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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 보

갤럭시S8 사라진 홈버튼과 풀스크린 디자인 그리고?

갤럭시S8 사라진 홈버튼과 풀스크린 디자인 그리고?

지난주 21일에 아이폰7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노트7 만큼은 아니지만, 기존에 아이폰5를 쓰시던 분들이 많이 업그레이드를 위해 구매를 하시는 듯 보이더군요. 저는 아이폰 유저가 아니라 정확히 어떤 점들이 바뀌었는지 잘 모르지만, 절제된 디자인이 매우 고급스럽게 느껴지더군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노트7과의 경쟁이 매우 기대되었는데 참 아쉽게도 경쟁이 채 이루어지지 않은채 단종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연출이 되어버렸습니다.

 

 

 

 

노트7의 배터리 문제와 단종 그로 인한 손실은 결국, 차기작인 갤럭시S8에 기대감을 두지 않을 수 없게 되었죠. 갤럭시S8의 출시일과 관련해서 벌써 여러가지 루머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참 발빠르게 움직인다 하는 느낌입니다. 아직까지 갤럭시S8에 대한 조기 출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지금 삼성의 선택은 빠른 출시 보다는 잃어버린 신뢰감을 다시 회복하고 역시 삼성이야 하는 평가를 받아야 할 때일 듯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중하게 갤럭시8을 잘 만들어야 겠죠.

 

 

 

갤럭시S8 디자인 어떻게?

 

사라지는 홈버튼 - 풀스크린

 

보통 홈버튼은 디자인적으로 중앙 밸런스를 잡기 위해서도, 기능적인 중요성을 부여하기 위해 꽤나 보편적으로 사용된 부분입니다. 현재 LG 관련 제품들이 물리적인 홈버튼을 제거해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한켠을 자리잡게 되는 스크린 버튼은 사용상 여러가지로 불편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방식이 아니라 조금 더 진화한 방식으로 전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이 만들어 낼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갤럭시 S시리즈에서 홈버튼은 소프트웨어 구동 중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는 기능을 하거나 혹은 보안과 관련한 지문 인식에 활용이 되고 있죠. 결국 이러한 물리적인 공간이 없어지면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활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홈버튼이 어떻게 대체되어 스크린에서 구동이 될지는 밝혀진 바가 없고, 지문인식은 어떻게 구동이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기대를 해본다면, 지문인식이 특정 영역이 아니라 화면 전체에서 인식이 가능하게 된다면 갤럭시S8에 걸맞는 기능이 되지 않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사라진 홈버튼 뿐만 아니라 갤럭시S7과 노트7에서도 보여 주었던 듀얼 엣지를 기본으로 하는 디스플레이에 위와 아래 부분의 테두리 마저 없애는 방향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베젤 없는(Bezelless) 스마트폰이 나올 가능성이 높죠. 베젤리스가 아니라 풀스크린(Full Screen)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모습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홈버튼이 없어지고 디스플레이를 막고 있는 테두리가 사라지면 전체적으로 가득한 디스플레이는 화면에 집중을 하기 좋아서 사진, 영상이 더욱 선명하고 입체감 있게 감상이 가능해집니다.

 

 

 

 

이제 듀얼카메라의 시대

 

아이폰7 플러스를 비롯하여 LG V20, HTC, 샤오미, 화웨이 등의 스마트폰 제품도 이제는 듀얼카메라를 탑재해서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듀얼카메라를 앞다투어 탑재를 하는 이유는 바로 심도 표현이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죠. 또렷하게 인물에 대한 촛점을 잡으면서 배경은 흐릿하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사진의 품질도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도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S8에는 듀얼카메라를 기본으로 장착한다고 합니다. 다만, 기술적으로 일체형 듀얼카메라를 선택할지, 분리형 듀얼카메라를 탑재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갤럭시S8은 갤럭시S 시리즈 중에 최초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만 듀얼카메라로 출시한 이유가 5인치 초반대에는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시각에 따라서 갤럭시S8에는 5인치 초반대 모델에는 일치형 듀얼카메라, 5.5인치 갤럭시S8에는 분리형 듀얼카메라를 장착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듀얼 카메라의 화소는 각각 16메가, 8메가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10나노 프로세서

 

갤럭시S8에 들어갈 기능들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루머가 확인되고 있는데요. 우선적으로 해상도 부분입니다. 5.1 인치 모델의 경우 UHD급, 5.5 인치 모델의 경우 4K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이럴 경우 발열과 배터리에 대한 문제가 다시 나오는데다가 구동이 가능한 프로세서와 램의 사양도 당연히 높아질 전망입니다.

 

5.5 인치 모델의 경우 4K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VR에 대한 강화도 이미 이야기가 되어 있는데다가, 갤럭시S8에는 미니 프로젝터 기능이 구현될 것이다라는 솔찮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배터리가 4,000mAh가 넘을지도 모르겠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S8에 들어갈 프로세서로는 스냅드래곤의 830, 엑시노스 8895의 최신 반도체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미세한 공정에서 나온 반도체 일수록 높은 성능에 발열과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고사양을 갖춘 갤럭시S8에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8 갖고 싶은 스마트폰이 되길

 

노트8 단종은 아마도 핸드폰 업계에서 가장 놀라운 이슈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가지 과정에서의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과감한 결단을 한 삼성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하지만, 한번의 실패로 인해 벌어진 그 결과는 참으로 혹독합니다. 결국, 노트 라인업은 이제 역사속에서 배터리 폭탄으로 남게 되었고, 이제 갤럭시S8에서 그 일부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만 남기네요.

 

여러가지 갤럭시S8에 대한 관심이 붉어지면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빛을 발하다 만 홍채인식은 더욱 더 강화되었으면 좋겠고, 풀스크린도 그냥 디스플레이만 넓어지는 것이 아닌 갤럭시만의 무언가를 달고 나오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능이 향상되다 보니 역시나 기본적인 배터리의 용량과 발열에 대한 문제점이 남겠네요. 이런 기본적인 문제점들을 충분하게 검토하고, 테스트해서 내년 봄에 다가올 갤럭시S8은 다시 한번 설레임으로 가지고 싶은 아이템으로 곁에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