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수료 및 펀드보수 궁금해?
재테크 방법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펀드. 요즈음 같이 직접투자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나름 주목을 받고 있는 투자수단 중 하나이죠. 하지만, 펀드는 누군가 대신해서 돈을 투자해주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그 대가가 바로 펀드 수수료와 펀드 보수입니다.
펀드 수수료
펀드 수수료는 펀드에 가입하거나 환매할 때 딱 한 번만 내면 됩니다. 언제 수수료를 내느냐에 따라 선취수수료와 후취수수료로 구분됩니다. 펀드에 처음 가입할 때 내는 것이 선취수수료, 투자를 끝내고 환매 시점에서 내는 것이 후취수수료입니다.
펀드 보수
펀드 보수는 투자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서비스 이용료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펀드 운영과 관련된 각주체에 따라서 펀드를 운용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운용보수, 펀드 상품 판매에 따른 비용인 판매보수, 펀드를 보관 관리해주는 대가인 신탁업자보수, 펀드 기준 가격 계산 및 보수 인출 등 대가로 지급하는 일반 사무관리보수 등으로 나뉘어지죠. 이런 것들을 모두 합쳐서 총보수라고 합니다.
펀드수수료와 보수가 투자에 어떤 영향이 있나?
주식시장의 불안정성과 금리의 영향으로 펀드 수익률도 예전과 다르게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펀드 투자에 따른 수수료와 보수는 그만큼 민감해지는 사안이 됩니다. 펀드 판매에 따른 선취수수료가 1%이고, 연간 총보수율이 1.68%라고 가정을 하면, 1년에 평균 2.68%의 투자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펀드수수료(선취수수료) 1%, 연간 총보수율 1.68% = 투자비용 2.68% |
요즈음 금리도 낮은 상태로 지속될 전망인데, 투자비용의 2.68% 라면 은행의 적금 금리와 유사하거나 혹은 더 높은 금액이 될것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데로 펀드수수료에서 선취수수료는 한번만 내면 되기 때문에 만약 3년 투자를 하게 된다면 선취수수로와 연간총보수율을 합쳐 첫 해는 2.68%, 다음해부터는 연간 총보수율을 매년 1.68%의 보수를 지불해야 합니다. 3년 평균으로 보면 2.01%의 비용이 들어가게 되는 셈이죠. 펀드마다 총보수율의 차이가 1~3%대까지 나기 때문에 수익률 못지않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펀드수수료와 보수 주의할 점은?
같은 펀드 상품인데 수수료와 보수를 차별화해서 판매하는 상품들이 있기마련인데, 주로 상품 명 뒤에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분이 된 클래스는 수수료의 지불형태를 의미합니다. 클래스 A와 B는 판매 수수료를 받는 상품입니다. A는 선취수수료, B는 후취수수료를 냅니다. 수수료를 내기 때문에 판매 보수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클래스 C는 판매수수료가 없는 상품, 클래스 D는 선취와 후취 수수료를 모두 받는 상품입니다. 클래스 C는 판매보수가 높고 클래스 D는 보수가 낮겠죠. 클래스 S는 판매수수료도 없고 보수도 매우 낮은 상품입니다.
펀드상픔 클래스 |
수수료 |
보수 |
클래스 A |
판매수수료(선취수수료) |
낮음 |
클래스 B |
판매수수료(후취수수료) |
낮음 |
클래스 C |
판매수수료 없음 |
높음 |
클래스 D |
판매수수료(선취수수료+ 후취수수료) |
낮음 |
클래스 S |
판매수수료 없음 |
낮음 |
펀드의 수익률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기본적인 펀드수수료와 펀드보수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꼭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유는 펀드의 수익이 항상 + 만 있는 것이 아니라, - 상황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 상황에서는 투자금액에 직접적을 타격을 받는 상황이라 수익을 못올리더라도 수수료와 보수는 내야 합니다.
결국, 번 돈은 없어도 보수는 꼬박꼬박 내야 합니다. 무엇보다 펀드를 이용하여 장기 투자를 한다면 눈에 보이는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더불어서 총비용이 낮은 펀드인지 꼭 파악하는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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