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까페] 가구까페 COFFEE DO
오금동 근처에 살고있는 저는 친구와 까페가는 게
참 좋은 보통 사람입니다.
동네 근처에는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 늘 석촌호수
근처의 까페거리를 다니곤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 날도 까페거리를 향해가던 중, 지나가보지 않은
거여초등학교를 옆에 두고 큰길로 빠져나가다가
오른쪽에 덩그러니 왠 건물이 하나 뙇!!!
아니, 이런 동네에 이런 건물이!
더구나 3층에는 COFFEE DO 라는 까페가
있더라구요.
저기저기저기!!!
가자며 친구랑 설렘반 기대반으로 고고~
생각보다 꽤 넓고 볼거리가 많은 까페여서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지은지 얼마 안되는 건물인지 페인트 냄새가
아직 가시지 않긴 했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의자도 편했어요..^^
창가 자리입니다..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하지 않고 실내 온도도
딱 좋았어요.
주문을 하고 가구와 소품들을 구경했답니다.
알고보니 이곳이 가구까페더라구요~
가구까페는 저도 처음인데 사장님이 직접
유럽(특히 영국)에서 공수하신 가구들로
인테리어를 하셨다고 합니다.
판매도 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이 가도
괜찮을것 같아요.
다양한 카메라들도 보이구요..
전 카메라를 잘 몰라서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주기에 참 좋은 소품들
이더라구요!
이건 딱 보니, 화장대 이더라구요^^
앞에 이것저것 놓여있었으나 만지기엔 뭔가
죄송스러워서 그냥 사진만 한장 찍었어요.
이렇게 한 켠에는 다양한 피포트와 커피잔도
보입니다.
사장님의 섬세함을 엿볼수 있는 소품들도 군데군데에
진열되어 있어요.
저희가 주문한 다즐링입니다.
무엇보다도 예쁜 잔에다 갖다주셔서 마시면서도
연신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이 까페 주변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야경이
정말 반짝반짝.
멀리 보이는 불빛들도 보기좋고, 높은 천장도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석촌호수 까페거리의 어느 까페보다 전 좋더라구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안돼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니,
저녁에 야경보러 꼭 가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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