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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낙상사고 눈길 빙판조심~!

낙상사고 눈길 빙판조심~!

 

보통 낙상사고는 평상시에도 주의와 예방을 해야 하는 데요, 특히나 눈이 온 뒤에는 살얼음이 곳곳에 지기 때문에 그 위험이 배가 되어 낙상사고로 인한 피해가 더 늘어나게 됩니다. 더욱이 나이가 있는 노인분들의 경우에는 빙판에 넘어지게 되면 넘어지는 가속도와 부위에 따라서 단순 타박상이 아니라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주의가 더욱 요구 됩니다.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잠시 알아 볼까요?

 

눈이 오는 날씨에는 외출 삼가

가장 중요한 점은 외출을 하게 되면, 곳곳에 위치한 빙판길을 피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자칫 잘못해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가벼운 경우에는 타박으로 그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관절 주변의 골절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눈이오는 날이나 혹은 눈이 길가에 쌓인 경우라면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낙상사고를 피하는 가장 좋은 예방법 입니다.

 

외출 해야 한다면 보호장구 필수

젊은 분들이야 넘어져도 단순 타박상에 그칠 수 있지만, 실제로 노인 분들의 경우 낙상사고가 일어나는 경우에는 골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골절되는 부위는 다양한데, 넓적다리뼈(고관절), 손목뼈(손목관절), 척추골절 등 실제 충격이 전달이 되는 뼈에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경우에는 다소 회전에 의한 가속이 이루어져서 넘어지는 충격이 더 큰 것도 골절로 이어지는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그에 맞는 보호장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외투도 충격을 보호 할 수 있는 두툼한 점퍼를 착용하고,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지팡이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넘어질 때 손은 균형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낙상사고 때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눈길이나 빙판에서 넘어지는 경우 대부분 뒤로 넘어지기 때문에 허리나 골반에 충격이 가해지게 됩니다. 손목뼈 골절의 경우는 흐뜨러진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 손을 바닥에 짚게 되었을 때 발생하게 되죠. 백팩을 등에 매고 있는 것도 넘어 질 때 골반의 충격을 줄여 줄 수 있는데, 백팩에 들어가는 물품들이 너무 딱딱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구두 보다는 운동화

겨울철에 구두를 신어 보면 얼마나 미끄러운지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조금만 얼음이 있는 곳이라면 구두를 신은 분들은 미끄러질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눈이 오는 날이나 다음 날에는 운동화를 신어 주면 덜 미끄럽기 때문에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구두의 굽이 높기 때문에 더 위험하겠죠. 낮은 운동화나 로퍼 등을 착용하시면 낙상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동하는 공간 확인

겨울철에 길을 가다 보면 눈이 쌓여 있거나 얼음이 있는 곳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이나 경사가 있는 곳은 돌아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히 계단에서 미끌어지게면 그 충격과 손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주면의 손잡이나 사물의 도움을 받아 천천이 내려가야 합니다.

 

눈이 소독하게 쌓여 있는 곳은 상대적으로 많이 미끄럽지는 않지만, 그 밑에 살얼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종종걸음으로 이동을 하시는 것이 좋고, 우산이나 지팡이 등을 이용하여 낙상사고에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넘어졌을 때는 상태확인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넘어져 봤다면 그 충격이 상당하다는 것에 공감을 할 것입니다. 정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직접적으로는 허리나 엉덩이에 충격이 전달이 되는데요. 우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일어나기 보다는 어느 정도 통증이 있는지, 다리나 손에는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넘어진 충격에 바로 일어나는 것은 오히려 근육의 긴장도나 이차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아야 합니다.

 

넘어진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움직여 보고, 허리도 움직여 보고 이동을 할 수 있는지, 통증이 심하지 않은지 체크를 해본 이후 괜찬은 경우라면 일어나서 천천이 움직이는 것이 좋고, 손목, 고관절, 허리 등에 극심한 통증이 있거나 팔이나 다리의 움직임에 통증이 생긴다면 119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눈길, 빙판길에서의 낙상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특성상 노인 분들의 경우 그 손상이 커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조심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면서, 평소에 뼈 건강을 위한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의 경우에는 운동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근육양이나 골밀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어 낙상사고에 더욱 위험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