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에서 갤럭시 S6 엣지 바꿔보니?
최근 크게 사용용도는 넓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발표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기사가 나오면 괜스리 눈과 귀가 쫑긋해지는 건 아마도 괜스런 욕심일듯 보입니다. 이미 출시되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갤럭시S7 모델이나 이제 곧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갤럭시 노트7의 경우도 기대도 되고, 구매를 하고 싶은 욕심도 납니다. 이런 심정을 뒤로하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던 스마트폰은 LG G2 였습니다. 이 모델을 선택하게 된 배경은 매우 단순했는데요, 그냥 단통법 시작 이전에 나온 스펙 좋은 꽁짜폰이였다는 점입니다. 스펙도 나름 좋고, 꽁짜폰이니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LG G 시리즈, 갤럭시 시리즈와 다르다?
사실 이때 당시의 기종들을 기억해 보면 G3 모델과 S3 모델 그리고 아이폰 모델들이 얽혀서 사용되었던 듯 보입니다. 근간 2년 동안 다수의 시리즈가 나왔는데, 현재시점의 성적을 보면 삼성 갤럭시의 승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G4, G5의 성적 부진은 LG 모바일 산업에 영향을 받을 듯 보이네요. 큰 차이를 본다면 G시리즈와 갤럭시 시리즈 서로가 가지고 있는 고집들이 있는 듯 보입니다.
LG에서는 특이한 모델들을 시험적으로 많이 선보인듯 보입니다. G Flex 모델도 그렇고, G pro 모델도 그렇고, 지금은 말도 많은 G5가 그렇죠. 삼성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성능과 기본에 충실하면서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들을 선보인듯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엣지 모델이죠.
기존에 G2를 사용하다가 보니, 괜스리 삼성 갤럭시 S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어떻게 다를까 하는 상상력을 동원해 보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서로의 기기를 정밀하게 분석을 해보지 않는한 느끼는 체감의 차이는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판단입니다. 여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성능상의 차이라가기 보다는 성향에 따른 점일듯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LG 보다는 삼성이라는 브랜드 네임도 그 한부분에 일조를 하는 듯 합니다. 물론 중간에 애플이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있고, 여러가지 가성비 좋은 외산 폰들까지 합한다면, 언제까지 LG, 삼성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G2 좋았던 부분, 나빳던 부분 ?
2년 가량 G2를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가장 큰 부분은 아무래도 카메라와 노크온 기능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석 구석 기능을 알고 쓰는 것이 아니라 대략적인 부분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점에서는 그냥 개인적인 집착이라고 설명하고 싶네요. 당시 뿐 아니라 지금 사용해도, G2 카메라는 꽤나 마음에 듭니다. 블로깅을 하기에 크게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당시 접사나, 아웃포커스에 대한 기능도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나 노크온으로 화면을 열고 닫는 건 버튼 없이 터치만으로 콘트롤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보였답니다.
사실 최근에 갤럭시 S6 엣지로 바꾸어 보니, 기존에 G2를 사용하면서 장점으로 보였던 노크온이 상당히 거슬리게 되더군요. 무슨 중독에 걸린 듯 디스플레이만 보면 두번 터치를 하게 되니, 편리함이 넘어서 약간은 불편하게 다가 오더군요. G2의 가장 나쁜 점을 꼽자면, 내구성을 꼽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지금의 갤럭시 S6 엣지 모델과 비교하자면, 전체적인 사용감은 소프트했던 느낌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엣지라서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던 G2 와는 다르게 메탈프레임에, 버튼도 상당히 무게감있게 작용하는 탓인지, 저에게 갤럭시 S6 엣지는 묵직함으로 다가옴니다. 무게감이 아니라 터치감이 그렇다는 것이죠.
갤럭시 S6 엣지 무조건 좋다?
사실 이번에 급하게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내심 아이폰을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아이폰이 주는 특별함이 있을 듯 생각했었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함이 있기에 감당이 안될 듯 싶어서 결국에는 삼성의 갤럭시 S6 엣지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그냥 S6냐 엣지냐 하는 선택에는 망설임 없이 엣지 모델을 골랐답니다.
사용을 잠시 해보니, 역시 갤럭시 S6가 주는 고급스러움은 있더군요. 하지만 관리상의 문제점이나 엣지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냥 모양만 구부러진것 혹은 살작 특이한 것으로 끝날 수 있겠더라구요. 매번 스마트폰을 교체하면서 느끼는 것이겠지만, 적정한 가격에 스펙 그리고 기능의 특이성 등을 잘 비교해 보고 구매를 해야 할 듯 보입니다.
선택의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은 기존의 G2를 2년 동안 사용하면서 약한 듯한 LG의 폰기술 보다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의 튼튼함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죠. 조금은 더 오래 쓰고 싶은 고집이랄까요? 물론 객관적인 증빙은 되지 않지만,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의 내구성은 LG 보다는 삼성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은 개인적인 선호도 입니다.
여튼 바꾸고 보니 좋은 성능을 내는 새폰이라 괜스리 뿌듯 하지만, 실상 사용측면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더군요. 하던 게임, 사용했던 앱등을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크게 바뀐것은 없습니다. 다만, 결과물에서 보면 카메라의 성능이 많이 좋아진 탓에 기존 보다 화질 좋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고, 좀더 고용량의 게임을 렉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선택권이 달라졌다고 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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