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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비판텐 안티셉틱 아토피 피부질환에 발라봤어요~!

비판텐 안티셉틱 아토피 피부질환에 발라봤어요~!

어느덧 큰아이 피부질환과 관련해서 진료보고, 연고와 약을 먹은지 어느 덧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갑니다.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면, 큰아이의 아토피 피부염은 사실 기질적인 증상은 아니였답니다. 유아기에는 없었던 피부질환이 해수욕과 여름 햇살에 자극을 받아서 일어난 피부질환으로 인해 활성화된 피부염에 모 대학병원에서 처방한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 그걸 3~4개월 사용했더니 피부염의 증상은 가라앉았지만, 너무 강력한 약을 사용하는 듯 싶어 중단을 하니 바로 튀어나오는 아토피 피부질환. 결국 다른 종합병원으로 옮겨서 진료를 보고 치료를 해보지만, 역시나 항히스타민과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는 마찬가지더군요.

 

큰아이의 피부염이 거의 1년이 되어 갈즈음 선택을 해야 하겠더군요. 이대로 그냥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 조합으로 끝나지 않는 싸움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모색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잘 듣지 않는 항히스타민 약제는 비상용으로 사용을 해보고, 스테로이드 대신 보습제를 찾아봅니다. 너무 비싼게 아니라 그냥 편하게 바를 로숀을 찾아봤어요.

 

큰아이는 그냥 아비노 바디로션일 잘 맞더라구요. 시간 될때 마다 피부염 나오는 부위에 로션을 자주 발라 줬어요. 그냥 건조하지 않게 해서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야 일단 좋아질 것 같더군요. 사실 운이 좋았는지, 마침 제주도에서 한달 정도 있다가 차가운 바닷물하고 어느 정도 잘 맞았는지 조금
씩 피부염 증상이 좋아지더군요. 마침 맞춘 한약도 두달 정도 잘 먹었고, 이제 먹는 항히스타민도,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와 면역억제 연고도 바르지 않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좋은 보습제 없을까 알아보는 중에 지인이 비판텐을 권장해 주더라구요. 시범 삼아서 국내제품을 사서 발라보니 꽤나 좋은 연고라서 구매대행으로 대용량을 구매해 봤답니다. 마침 항생물질이 들어간 안티셉틱 제품이 있어서 같이 구매를 했는데, 이건 긁어서 생긴 상처에 염증 반응이 있을 때 발라주면 좋겠더라구요.

 

 

 

 

 

 

 큰아이 배 부위인데

 

긁어서 생긴 붉은 반점 들입니다.

 

이녀석들이 활성화 되며

 

더 가려워 지고 넓게 퍼져 문제가 됩니다.

 

 

 

 

 

 

 

 

위에건 한국에서 파는 비판텐 연고

 

사이즈가 작죠? 30g에 9,000원

 

아랫건 비판텐 안티셉틱 연고인데

 

여러개 구매하시면 약 13,000원~14,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물론 구매대행으로 호주에서

 

보내주는 겁니다.

 

용량은 국내 판내용 보다 3배 더 큰

 

100g 대용량 입니다.

 

 

 

 

 

 

 

 

 

마개에 있는 호일을

 

제거해 줘야 연고가 나와요~!

 

 

 

 

 

 

 

 

 

뚜껑을 열어서

 

호일을 제거해 주세요.~!

 

 

 

 

 

 

 

 

비판텐 대용량 연고인데

 

짜서 바르는 것 보다

 

이렇게 톡톡 찍어서 바르는게

 

더 좋더라구요.

 

 

 

 

 

 

 

 

 

 

여기는 무릎 주변 이예요

 

봄-여름 기간에 엄청 긁어서

 

심했던 부위 중 하나 입니다.

 

 

 

 

 

 

 

 

 

비판텐 혹은 비판텐 안티셉틱

 

둘다 연고 발림은 꽤 끈적이는

 

타입입니다.

 

크게 차이는 없어 보여요.

 

 

비판텐 바르고 나면 처음에는

 

번들 거리는데 10분 정도 지나면

 

번들거림과 끈적임이 없어지고

 

흡수가 되요.

 

 

촉촉함이 꽤 오래가서 좋더라구요.

 

 

 

거의 비판텐 하고 안티셉틱 섞어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없이

 

버티고 있는데, 특발성으로 가려운 부위를

 

제외하고는 꽤나 좋은 경과를 보입니다.

 

 

올 겨울 때 피부질환 확

 

뿌리를 뽑아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