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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목건강을 위해 스마트폰을 멀리하자

스마트폰 멀리하면 목건강 해져?

 

요즈음 급증하고 있는 자세의 불균형 중에 하나의 원인을 꼽으라 하면 역시나 IT 기기라 할 수 있겠죠. 생활하는 환경에 IT기기를 빼놓을 수 없는 시대 인지라.. 출근하면 컴퓨터 앞에서 거의 종일 모니터와 씨름을 하고, 퇴근길에는 스마트 기기를 보느라 정신이 없는 현대인들....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고서 주변을 살펴보면 이전과 다르게 IT 기기를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간간이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확인하는 정도가 괜찮다고 하지만, 영화를 보거나 E북을 보거나 장시간 화면에 몰두하는 경우에는 목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이죠..

 

 

 

고개를 숙인채 의자에 오랜 시간 동안 앉는 경우라면 상대적으로 운동량은 감소하게 되고 허리와 목에 무리를 주게 되어 결과적으로 근육과 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스크환자와 전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겠죠. 특히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대 남성에서 목 디스크 환자가 연평균 7.7%, 20대 여성이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근 골격계 질환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목디스크 (경추 디스크)란?

 

디스크는 척주를 구성하는 특정 위치의 척추 뼈 사이에 체중과 주어지는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는 녀석입니다. 목에 있는 것을 목 디스크, 허리에 있는 것을 허리 디스크라 칭하게 되죠. 흔히들 이야기 하는 디스크는 진단명은 아니며, 정확한 진단명은 목디스크 탈출증(경추 수핵 탈출증) 이라 해야 합니다. 통칭으로 디스크라고 하는 것이죠. 이 수핵 탈출증의 경우에는 디스크 내부에 있는 수핵이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추간판 탈출이 생기고 이에 따라 척추에서 빠져나가느 분지의 신경을 누르게 되어 팔로 이어지는 통증, 근력약화, 감각이상 등을 가져오는 질환 입니다.

 

 

 

목디스크 증상은 ?

 

보통 어깨 통증이나 뒷목으로 뻐근한 느낌이 주로 나게 됩니다. 탈출된 디스크가 어느 신경을 누르느냐에 따라서 어깨와 팔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척수손상으로 이어져 근력이 약해지거나 마비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젊은 연령층에는 없을 것이라 여기던 목 디스크 증상이기 때문에 단순한 어깨 통증 정도로 생각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젊은 연령층이 목건강에 위협을 받는 이유는 잘 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동안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 원인으로 컴퓨터, 스마트폰을 들 수 있는 것이죠.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증상을 유심히 살피고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목을 뒤로 젖힐 때 팔이 저린 경우나 목이나 어깨가 항상 무겁고 뻐근하고 근육이 잘 뭉치는 경우, 고개를 숙일 때 팔, 다리가 동시에 저린 경우, 손에 감각 이상이나 손아귀의 힘이 약해져 물건을 들기 어려운 경우, 어깨를 중심으로 등 뒤와 앞가슴으로 지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디스크 치료방법은?

 

목디스크라 하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각보다 큰데요. 이런 수술적인 치료법의 경우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극심한 통증이나 근육의 마비가 심하지 않는한 일생적인 생활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인 물리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호전 해야 합니다.

 

물리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라면 통증 조절을 위한 주사치료 방법인 신경차단술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목디스크 질환이 급성기 보다는 만성기 질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증 조절에 집중을 하게 되는데, 이에 근본적인 척추배열을 맞추고 근육의 균형을 바로 잡는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목의 경우에는 그 활동이 상당히 제약을 받기 때문에 생활적인 습관을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목디스크 예방은 어떻게?

 

우선 불편한 목을 위해서 생활의 패턴을 바꿔 주어야 합니다. 고정적으로 목을 사용했다면, 적절한 시간에 목을 풀어 주는 운동을 하면서 목 주변의 가동역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한다면, 틈틈이 자세를 바꾸어 주고, 모니터 각도, 높이 등을 수시로 바꿔주면 도움이 됩니다.

 

밤에 잘 때에도 베개의 높이와 위치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베개의 모양이나 높이를 체크해서 목에 잘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자는 자세중에 업드려 자는 자세는 목과 허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