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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식문화 트랜트 로푸드, 소셜다이닝, 슬로푸드

식문화 트랜트 로푸드, 소셜다이닝, 슬로푸드

 

누구에게나 같은 질문은 하면 답은 하나 일 듯. 좋은 식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맛있게 먹어야 삶에 도움이 된다는 건 아마도 기본적인 이야기 일듯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적용하려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죠. 식재료를 준비하는 것도 그렇고, 하루에 3끼 이상을 먹어야 하는 식단을 만드는 것도 정말 어렵고 귀찮은 과정입니다. 하지만, 요즈음처럼 먹거리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점차적으로 빨리, 간편하게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것입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건강한 식문화 트랜드 3가지를 소개해 볼까요?

 

 

로 푸드(Raw Food)

단어가 의미하는 대로, raw-가공 또는 조리 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먹는 다는 것인데요, 즉 날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과일, 채소, 견과류, 자연 건조 과일, 해조류 등의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백미나 밀가루같이 가공되어 생명력이 없는 것은 로 푸드가 아니지만 낮은 열로 가열해 식품 안에 있는 효소가 살아 있는 음식은 로 푸드에 포함을 합니다.


로 푸드 식사의 핵심은 식품 고유의 영양소와 몸에 이로운 미생물을 비롯해 살아 있는 효소를 최대한 섭취하는 것인데요, 로 푸드 식사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생체에너지를 증가시켜 건강에 이롭고, 체중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 임신이나 수유중인 여성 등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합니다.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

소셜 다이닝은 말그대로 모르는 사람과도 공통 주제에 대해서 식사를 같이 하면서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를 함께 하는 식문화 입니다. 유래는 식사와 술을 나누면서 이야기 하는 고대 그리스의 식사문화인 ‘심포지온(Simposion, 향연)’에서 나온것으로, 개인적인 성향이 늘어나고, SNS가 활성화 되면서 낯선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소셜 다이닝’이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집밥(zipbob.net)를 들 수 있는데요, 함께 먹는 공유경제를 모토로 하여 공통의 관심사를 배경으로 하여 같이 식사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슬로 푸드(Slow Food)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천천이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 먹는 음식을 의미합니다. 최근 식문화는 패스트푸드의 확산으로 인해 대량생산, 규격화, 기계화를 통해 표준화된 맛에 대항하여 나라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통적이면서 다양한 음식 및 식생활 문화를 발전하고 이어나가기 위해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1996년 부터 시작했습니다.

 

슬로 푸드 운동은 소멸 위기에 처한 전통적인 음식과 음식재료를 지키고, 품질 좋은 재료의 제공을 통해 소생산자를 보호하며, 어린아이와 소비자들에게 미각이 무엇인가를 교육하는 것을 지침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음식의 원재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음식을 제대로 만들며,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을 함께 천천히 즐기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