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여행지]
강화도 선두포구와 강화나들길
석모도코스
우연히 라디오를 들었어요.
어떤 게스트가 나와서 이야기 하더군요.
힘들고 지칠 때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힐링하러 가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강화도 선두포구라구요.
흔히들 강화도 포구하면 소래포구를
떠올리는데...
이렇게 방송이 나가면 사람들이 많이
올까봐 걱정을 합디다.
저도 그 걱정에 한 몫 하고자
다음 여행지를 강화도로 결정했습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차도 없도 사람도 없고..
좋아요 좋아..^^
선두포구에 도착했습니다.
다섯개의 어시장이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템플스테이가 예정되어 있어 맛을 보진
못했습니다.
바다에 뻘이 가득하더군요.
동쪽바다만 봐오던 저에겐 낯설고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바다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배라니~~!!
석모도 가는 중입니다!!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 차를 대놓고
야무지게 배를 탔습니다.
새우깡 먹는 유명한 갈매기..^^
석모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시죠??
선착장에는 석모도에서 만든
젓갈을 저렇게 팔더라구요.
저도 젓갈을 참 좋아하는데요~!
양이 너무 많아 사는 건 패스~
여기저기 이렇게 물고기를 말리는 중..
생각보다 비린내는 많이 나지 않았어요~
사실 이렇게 나들길이 구성되어
있는지 모르고 갔어요.
알았다면 좀 더 시간을 충분히 잡았
을텐데매우 아쉽더라구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강화나들길은
화남 고재형 선생이 1906년 강화도의
유구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을 노래하며
걸었던 강화의 끊어진 길을 잇고 잊힌
길을 찾아 강화가 품고 길러낸 자연과
땅 위의 모든 것과 연결한 길이라고
하네요.
제가 갔던 곳은 강화나들길
전체 14코스 중 11코스,
석모 1코스- 바람길입니다.
사람이 없어 이렇게 사진도 마음대로
찍습니다.
대학생 두어명이 자전거를 빌려 달리기도
하더라구요.
다음엔 꼭 보문사도 들르고 나들길도 한바퀴
돌아보리라 다짐합니다.
마지막으로 석모도 가는길에 탄 배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배였는데요
차들이 워낙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에
신기하여 올려봅니다.
이것이 바로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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