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란 ? 우리나라의 영향

 

 

아베노믹스란 ? 우리나라의 영향

 

 

아베노믹스란 ?

“한 자루의 화살은 약하지만 세 개를 묶으면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전국시대의 무장 모리 모토나리의 이야기이죠. 이 이야기를 근간으로 지속되는 장기적 일본의 불황을 탈출시키겠다는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야기와 같이 세개의 화살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세가지 정책을 동시에 사용해 경제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양적완화

시중에 돈을 풀어 경기에 불을 지피겠다

 

재정정책

정부가 공공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지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경기를 회복하겠다

 

성장전략

대대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민간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

 

이렇게 아베노믹스는 세가지의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베노믹스 그 효과

 

우선 양적완화에 따른 시중의 엔화가 많이 풀리게 되면서 지속적으로 엔화의 가치가 하락되어 왔습니다. 아베 총리 취임 당시 1달러 당 80엔 선이던 엔화가 한 달만에 90엔 선을 돌파했고 100엔을 돌파해서, 뚜렷한 엔저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엔저 효과는 수출의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져서 이득인데요, 이로 인하여 일본의 자동차, 가전, IT 등 일본의 수출기업들이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양적완화를 통한 엔저효과로 소니, 도요타, 혼다, 파나소닉 등의 수출 기업들의 손익이 크게 개선됐고 주가도 많이 오르게 됩니다. 

 

국가의 기업측면에서는 양적완화가 달가울수 있지만, 실상 일본국민들은 어떻까요? 상대적으로 엔화 하락으로 인해 해외여행이나 유학 경비가 크게 올랐고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활비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높은 엔화 가치 덕분에 저렴하게 한국에서 쇼핑을 즐겨왔던 일본인 관광객들이 명동에서 사라진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한 나라의 화폐가치가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의 화폐는 환율이 상승하는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나 가까운 나라의 경우에는 서로 경쟁관계이고, 특히나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환율상승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엔저효과로, 소니, 도요타 등 자동차, 가전, IT 산업에 수혜를 본것과 상반되게 우리나라에서는 가격경쟁력의 하락으로 인해 타격을 받기 마련입니다. 장기적으로 일본 경제가 살아나서 본 궤도에 들어선다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반대로 돈은 많이 풀었지만, 일본 경제가 회복되지 못한다면 다량의 자본이 들어가는 아베노믹스의 경우 재정적인 타격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결국 장기적인 국가부채이자를 갚는데 전전긍긍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