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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남한산성 낙선재 메뉴 음식보단 뷰가 좋아 ~!

남한산성 낙선재 메뉴 음식보단 뷰가 좋아 ~!

이전에 지인과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 남한산성 낙선재에 다녀왔습니다. 처가 어른분들 모시고 더운 여름 보양도 하고, 낙선재에 있는 계곡에서 머리도 좀 식힐겸 선택을 했더랍니다. 이날 먹고자 했던 음식은 바로 오리백숙하고 영양돌솥밥정식이랍니다. 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때가 조금 지난 터라 장소는 기억이 되는데,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검색을 '남한산성 한옥'으로 해보니 '낙선재' 식당이름이 보이더군요. 최근 수요미식회에 닭볶음탕으로 이름을 알려서 상당히 장사가 잘되는가 봅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입구 부분입니다.

 

(입구 앞쪽이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항상 꽉 차있더군요~)

 

 

한옥구조가 괜스리 정겨워 보이죠?

 

안으로 들어가 보면 더

 

놀랍답니다.

 

 

 

생각보다 깊은 곳에 있답니다.

 

남한산성 불당리에

 

소재는 광주쪽입니다.

 

낙선재 메뉴

 

분류

메뉴 

가격 

 

정식

영양돌솥밥정식(2인이상 주문)

18,000원

 

추가 한우불고기 한판

18,000원

 

       갈비찜

20,000원

 

       영광법성포 참보리굴비

18,000원

 

       돌  밥

5.000원

 

한정식

낙정식

35,000원

구절판, 갈비찜 외 코스요리와 식사

(식사: 돌밥, 굴비구이+돌게장+된장찌게+찬)

선정식

55,000원

전복, 장어, 자연송이

재정식

85,000원

신선로, 활어회(4인이상주문, 예약필수)

일품요리

토종닭 볶음탕

60,000원

 
토종닭 백숙

60,000원

 

토종오리백숙

65,000원

 

 단품요리

토토리묵 

15,000원

 

해물파전

20,000원

 
손두부김치

15,000원

 
감자전

15,000원

 

더덕구이

20,000원

 

구이

전복구이 

55,000원

공기밥 1,000원, 볶음밥 2,000원

추가 자연송이 

20,000원

 

      전복

25,000원

 
      한방

20,000원

 

주류 

동동주 

8,000원

 

참살이 탁주

6,000원

 

복분자

15,000원

 

산사춘

10,000원

 
백세주

10,000원

 
소주, 맥주, 청하

5,000원

 

음료수(사이다, 콜라)

2,000원

 

 

낙선재 메뉴 궁금해서 한번 정리해 봤어요. 다음에 갈 일이 있으면 다른 것도 한번 먹어보려구요. 일단 식사는 일품요리인 토종탁 볶음탕, 백숙, 오리백숙 이렇게 3가지를 메인으로 많이 드시더군요. 혹시나 상견례나 가족모임의 경우 나누어 먹는 음식이 조금 그렇다 하실 경우에는 한정식도 있고, 정식도 있으니 참조하셔서 드시면 좋겠네요.

 

낙선재 메뉴는 꽤나 가격대가 있어요. 가격적인 면으로만 본다면 일품요리가 여러식구가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좋은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인 평가로 맛을 논하자면 그냥 먹을만 했다의 수준이랍니다. 놀랍거나 정말 맛있다 하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는 아니니 참조하셔요.

 

 

 

 

저희 식구가 주문한

 

토종오리백숙 요리입니다.

 

어른이 4이라 메인은 요거

 

하나 주문했어요.

 

 

반찬은 그냥 그래요..

 

강된장 들어간 건

 

상당히 짜더라구요.

 

 

 

 

먹는 양에 따라 틀리겠지만,

 

죽까지 먹으면 성인 4이 먹기에

 

적당한 듯 보입니다.

 

 

 

 

아이들 (초1, 초2)을 위해

 

정식을 시켰답니다.

