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 대장내시경 동시에 예약 : 약먹는 방법
나이가 들다 보니 건강에 신경이 쓰이곤 하더라구요. 근래에 암이 남이야기가 아니니 주변에 걸러서 한명 정도는 암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것을 보면 병에는 장수 없다는 말이 틀린 건 아니겠더라구요. 적극적으로 예방에 나설 성격은 못되고, 그나마 할 수 있는건 검사정도 해서 가타부타 정도는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마침 위내시경은 건강검진으로 자부담 10% 정도만 내면 가능할 것 같은데, 그냥 생으로 눈뜨고 위내시경 하기는 뻘쭘하니 한방에 위장과 대장 내시경을 동시 진행하고자 주변 병원을 알아봤어요.
강동/송파 위내시경 + 대장내시경 어느곳이?
선택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검사만 하는 검진센터는 선택에서 제외를 했어요. 내과전문의가 있고, 시술도 많이 하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을 해보니 강동에 위치한 양병원이 대장관련 전문 병원이더군요. 딱히 내시경을 잘한다는 기준이나 증거는 없지만, 그나마 개인적으로 믿음이 가는 곳이고, 무엇보다 지인중에 몹시 까칠한 분이 편안하게 검사를 했다는 이야기에 딱 부합해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동시에 진행할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특별히 양병원을 홍보하려는 건 아니니 안심하시고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병원 입구
강동 양병원 :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강동 송파에서는 딱히
내시경 검사를 믿고 진행할 곳이
마땅치 안더군요.
내시경 검사를 위해 사전 진료를
받아야 하기에
하루 날을 받아서 방문한 양병원 입니다.
위내시경은 건강검진 홀수년도
(17년 12월에 검사)
대상자라 이걸루 하고
대장내시경은 자부담으로 진행합니다.
보통 수면내시경을 옵션을 하는 경우에는
약 7만원 정도의 추가비용이 붙습니다.
협소한 주차장
강동 양병원 주차장
양병원 주차장이 매우 협소합니다.
진료를 보는 경우에는 무료주차
가능한데,
SUV, RV 차량은 주차가 복잡해
지더라구요.
간단한 문진과 검사 그리고 약 수령
특별하게 어려운 점은 없더군요.
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도
없고, 혈압 당뇨도 정상이라..
혈압측정, 혈액채취, 심전도 검사를
하고 나서
약을 잔뜩 받고나서
18,300원 수납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나머지는 검사당일 용종이 있는
경우에는 제거하고 최종적인
금액을 정산하면 됩니다.
장청소용
이건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약
나중에 알고 보니 위내시경은
그냥 금식하면 검사 가능하고
이 약은 대장내시경을 위해
장청소용 약이더군요.
대기번호, 뒤에 장청소약
양병원 접수번호가 딸려 왔네요.
ㅎㅎ
1981년?
괜스리 타이머신 타고 과거로?
접수증 뒤로 보이는게
대장내시경 전날 먹어야 하는
약입니다.
오전 내시경 검사 진행
양병원에서 복약과 관련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줍니다.
헌데...
이게 시간이 조금 지나니깐
기억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나중에는 정말 다시 봤어요.
검사일자를 다시 확인하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저는 빨리 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
오전 일찍 검사를 선택했어요.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약먹는 방법
(오전검사)
박스안에 담긴 약을 보시면
A제(파랑) , B제(오렌지) 두가지 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걸 약 30분 간격으로 검사전날 두번
검사 당일날 두번 나누어서 먹어줍니다.
검사 3일전 부터는 식이조절
먹지 말아야 할 음식
■ 씨가 있는 과일
수박, 포도, 참외, 키위 등
■ 해조류
김, 미역 등
■현미밥, 흑미밥, 김치, 참깨, 고추씨, 고춧가루 많은 음식
■ 버섯, 콩나물
등은 드시면 안됩니다.
검사 전날 식사
식사 - 아침, 점심, 저녁, 흰죽 : 반찬x, 간장O
(흰죽 어려울 땐 밥에 따슨 물 말아먹기)
오후 6시 이후 금식, 생수 가능
* 아스피린성분이 함유된 약이나
항응고제는 검사 7일전 부터 복용 중단
혈압약 당뇨약 0, 아스피린 성분약 X
대장내시경 오전검사 약먹는 방법
검사전날
■ 저녁 8시 약1통(A제+B제+500mL)
■ 저녁 8시 30분 약1통(A제+B제+500mL)
■ 저녁 9시 맹물1통 (500mL)
검사당일
■ 오전 5시 약1통(A제+B제+500mL)
■ 오전 5시 30분 약1통(A제+B제+500mL)
■ 오전 6 맹물1통 (500mL)
■ 오전 6시 30분 엔디 2봉 한꺼번에 복용
(갤포스처럼 짜먹는약)
개인적으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은 정기적으로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워낙 암과 관련한 질병도 그렇고 아픈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예방할 수 있고 노력해서 나을 수 있는 것이라면 미리 미리 체크해서 관리를 해두는 것이 좋겠죠. 저도 내시경 검사는 위장과 대장 처음이라 다소 꺼려지더군요. 검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조금 긴장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모르고 아프는것 보다는 알고 대처를 하거나 준비를 하는 것도 자신의 건강에 대한 책임과 의무일 것이라는 생각에 늦은 검사를 진행했답니다.
사전에 양병원에서 충분하게 설명을 해주고 스스로도 이해를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검사전날이 되어서 약을 먹으려고 하니, 약이 어떤 구성이였는지 설명서는 어디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더라구요. 미리 사진을 찍어 두시거나 혹은 메모를 잘 해두셔서 헥갈리지 않게 기억을 해두셔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기억이 나지 않는 다면 내시경 검사할 병원에 전화해서 다시 한번 설명을 들어보시는게 가장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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