절 통증, 붓기(부종), 또는 근육이나 연부조직의 손상 일때 최상의 치료는 RICE가 적용된 얼음 찜질입니다. 여기서 RICE는 휴식(Rest), 얼음(Ice), 압박(Compression), 그리고 올리기(Elevation)를 의미합니다. 손상된 부위를 탄력있는 붕대로 싸서 심장 높이 위 베개 위로 올려주세요. 부상 후 처음 35-48시간 동안은 얼음을 30분 동안 해당부위에 올려주고, 20분 동안은 얼음을 해당부위에서 떨어뜨려 놓습니다. "분쇄 된 얼음 조각, 얼어 붙은 젤 팩 등을 지퍼 백에 넣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피부에 자극을 피하기 위해 얼음 아래에 수건을 놓아 줍니다.

근육 땡김 - 얼음, 그 다음 열

다리의 힘든 운동을 한 후 특정 근육에 짜는 듯한 느낌이 느껴진다면 차칫 근육의 염중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육의 염증을 막기 위해서는 과신전된 근육을 가능한 빨리 당겨 주어야 합니다. 근육이 치료를 위해 수 주일이 걸리거나 혹은 제기능을 못할 경향이 있는 경우, 운동하기 전에 땡기는 근육 부위에 온열 압박을 시도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바로 운동이나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 하기 전에 근육을 움직이면 혈관이 팽창되고, 근육을 따뜻하게 하여 산소가 공급되도록 합니다. 이렇게 근육 땡김 현상이 있는 곳에 얼음을 우선 적용하고 실제 필드에서 사용하기전에 히팅하는 과정은 유연성을 높이고 더 많은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월경통(Menstrual cramps) - 열

월경통은 흔히들 듣곤 하지만, 실제 여성이 아니면 알 수 없는 통증. 실제로 월경통은 pain이라는 영단어 보다는 cramp 라는 '쥐', '경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죠. 실제 부상이나 손상에 의함이 아니라 여성이면 겪게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통증을 의미합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기간에는 자궁 근육은 긴장이 되는데, 이러한 긴장을 풀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차가운 얼음 보다는 열찜이 도움이 되겠죠. 복부에 주어지는 따스함은 배란 후 자궁 내막에 의해 생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s) 호르몬과 유사한 화학물질의 생성을 멈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의 경우 정상적으로 부드러운 자궁근육의 수축을 자극합니다.

 

 

 

 

허리 통증 - 얼음 또는 열

특정한 활동을 한 후에 허리통증이 심각할 때가 있죠. 이럴 때는 통증으로 인해 허리 부분의 차가움을 없애기 위해서 핫팩이나 온열패드를 대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허리통증이 있는 부위가 새롭거나 혹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부위라면 따스한 열 보다는 얼음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이전과 동일하게 같은 자리에서 통증을 느낀다면 일정 오래된 통증 혹은 관절염과 같은 만성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허리에 열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48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지속된다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두통 - 얼음 또는 열

얼음은 감각을 마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편두통과 같은 두통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통증이 있는 부위에 10분 간격으로 30분에서 60분 동안 얼음팩을 적용합니다.

 

같은 편두통 해소를 위해서 목 앞쪽에 얼음팩을 해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편두통 발병시 얼음 주머니를 목(경동맥 :carotid arteries 을 대상으로)에 적용하면 통증이 상당히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편두통의 경우 얼음이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일부에서는 열이 긴장된 두경부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0분에서 60분 동안 10분  간격으로 열 패드 사용을 권장합니다.

 

치질 - 얼음, 그 다음 열

치질은 기본적으로 붓고, 염증이 있는 혈관을 같게 되는데, 얼음 팩을 이용하면 이 부위의 혈류를 즉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치질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엔 얼음 팩을 사용합니다. 치질의 정도가 일단 진정이 되면, 따스한 물을 이용하여 목욕이나 좌욕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치질의 경우 샤워나 목욕 후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저온으로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자극을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관절염 - 열

관절에 만성적이고 고통스런 염증 발생시키는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따뜻함에 잘 반응합니다. 열이 뻣뻣한 근육과 관절을 달래 주며 완화시킬뿐 아니라 순환을 증가시켜 더 많은 혈액과 영양분을 관절염이 있는 관절 부위에 전달합니다. 전자렌지용 핫팩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눕거나 앉은 자세로 편안히 있을 때 15~20 분간 관절염 부위에 적용합니다. 또한 습열이나 따스한 수건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전기핫팩은 사용에 있어서 주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잠이 드는 경우에는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뻣뻣한 목 - 얼음

잠을 설치고 아침에 깨었을때 목에서 아픈 경련이 느껴진 경험이 있나요? 이렇게 뻣뻣한 목에는 얼음을 적용하면 좋습니다. 뻣뻣한 목은 확실히 심각한 부상이며, 얼음이 빨리 대어 주면 통증이 진정이 될 것입니다. 얼음을 목 주변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는 얼음물에 수건을 담근 다음 짜내고 목 뒤쪽에 놓습니다.

 

뜨거운 차가운 크림은 어떨까요?

차갑거나 뜨겁다고 하는 운동용 크림이 무엇인지 궁금하십니까? 많은 제품들이 멘톨이나 캠퍼(장뇌)를 함유하고있어서 통증을 잊게 해주는 표면적인 냉각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온열감각은 캡사이신(매운고추의 매운맛 성분)에 의해 생성되며, 이 캡사이신은 신체의 통증신호를 방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크림제품들은 실제 피부의 온도를 변화시키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