 

갈비, 잡채, 버섯튀김 등이

 

나오는데,

 

가격대비 크게 먹은 게 없더군요.

 

특히, 잡채는 리필 안되고,

 

추가 주문해야 합니다.

 

 

 

 

저희는 주방 옆쪽에 위치한

 

3번 방이였는데,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문이 다 열려있으니

 

팍 시원한건 아니고..

 

아주 덥지 않게 식사를 할 수 있더라구요.

 

 

 

 

낙선재 메뉴 보단 뷰가 좋아

 

 

 

 

사진을 찍은 시간 대가 낮 1시 쯔음이니 꽤나 햇살이 강할 때 직은 듯 싶네요. 정겨운 모습에 그냥 스마트폰 카메라를 연신 눌러줍니다. 공기도 맑은 대다가 자연 배경에 한옥이니 사진이 안나올래야 그럴수가 없답니다. 돌잔치 스냅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하는데, 그냥 제가 찍어봐도 상당히 이쁘게 잘나오네요. 볕도 잘들고 하니 촬영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장독에 무언가 들었나?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열어보지 마세요' 라는

 

경고 문구가 군데 있답니다.

 

 

주방쪽 장독대라 할까요?

 

 

 

 

이건 별채쪽이라 할까요?

 

입구쪽에서 좌측에 있답니다.

 

 

 

 

낙선재 2층에서 보는 풍경도

 

참 멋집니다.

 

 

아무래도 가리는 건물 없이

 

한옥과 숲이 어우러졌기 때문인듯

 

보입니다.

 

 

 

 

저희 식구가 식사를 한 곳도

 

보이네요.

 

 

 

 

 

요기는 카운터와 주방이 있는

 

센터 입니다.

 

 

 

 

벌채 쪽이라 해야 할까요?

 

좌측에 계곡이 있답니다.

 

 

 

 

녹음이 어우러지니

 

보기에도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날씨에 따라서 분위기도 다르겠더군요.

 

가을하고 겨울에는 또다른 운치가

 

있을 듯 보입니다.

 

 

 

 

계곡 쪽에 식사 장소 입니다.

 

나름 운치가 있어 보이죠?

 

 

 

 

계곡이라 해서 콸콸 흐르는

 

곳을 상상했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겠네요.

 

 

발을 담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물이 차더라구요~!

 

 

낙선재 메뉴 보단 정경에 한표

 

낙선재 메뉴를 잘 보시면 적지 않은 가격대의 음식입니다. 일단 손님이 많기 때문에 예약을 잘 해놓지 않으면 기다리는 건 기본이겠죠. 다행이 저희 식구는 주말 점심을 예약 없이 무작정 가보았답니다. 그냥 간 이유는 전화 통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문의 전화가 많다 보니 아예 수화기를 내려논 듯 싶네요. 여튼 방문해서 3~40분 정도 이리 저리 구경하면서 기다리다 보니 차례가 되어 식사를 시작 할 수 있었답니다. 물론, 시기나 상황에 따라서 예약 정도는 달라질 수 있으니 일주일 이상은 여유를 두고 낙선재 예약을 해두시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겠더군요.

 

예전에는 닭백숙과 닭볶음탕을 먹어보았고, 이번에는 오리백숙을 먹었는데, 음식에 있어서는 여러가지로 호불호가 갈릴 듯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평가로는 아주 맛있는 편인 아니였습니다. 밑반찬도 그냥 깔끔한 정도이고, 정말 맛깔 스럽다 하는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맛집으로만 평가하라면 가격대비 조금은 맛이 없는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그냥 식사만 하는 것은 아니고, 주변의 정경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면서 만남의 장소로 활용을 한다면 낙선재에도 매력이 있겠죠. 특히나 겨울에 눈이 내린 풍경이나 눈이 내리고 있을 때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잔을 기울여도 좋을 만큼 멋진 정경과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