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책마루 도서관 : 성동구청 카페 굿
날이 추웠던 어느날 아이들하고 책을 좀 읽자 하고 방문한 성동책마루 도서관입니다. 사실 저는 성동구에 다년간 살면서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답니다. 왕십리역에서도 가깝고 해서 나름 만남의 장소로 활용을 해도 좋을 곳입니다. 낮 시간동안에는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한적하니 책을 읽거나 공부하면서 커피한잔을 해도 좋습니다.
성동구청 1층에 위치해 있는
성동책마루입니다.
밖에서도 책장에 책이
진열되 있는 모습이 보이죠?
성동구민을 위해 구청의 휴식공간을
만들면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성동책마루 도서관
같이 들어가 보실까요?
성동책마루 도서관 모습입니다.
1층에서는 공부를 하거나
진열된 책을 열람하실 수 있어요.
대출은 무지개 도서관에서 가능
성동책마루 이용 안내인데요.
외부 음식, 음료는 반입이 안됩니다.
아이들 뛰는 건 안되고,
열람한 책은 제자리에 꽂아두는 센스
그리고 이용시간은
오전 09:00 ~ 오후 21:00 까지
법정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입구에 발을 들어서니
한남동에 있는 책방을 연상케 합니다.
꽤 분위기가 아늑해요.
입구에서 로비로 이어진 곳은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가득합니다.
책의 상태도 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들도 상당히 많네요.
이렇게 아이들도 읽을 책들이
꽤 많아서 종종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내도 좋겠더라구요.
WHY 시리즈도 가득 가득
아이들 책 뿐 아니라 다양한
책들이 있어요.
원하는 책을 검색할 수 있게 끔
도서검색 컴퓨터가 있습니다.
원하는 책 제목을 입력하고
있는 경우에는 위치를 알려줘요.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중앙 로비를 지나오면
계단형 스탠드가 있는데
보시면
'따뜻한 온돌방석' 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더군요.
궁금해서 저도 앉아 봤는데
오~
엉덩이가 따뜻해집니다.
실내가 아주 따습지는 않아서
좀 춥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체온을 높일 수 있더군요.
커피숍 그리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중앙 로비에 있어요.
성동구청에 있는 카페예요.
가격대 보시면 깜짝 놀라겠죠?
아메리카노 2,000원이고
라떼/모카 등도 3천원이 넘지 않아요.
케이크나 브라우니는
4/3,000원 정도
이날 따뜻한 라떼 한잔과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유명한 커피브랜드 보다 더
맛있는 커피라 자주 먹고 싶어지네요.
한적한 시간에
아이들과 같이 오셔서
커피 한잔과 책 한권의 여유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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