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비빔밥 직접해보니 괜춘다?
한 때 꼬막을 이용한 요리들이 꽤 인기가 있더군요. 저도 동네에 위치한 한 유명한 꼬막 음식점을 한번 가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맛있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꼬막이 작아서 솔직히 꼬막의 맛은 별로 였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마눌님이 꼬막 제대로 된 녀석을 장을 봐았는데, 너무 탱글 탱글해서 꼬막비빕밥을 해먹으면 좋겠다 하더군요.
마침 싱싱한 꼬막이고
알이 제법 굵은 녀석입니다.
바로 데쳐서 먹어보니
그냥 단 맛이 나는게 너무 맛있네요.
꼬막비빔밥 양념 레시피
진간장, 국간장1대1
다진마늘 한수저
고추, 파, 당근 다진 거 한 수저씩
설탕 반수저
깨, 참기름
고추가루 한수저
꼬막비빔밥 양념을 대충 만들어서
꼬막을 무쳐봤어요.
양념을 넣고 꼬막하고 쉐킷 쉐킷~!
ㅋㅋ 이렇게 덜어 놓고 보니
제대로 꼬막양념이 된 듯 싶네요.
그냥 진탕으로 밥에 넣고
꼬막비빔밥을 먹을 수 있긴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살짝
꼬막을 넣고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과하지 않고 짠 정도를 조절할 수 있거든요.
모 유명 식당의 맛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꼬막이 실해서 그런지
맛깔 스럽습니다.
구운 김에 꼬막을 하나 싸서
먹어보니 맛있네요.
꼬막비빔밥 맛의 비결은
바로 싱싱하고 알이 찬 꼬막입니다
요녀석이 맛있으면
그냥 비빔밥은 덤으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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