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막제거 산화세륨 처음 써봤어요~!
여러차례 유막을 제거하려고 시도를 해보았는데, 딱히 방법이 없는 듯 싶다가 산화세륨이 효과가 있다는 글을 한번 보았답니다. 머 유막제거하는데 그정도 까지 해야되 하고 무시하다가, 시중의 불* 계열의 유막제거 제품을 한번 써보니 이게 그냥 왠만해서는 지우기 어렵겠다 하는 판단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적합한 사이트를 찾아서 구매를 했답니다.
날씨가 조금 따스해지면 산화세륨으로 유막제거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주말에 마침 날씨가 비가 올 듯 하더군요. 비가 오려는 날씨에 셀프세차장에 사람이 없을 듯 싶어서 찾아갔더랬죠. 저희 예상을 깨고 셀프 세차장에는 정말 사람이 계속 들어 오더라구요. 처음 시공하는거라 꽤 긴장을 하고 있어서 말이죠. 그 이유는 세륨이 독성 화학물질이라 상당히 강한 탓에 고무나 플라스틱은 색이 변색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이유로 유막제거 하고자 하는 부위는 마스킹 테입으로 감싸안은 채 작업을 해야 한다는 글을 보고 나니 쉽사리 작업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이차 저차 생략하고, 연식이 꽤 된 차량 망가져 봐야 더 망가질 것이 어디 있겠냐 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미리 구매해 놓은 산화세륨과 그외 도구드를 챙겨서 도착한 세차장입니다. 바로 물세차 전체 한번 뿌려주고 산화세륨 유막제거 들어가 봅니다.
종이컵에 산화세륨을 덜어서
일회용 물통에 담아 주고서
물과 같이 섞어 주었답니다.
종이컵 2/5 정도를
넣어서 희석 했는데,
상당히 양이 많아 보이네요.
유막제거 산화세륨을 바를 곳은
전면, 옆면, 후면 유리창과
사이드 미러 부분입니다.
이전에 유막제거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관계로 대충
설명서에 나온대로 해보았습니다.
우레탄 스펀지에 산화세륨 용액을
묻혀서 닦아 보니 굉장히
고운 용액이 되더군요.
스펀지를 이용해서 2~3 차례
닦아 주어 봅니다.
옆유리도 마찬 가지로
스펀지에 산화세륨 용액을 묻혀서
유막제거를 해봅니다.
사실 눈으로 보이는게 아니라서
제대로 되고 있는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뒷유리도 마찬가지로..
플라스틱이나 고무에 닿으면
변색이 된다고 해서
피해서 스펀지를 둘러 봅니다.
ㅎㅎ 완전 쫄았어요..
사이드 미러는
꼼꼼하게 하려니 사이즈가
안되서 그냥 마구 문질러 주었답니다.
세차하려고 들어가 보니
유리창으로 보이는 기름때가
줄줄줄 녹아 내리네요..
상당히 오래된 때인듯 보입니다.
유막제거 한 산화세륨을
몇차례 물기를 닦아 주고 나서
찍어 보았답니다.
물이 흘러 내린 곳이
산화세륨 용액으로 문질러준 곳이고
물방울 맺힌 곳은 띄어놓은 곳이랍니다.
다음 번에 유막제거를 할 때는 하나씩 해보면 좋을 듯 싶더군요. 전체 유리 하려고 보니 살짝 마르는 바람에 세척할 때 쌩쇼를 했답니다. 마스킹 테입을 하지 않아도 크게 얼룩이 지지는 않더라구요. 고무 패킹 인접한 곳까지 박박 문지르셔도 괜찮을 듯 보입니다. 물론 신경이 쓰이신다면 테입을 먼저 하는게 좋겠죠.
발수코팅제를 구매하지 않아서 바르지는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유막제거 후에 발수코팅은 필수라고 하네요. 비올때 안보인다고 하던데, 한번 비오는 날 보려구요. 정 안되겠다 하면,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제품으로 한번 해줄까 생각입니다. 이번에 산화세륨으로 유막제거 해 보니 그냥 시원 하네요. 비올 때 짠 하고 앞이 쨍쨍 잘보이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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