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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대사증후군 증상, 원인 및 예방법

대사증후군 증상, 원인 및 예방법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에서 3가지 이상의 항목에 체크가 되는 경우를 일명, 대사증후군이라고 불리웁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니 위에 항목들에 있어서 10명 8~9명은 하나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고, 전국민 대상으로는 3명 중 1명꼴로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다 보니 국민병이라 할 정도의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남성의 발병률이 높지만, 중년이상 되는 여성분들도 발볍이 늘고 있는 추세이므로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건강운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오늘은 대사증후군 증상, 원인, 예방법, 치료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사증후군 어떤 영향이?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으로 대사 장애를 가져오게 되어, 심혈관, 뇌혈관 질환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인자인 비만(특히 복부비만), 고지혈증,  혈당증가, 고혈압 중 3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에 진단을 받게 됩니다.

 

대사증후군 원인 무엇이?

서구화된 식습관, 무엇보다도 단 음식과 육류 섭취의 증가로 인해 체중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데, 이를 감소시킬 활동량, 운동부족으로 비만인구가 늘어나고, 점차적으로 체중은 늘어나게 되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두 배 이상 높고,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도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고, 천천히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평생을 괴롭히지만 간과하기 쉬워 더 위험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으로 복강 내에 지방조직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게 되면 이 지방 조직에서 만들어진 지방산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지방산이 간으로 들어가서 전신 혈액 중에 많아지면 간과 근육에서 인슐린 이용률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혈액 내에 지방산이 증가하게 되면 세포에서는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받아들이게 되고, 결국 몸안에는 혈중 포도당이 높은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혈중 포도당이 높은 상태가 되면 사람의 몸에서는 이를 이용하기 위해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하여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함으로써 고인슐린혈증이 발생하게 되고, 췌장에서 인슐린생산에 대한 부담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게 되면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혈중 인슐린이 증가하면 콩팥의 염분 배설을 억제하게 되어 몸 안의 염분과 수분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교감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되어 고혈압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인슐린이 증가하면 혈중의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킴으로써 이상지혈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심혈관내에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데 이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그리고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증상 및 진단

 

대개 무증상이지만 대사 증후군의 각 구성 요소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고혈당이 심할 경우 당뇨병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대사 증후군과 동반된 죽상경화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복부비만 : 한국인의 경우는 허리둘레 남자 90㎝, 여자85㎝ 이상.
2. 고지혈증 : 혈액 내 중성지방이 150㎎/㎗ 이상인 경우.
3.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 혈중 HDL이 남자 40㎎/㎗, 여자 50㎎/㎗ 이하인 경우.
4. 고혈압 : 130/85mmHg 이상.
5. 혈당장애 : 공복혈당이 100㎎/㎗ 이상 또는 과거에 당뇨병을 앓았거나 현재 당뇨병 약을 먹고 있는 경우.

 

위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이 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을 합니다.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에 대한 치료는 무엇보다 생활습관의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요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체중 감소입니다. 대사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체중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예방법

 

식사요법
식습관으로 중요한 것은 하루 세 끼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열량 섭취,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는 균형식이 중요합니다. 현미나 잡곡밥, 나물, 야채가 풍부한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고, 간이 짜지 않고 싱겁게 조리하여 먹고, 적당량의 단백질을 육류나 생선을 통해 섭취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식단에는 국물류의 음식들이 꽤 많은데, 이 국물에는 나트륨 함유량이 상당하므로 가능한 국물을 피하고 건더기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 끼 반찬 수는 국을 포함하여 3~4가지를 넘지 않도록 하고, 알코올 섭취는 피할수록 건강한 체중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요법
체중감량과 건강한 몸 유지를 위해서는 1주에 적어도 3~4차례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이 모두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지방을 소모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체내 대사율을 올려 지방 소비를 늘리고, 식욕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어 체중 조절에 필수적인 방법입니다.

 

대부분 운동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되는 것은 지나친 욕심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처음 부터 너무 힘든 운동 보다는 낮은 강도의 운동으로 부터 몸을 적응하는 기간을 주어야 합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성 운동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데, 배·허리·허벅지 등 부위별 근육을 강화시키는 단거리 달리기나 덤벨 등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근육이 많아지면 기초 대사량 또한 높아져 칼로리 소모가 쉽게 되며 체중유지에 도움이 되고, 운동에 1시간 이상을 하기가 힘든 분들의 경우에는 짧은 시간으로 여러 번 나누어서 운동을 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꾸준한 실천이 중요합니다. 운동 효과를 얻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은 10분 정도입니다. 또 일상생활 중의 움직임도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어 신체를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일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니, 편안하게 생활하기 보다는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할 정도로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만큼 어떻게 관리를 해주는가에 따라서 건강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데요,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은 여러 가지 질병과 더불어 복부 비만이 생기기 쉽고, 특히 음주나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은 비만의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노래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나 수영·등산 등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려 활동을 함께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