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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영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장릉, 청령포 다녀왔어요~!

영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장릉, 청령포 다녀왔어요~!

특별히 역사적 사명감은 아니고, 여차저차해서 당일 코스로 어디 갈만한 곳이 없나 하고 고민을 하던 찰라에 영월에 적당한 곳이 있더군요. 사실 영월이 가깝지 않은 곳이지만, 당일코스로는 적합하다 싶어서 서둘러 출발해 봅니다. 오늘 방문할 곳은 바로 장릉 인데요.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이예요. 처음에는 그냥 보통 릉인가 했는데, 규모가 상당히 크고, 조경이나 구성이 굉장히 잘된 곳이더라구요.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을 기리는 곳이라는 점에서 여러가지 배울점도 있는 듯 하네요.

 

 

 

 

 

 

 

 

 

장릉 주차장이예요.

 

넓직하니 주차장이 되어 있어서

 

편하네요.

 

 

 

 

 

 

장릉 입장은 유료랍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야죠~!

 

 

 

 

 

 

 

 

장릉 관람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초등학생) 1,000원

 

경로(65세 이상) 무료

 

 

매표시간 09:00 ~ 17:30

 

관람시간  09:00 ~ 18:00

 

 

 

 

 

 

 

입구에 들어서는

 

고풍스런 건물들이 하나 둘씩

 

보입니다.

 

 

 

 

 

 

성인 2, 초등 2 해서

 

입장료는 6,000원

 

 

 

 

 

 

 

어라?

 

입구 초입에 보니

 

한복 대여가 눈에 띄입니다.

 

 

무료라고하니 작은 아이

 

한복을 입혀봅니다.

 

 

 

 

 

 

 

꽤 이쁜 한복이 있어서

 

기분좋게 관람을 시작하네요.

 

막내 아씨의 발걸음이

 

더 가벼워 졌어요.

 

 

 

 

 

 

 

중간쯤 와보니

 

신사에 이르는 신도가

 

있더군요.

 

 

이길은 신이 다니는 길이니

 

보행을 삼가하라는 안내가

 

다소 우습네요.

 

 

 

 

 

 

 

 

장릉의 유래가 적혀있어요.

 

단종은 문종의 아들인데,

 

문종이 빨리 세상을 뜨는 바람에

 

12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를 하게 되죠.

 

 

숙부인 수양 대군의 계유정란을 통해

 

장악한 국권을 통해 단종을

 

위협하게 되고

 

결국 즉위한지 3년 만에 상왕으로

 

물러나게 됩니다.

 

 

 

 

 

 

세조(수양대군)2년 당시

 

사육신의 단종복위운동의

 

실패와 연루되었다 하여 영월의 청령포로

 

유배 되고, 금성대군 유가

 

단종 복위하려는 사건을 계기로

 

세조는 단종에서 사약을 내리는데,

 

이때 단종의 나이 17세

 

결국 어린 나이로 승하하게 됩니다.

 

 

 

 

 

 

 

 

 

 

잠시 단종의 묘에 올라

 

아이들과 함께 묵념을 마치고

 

내려옵니다.

 

 

역사적인 내용을 알고 보니

 

그냥 릉이 아니라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더군요.

 

아이들과 같이 해도 좋을 듯 싶네요.

 

 

 

 

 

 

 

 

이번에는 단종대왕유배지인

 

청령포를 찾아봤어요.

 

 

정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청령포는 하천이 두르고 있어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청령포 관렴은 유료 랍니다.

 

 

청령포 관람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500(13-19세 미만)

 

어린이(초등학생) 2,000원

 

경로 1,000원

 

7세 이하의 영유아 무료

 

 

매표시간 09:00 - 17:00

 

 

 

 

 

 

 

포이는 섬 같은 곳이

 

바로 청령포 입니다.

 

 

 

 

 

 

단종이 머물렀던 청령포

 

설명을 잠시 보셔요.

 

 

 

 

 

 

 

 

 

 

거리가 얼마되지 않지만,

 

배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서

 

자갈밭을 다소 지나가면

 

유배지가 보이네요.

 

 

 

 

 

 

단종이 머물렀던 장소를

 

재현해 놓았어요.

 

이렇게 해놓으니까 보기 좋더라구요.

 

 

 

 

 

 

청령포에 있는 천연기념물

 

영월 청령포 관음송 이예요.

 

 

 

소나무 인데, 높이가 30m

 

밑둥의 줄기 둘레는 5m에 이르는

 

엄청 오래된 천연기념물 이네요.

 

 

 

 

 

 

 

높은 곳으로 올라와 보니

 

참 정경이 멋진 청령포더군요.

 

 

멋진 정경과 다르게

 

유배지였다는 사실에 다소

 

씁쓸하기도 하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장릉과 청령포

 

영월 지나갈때 들르셔서

 

구경하고 가셔요.

 

 

다음에는 영월 별마로 천문대

 

꼭 한번 들러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