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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이동형 스툴, 미용의자, 진료용의자, 치료용의자 다 같은 제품~!

이동형 스툴, 미용의자, 진료용의자, 치료용의자 다 같은 제품~!

스툴이라고 하면 보통 팔걸이가 없는 의자를 의미합니다. 모양은 원형에서 사각으로 요즈음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잘 활용이 되는 아이템이죠. 이런 기본적인 기능에 이동성을 더하기 위해 다리에 바퀴를 설치해서 보다 편의성을 둔 제품들은 각각의 곳에서 특정적이 목적을 위해서 사용이 됩니다. 보통 서재에서는 단순 이동을 위해서 사용하고, 미용실, 병원에서는 사람과의 업무를 위해서 사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스툴을 사용하다 보면 내구성이나 제품의 가격에 약간 갸우뚱하게 되는 일이 있어서 잠시 이야기 해보고 가렵니다.

 

 

 

기본형태는 동일한 스툴

 

이동성을 지닌 의자의 경우 형태가 거의 유사한데요, 약간의 목적은 달라도 기본적인 형태는 동일한 모델입니다. 아래는 약간 미용의자에 특성화된 이동형 스툴을 한번 구매해 보았거든요. 말안장과 같은 형태의 상판 쿠션 부위를 제외하고는 진료용의자, 치료용의자와도 동일합니다.

 

 

 

 

이 모델을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미용의자용도입니다.

 

 

앉는 부위가 안장형으로 되어 있어

 

꽤 콘트롤이 용이합니다.

 

 

 

 

간단한 조립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저렴한 이 이동형 스툴은 조립형입니다.

 

 

직접 구매해서 조립해야 하죠.

 

 

구성은 상판, 유압봉, 다리, 캡 입니다.

 

의동형 스툴 조립해보기

 

 

 

첫단계로 다리부위에 캡을 하나

 

씌워 줍니다.

 

 

 

 

다리에 끼워진 캡 위로

 

유압봉을 언져 주면 됩니다.

 

 

 

 

보이는 안장형 상판의

 

구멍과 유압봉을 맞추어 주면

 

조립완료.

 

 

 

 

 

미용의자 VS 진료용의자, 치료용의자 차이 있나?

 

 

 

좌측이 재활치료실에서

 

구매한 진료용 의자입니다.

 

단가는 거의 6~7만원 입니다.

 

 

조립하는 것을 보여 드렸던

 

가운데 모델과 우측 모델은

 

미용의자로 가격은 3만원 대입니다.

 

 

 

 

차이점을 들자면 우선

 

진료용 스툴의 경우 다리가

 

넓고 수가 적습니다.

 

 

미용의자의 경우 모델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많거나 동일할 듯 보입니다.

 

 

 

 

항상 문제가 되는 상판부분

 

좌측은 미용의자, 우측은 진료용의자로

 

보기에는 우측 진료용 의자가 견고해

 

보이긴 하지만, 내구성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금새 망가겨 버립니다.)

 

 

 

 

쿠션감을 비교해 보니

 

역시 미용의자가 압권입니다.

 

 

빵빵하고 탄력감이 좋습니다.

 

 

 

 

진료용의자, 치료용의자의 경우

 

무언가 빠진 듯 한 느낌입니다.

 

 

 

진료용의자, 치료용의자 단가만 비싸고 실속없다

 

'의료' 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일단 단가가 올라가는 것이 이쪽 업계 관행인듯 보입니다. 사실 동일한 이동형의자, 스툴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처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가 2~3배 정도 차이가 난다면 참 어이없는 노릇이죠. 더욱이 성능측면에서도 미용의자가 진료용의자, 치료용의자 보다 더 조절력이 좋고 사용 만족도가 높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혹시 병원관계자라면 샘플로 하나 구매해 보시고, 비교해보시면 느낌을 바로 알 수 있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