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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 보

갤럭시노트7 VS 갤럭시노트5 스펙비교 어떻게 달라졌을까?

갤럭시노트7 VS 갤럭시노트5 스펙비교 어떻게 달라졌을까?

새로운 제품이 나온다고 호들갑을 가장 많이 떠는 제품 하면 아마도 모바일관련 제품들이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관심이 집중이되고, 경제-사회적인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 호들갑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갤럭시노트7 입니다. 미국, 영국 등은 8월 2일, 한국은 시차와 관련해서 8월 3일 실제 모습을 보였죠. 물론 아직 직접 보고 만져본 분들은 많지 않지만, 약 보름 정도지난 8월 19에는 많은 분들이 기대에 차있던 갤럭시노트7을 손에 들고 있겠죠? 루머만 자욱했던 갤럭시노트7은 이전 버전인 갤럭시노트5와 어떻게 달라졌을 까요?

 

 

잠시 갤럭시노트5와 새로 출시될 노트7의 연대별을 비교하려고 보니 작년 하반기, 바로 이 시점에 갤럭시노트5가 출시되었더군요. 그로 딱 일년이 지난 시점인데, 꽤 많은 시간이 지난것 같은 이유는 아마도 갤럭시노트7이 가져온 여러가지 변화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생각보다 얼마되지 않았지만, 완성도 있는 요소들로 가득 채워 나타난 갤럭시노트5 스펙을 한번 비교해 볼까요?

 

 

 

 

 

 

 

 

홍채인식 (IRIS SCANNER)

 

삼성의 홍채인식을 이용한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은 아는 사실이지만, 이를 상용화 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돋보이는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기존의 비밀번호, 패턴, 지문인식과 관련한 개인보안 기능에 있어서 여러가지로 논란이 있었죠. 비밀번호의 경우는 최근 영문대문자,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등을 조합해서 만들어야 하고, 패턴은 보다 복잡하게, 지문인식은 인식의 성공율에 문제가 있어서 여러차례 시도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죠. 이와 관련해서 사람마다 다른 홍채의 패턴을 분석하여 인식하는 홍채인식 기술의 완성도에 여러가지로 의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들을 조합해 볼때 무척이나 쉽고, 빠르게 홍채 패턴을 등록하고 인식하는데 큰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안과 관련한 신뢰도만 구축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홍채인식 : 밀고-스캔-사용

 

영상을 참조해서 보니 홍채인식 보안이 설정된 갤럭시노트7의 보안승인을 얻는데에는 몇초가 걸리지 않더군요. 그냥 화면을 밀고, 얼굴에 촛점을 맞추고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시간은 3초가 걸리지 않는 듯 보입니다.

 

 

 

방수기능 (WATER RESISTANCE)

 

이건 갤럭시S7과 S7엣지에서 부터 논란의 요소가 되는 기능이죠. 방진/방수기능이 가능해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에 물이 닿을까봐 노심초사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이 마켓팅에도 활용할 정도로 방수기능을 강조하고 있으니, 어느 정도는 향상되었을 것이라 보입니다.

 

 

 

 

실제 방수관련 영상들을 확인해 보니, 갤럭시노트7과 S펜 모두 물에 젖은 상태에서도 디스플레이에 필기가 가능했고, 사용에도 큰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입력단자 부분에다 물을 넣어도 폰 안으로 들어가 작동이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IP68에서 숫자 6은 먼지, 분진, 모래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하고, 숫자 8은 1.5미터의 물속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모든 포트에 별도의 덮개가 없어도 방수 방진이 가능합니다.

 

 

 

본체에 습기가 감지가 되면 친절하게 알려주는 센스

 

 

 

USB TYPE C

 

몇년전에만 해도 현재 사용하고 있던 마이크로 5핀 USB이 아니였죠. 당시 20 혹은 24핀 마이크로 USB를 사용하다가 갑작스럽게 5핀으로 바뀌는 바람에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한 변환용 젠더를 찾아 헤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갤럭시노트7에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USB TYPE C가 채택이 되어 사용에 편리함을 가져올 듯 보입니다. 다만, 아직 호환되는 기종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젠더의 불편함은 있겠죠.

 

사실 이 타입 C 는 어떤 점에서 좋을까 했는데, 쉽게 이야기해서 일단 전송속도가 무척 빨라져서 큰 용량의 파일을 몇초만에 이동 시킬 수 있다는 점과 전원의 공급에서 용량이 늘어나는 점 그리고 기존의 핀들이 위와 아래가 구분이 되었는데, 타입 C의 경우에는 구분 없이 꽂아 사용이 가능합니다.

 

 

엣지 디스플레이 (EDGE DISPLAY)

 

사실 처음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접했을 때는 '이게 머 대수라고?' 하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만져보면 참 고급스럽다는 느낌입니다. 기존의 S6 시리즈 지나 S7 시리즈 보다 곡률이 더 가파르게 제작되어 실제 그립감을 올리고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에러를 줄이는데 노력을 했다고 하네요. 실제 공개된 모습을 보니 S6나 S7에 비해서 좀더 각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프레임도 엣지를 주어서 전체의 사용감을 공학적으로 만드는데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앞뒷면의 곡률로 공학적인 그립감을..

 

 

 

 

 

마이크로 SD 카드 지원 (micro SD CARD SUPPORT)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는다면 아무래도 내장형 배터리와 외부확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사용자의 불편함을 삼성이 센스있게 대처를 했죠. 마이크로 SC 카드를 최대 256GB 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노트7의 내부 메모리 용량이 64GB 임을 감안한다면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이나 혹은 영화/드라마 감상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것입니다.

 

 

 

스펙 업그레이드

 

배터리기 기존 노트5에서는 3,000mah였는데, 갤럭시노트7에서는 3,500mah로 업그레이드 되었죠. 더 큰 배터리 용량만 자랑이 아니라 충전은 USB Type C로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고, 악세사리로 무선충전기를 구매한다면 케이블 지원 없이 간편하게 고속충전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기능에서도 듀얼 픽셀(dual pixel) 기술을 이용해서 사람의 두눈과 같은 방식으로 주위를 인식해서 촬영이 가능하고 F1.7 렌즈와 더 커진 화소를 가진 센서를 이용하여 더 선명하고 밝게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향상된 S 펜 기능

 

본체만 방수가 아닌 S펜도 방수기능을 보완해서 갤럭시노트7 전체가 방수에 대한 완벽한 준비를 했습니다. 물론 내구성이나 완성도는 조금 더 사용을 지속적으로 해보고 평가를 해봐야 하는 부분이긴 하죠. 방수기능은 비가 오는 날에도 갤럭시노트7을 꺼내어 그냥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에 있어서 좀더 자유로워 진다고 할까요? S 펜의 향상된 기능을 보니 이동하면서 메모도 하고, 동영상을 편집해서 GIF 파일을 바로 만들 수 있고, 기존의 노트5 보다 더 쉽고 정교하게 터치가 가능해졌습니다. 번역기능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일년 전에 출시되었던 갤럭시노트5와 갤런기노트7 스펙을 비교해 보니 루머가 아닐까 했던 부분이 맞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네요. 출시와 동시에 가장 아쉬운 점은 메모리용량이 6GB로 예상을 했는데, 노트5와 동일하게 4GB로 확정이 되었네요. 아래에 링크를 걸어놓은 갤럭시노트7 사용영상을 함께 보시면 안정적인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제품은 완성도가 높아보여서 기존 아이폰의 전략들을 한방에 무너뜨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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