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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매생이 굴국 끓여서 먹었어요~!

매생이 굴국 끓여서 먹었어요~!

해먹은지 꽤 되긴 했지만, 그래도 또 먹고 싶은 매생이 굴국입니다. 매생이는 찬바람이 불면 생각이 나는 해조류 인데요. 생김새는 얼핏 보기에는 파래 처럼 생겼죠. 11월 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다음해 2월까지는 매생이 제철인가 봅니다. 매생이는 오염이 되지 않은 곳에서 많이 자라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좋네요. 이게 자연 채묘로 판매가 되다 보니 공급 물량이나 가격 변동이 꽤 있는가 봅니다. 매생이에는 철분,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고, 특유의 향기와 맛을 가지고 있는데, 역시 굴을 넣고 끓인 국이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는 듯 싶네요.

 

 

 

 

 

매생이 굴국 끓이기

 

육수 준비는 그냥 국용 다시팩으로

 

보글 보글

 

 

 

 

 

 

 

매생이 안에는 살짝 이물질이 있어서

 

손으로 하나 하나 잘

 

씻어 줍니다.

 

 

 

 

 

 

 

 

 

매생이 국은 끓이는 게 어렵지

 

않아요.

 

 

끓는 육수에 매생이 넣고 끓을 때

 

굴을 넣고

 

국간장 한큰술, 마늘 반큰술,

 

소금은 취향따라

 

파도 취향따라

 

마지막에 참기름 반큰술 두르기

 

 

 

 

 

 

 

 

완성된 매생이 굴국입니다.

 

딱 보기에도 뜨끈해 보이는데,

 

이게 상당히 오래가죠.

 

 

그냥 무심코 먹었다간

 

입천장 홀딱 디어 버린답니다.

 

처음에는 무슨 맛인가 하지만,

 

어느새 매생이 굴국의 향기와

 

식감에 훌떡 빠지게 되죠.

 

 

 

 

 

살짝 공기밥 한그릇

 

떠왔어요.

 

 

매생이 굴국에 살짝

 

말어서 먹으면 든든하죠.

 

 

아마도 올해는 매생이 제철이

 

끝났는데,

 

날씨가 선선하고 으스스 할때면

 

생각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