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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서대? 박대? 박대구이 어쨋든 맛있다~!

서대? 박대? 박대구이 어쨋든 맛있다~!

명절에 장모님이 준비해주시는 서대구이, 사실 서대를 먹어본건 꽤 나이들어서였답니다. 원래 본가 어머니가 서대라면 구워 주었는데 그때의 기억으로는 약간 쫀득한 가자미 구이 같은 느낌으로 회자가 됩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먹어본 서대는 맛이 참 좋더라구요. 느낌으로는 보리굴비 같은 느낌이랄까요? 헌데 잡내가 없고, 쫀득거리면서 과하지 않은 생선 맛이 참 입맛을 돋곤 합니다. 서대라고도 하고, 박대라고도 하는데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종의 차이는 분명하게 있지만 일반인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하니 적당한 녀석을 골라 드시면 좋을 듯 싶네요.

 

박대가 서대보다는 큰 종이라서 건어물이나 구이 찜으로 먹는 경우가 많고, 서대는 회로 많이 드신다고 하네요. 그럼 구이용은 서대라기 보담 박대라고 하는게 맞는가 모르겠네요?

 

 

 

 

 

 

 

가까운 명절 날에 맛보았던

 

서대? 박대 입니다.

 

 

크기가 큼직합니다.

 

느낌으로는 박대가 맞나 싶네요.

 

 

 

 

 

 

 

 

 

 

 

간은 하기 나름인데

 

전 개인적으로 싱거운게 좋더군요.

 

너무 짜면 오히려 맛이 안나거든요.

 

 

윤기가 자르를 흐르는 생선살이

 

꽤나 쫀득거리면서

 

맛깔 납니다.

 

 

 

 

 

 

 

한 두 마리 구워서

 

밥에 올려 먹으면 밥도둑이라

 

하겠어요.

 

 

어쨋든 나이들면 입맛도 변하나 봅니다.

 

고기 보다도 요 생선이

 

더 맛깔스러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