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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탈모치료와 문제점

탈모치료와 해결방법 어떻게?

어느날 머리를 감다가 흠칫 놀랄 정도로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참 마음이 서늘해지고, 걱정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40~50대의 중년이라 할지라도 탈모라면 왠말이냐 할 판에 요즈음은 20대, 10대 탈모도 점차 늘어난다고 하니 해당되는 분들의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오늘은 점차 늘어가는 탈모치료와 그 해결방법에 대해서 잠시 살펴볼까합니다.

 

 

탈모 일반적인 현상?

일반적으로 탈모는 50대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 빠르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20세 초반에도 탈모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보통 야구모자를 쓰면 대머리가 된다 혹은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쓸거나, 빗, 브러시 등으로 머리를 만지는 것이 탈모를 유발 할 수 있다던가 또는 머리를 꼬거나 스타일링 하는 것도 영향이 있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영향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흡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탈모를 촉진한다고 하니, 애연가 분들 중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금연을 시작으로 탈모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머리카락이 빠진다, 탈모가 진행중이다라는 것이 의학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건강을 해치는 증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탈모가 심미적인 부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데다가 그에 따른 스트레스와 영향은 적지 않기에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어떻게 하면 탈모치료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죠.

 

 

 

 

요즈음은 여성이나 청소년 탈모도 있지만, 무엇보다 탈모하면 전형적인 남성의 문제점으로 인식이 되어 왔습니다. 보통 특정 형태로 탈모가 되는 것이 특징적인데,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유전적인 요소입니다. 다른 원인을 꼽는 다면 특정 약물, 너무 많이 섭취한 비타민 A, 또는 부족한 단백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몸이 허약하거나 스트레스도 갑작스런 휴지기성 탈모(telogen effluvium)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증은 (telogen effluvium) 모낭이 어떤 스트레스를 받게 돼 정해진 생장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휴지기로 들어가 모발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빠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머리상태 유지하기

머리가 자꾸 빠지고 있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탈모와 관련한 매우 많은 제품들과 치료방법들이 있지만 이런 방법들에는 허구와 실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탈모치료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지식들이 필요합니다.

 

 

탈모치료를 위한 치료제라기 보다는 진행을 늦추어 주는 약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미녹시딜(Minoxidil)입니다. 이 미녹시딜은 미 FDA 승인을 받은 비처방용으로 두피에 바를 수 있는 약제 입니다. 이 약제는 탈모치료에 많이 사용이 되는데 새로 머리가 나기까지 머리가 빠지는 속도를 줄여주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는 것을 도와줍니다. 새로 머리카락이 자라면 사용을 중단합니다.

 

 

남성호르몬과 탈모치료 어떻게?

 

탈모와 관련이 있다는 남성호르몬의 정식 명칭은 바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 DHT)입니다. 다만, 이 호르몬이 직접적으로 탈모를 일으킨다기 보다는 모낭세포의 특정부분과 결합하여 모낭을 점차 축소시켜 활동을 정지시키고 모발의 정상적인 성장주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남성호르몬과 환원효소가 만나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국내에서 유명한 탈모치료제의 경우 이 DTH의 생성과정을 없애는 방식으로 치료를 합니다.

 

그 중 프로페시아라는 약에 들어 있는 Finasteride 성분은 DHT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 작용하여 탈모를 늦추고 새로운 모발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미녹시딜 보다는 임상적으로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가발의 사용여부

점차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면 가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가발은 탈모의 형태와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제품에 따라서 가격이 상당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정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하고 제품을 맞출 때는 본인 머리의 형태, 색깔, 곱슬 정도를 고려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가발 사용에 대한 논란은 역시나 개인적인 성향에 달렸다고 보입니다. 이미지 관리에 좀 더 비중을 두는 분이라면 머리가 빠진 두발의 모습 보다는 가발이 상당한 잇점이 있으니 말이죠. 머리카락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죠.

 

모발이식은 어때?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모발이식도 매우 효과적인 탈모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모발이식은 머리 뒷쪽의 모낭을 가져와서 필요한 부위에 이식을 하는 매우 정교한 치료 방법입니다. 머리 뒷쪽을 절개 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절개 비절개로 구분을 합니다. 이식에 있어서 가장 문제시 되는 것은 생착률 입니다. 이식을 한 모발이 얼마만큼 이식한 부위에 잘 정착을 하느냐죠.

 

 

갑작스럽게 빠지는 머리에 당황하고, 혼자서 해결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서 진행 속도를 낮추고 각 상황에 맞는 탈모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증빙 되지 않은 민간 요법을 진행하다고 오히려 탈모 속도가 빨라지거나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민간요법의 경우 그 효과가 많은 사람들에게 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다소 위험의 요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