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킹 : 영웅의 귀환 Monkey King: Hero is Back ~! 아이들이 좋아해요~!
예전에 손오공하면 드래곤볼을 연상하고 있다면, 요즈음 아이들은 누굴 떠올릴까요? 아마도 마법천자문에 나오는 손오공을 더 많이 기억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로 패러디 되었던 손온공이 [몽키킹]으로 멋진게 돌아왔는데요, 이번 영화는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처음 제목과 포스터를 보았을 때는 '그냥 삼류 중국 애니메이션 인가~?!' 하는 느낌이였는데, 바로 영화를 시작하자 마자 보여주는 제천대성의 멋진 액션은 몰입을 하게 만듭니다. 더욱이 꼼꼼하면서 재미있는 그림체로 간만에 재미나게 몰입하며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잠시 영상을 한번 볼까요?
아이들이 더 좋아라 하는 제천대성
예전이나 지금이나 영웅과 같은 인물은 역시나 매력을 지니나 봅니다. 이번 [몽키킹 : 영웅의 귀환] 에서 등장하는 손오공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더군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서유기의 정식 스토리는 아니라 조금 이상할 수 있지만, 중간 중간에 이어지는 액션에 긴장감 가지고 볼 수 있답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어린 시절의 삼장도 그 역할을 한몫 하고 있습니다. 동자승으로 나오는 장류얼은 삼정법사의 모습이 아니라 부모 없이 자랐지만, 순진한 개구쟁이 아이로 나옵니다. 대충 예상을 하시겠지만, 장류얼과 손오공의 유대감을 점차적으로 표현하면서 이야기는 정점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림체가 이상하다?
잠시 [몽키킹 : 영웅의 귀환]에 대한 평가를 읽어 보았더니, 그림체나 스토리에 좋지 않은 이야기가 있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깔끔하고 멋진 이야기로 완성도 있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손오공의 활약도 하이라이트 부분에 멋지게 표현을 했답니다. 중국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은 처음이라 중국어와 애니의 매칭이 약간 생소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폄하받을 작품은 아닌 듯 싶네요.
몽키킹 시리즈도 기대해 볼만..
영웅의 귀환의 스토리 엔딩은 갸우뚱하게 끝이 나는데요, 앞으로 속편이 줄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삼장법사,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등과 그외 요괴들을 채워서 속편이 나온다면 서유기편 애니메이션 명작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입니다. 이제 곧 아이들 겨울방학이 시작되는데, 시간이 될 때 아이들이 보면 좋을 애니메이션으로 [몽키킹 : 영웅의 귀환]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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