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

스피드플레이 제로 클릿 커버 짭 주문

스피드플레이 제로 클릿 커버 짭 주문

얼마전에 한여름 낮에 라이딩을 갔다가 클릿 커버를 분실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스피드 플레이 제로 클릿의 경우에는 워커블 형태라 클릿 위에 커버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사용을 하죠. 뭐 사용감이 있어서 약간 유격이 있었고, 아마 페달에서 클릿을 탈착하는 과정에서 빠져 버린 듯 싶네요. 의심이 가는 곳이 있었지만, 훌쩍 지나온 지라...

 

이런 저런 이유로 스피드플레이 제로 클릿 커버를 검색해보니 국내 판매하는 곳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판매가격이 거의 3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일단 커버가 없으면 클릿이 손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국내에서 정품 클릿 커버를 한짝 구매했답니다. 깔 맞추러면 3만원이 넘지만, 블랙 클릿 커버는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어요.

 

그런가 보다 하다가 궁금해서 구글에 스피드 플레이 클릿 커버를 검색해보니 결과에 물건이 뜨더군요. 어라 싶어서 링크를 타고 들어갔더니 직접 제작을 한건지 짭 클릿 커버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배송비 포함해서 1.3만원 정도? 물론 제품이 제대로 될 지는 모르겠지만, 판매자의 판매랭킹이 상당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손해볼 생각으로 주문을 해봅니다.

 

 

 

 

 

 

 

ㅋㅋ 생각보다 빠른 배송입니다.

 

원래는 한달 넘게 걸린다고

 

했었는데, 2주 정도에 도착~!

 

 

 

 

 

 

 

 

 

 

이베이에서 배송료 2$ 추가 지불하고

 

받은 거니 엄청 저렴하게 배송이 되었죠.

 

물론 시간이 좀 걸리긴 해도..

 

 

 

 

 

 

 

나름 포장은 뽁뽁이로 잘 해줬어요.

 

원래 잘 망가지는 제품은

 

아니니깐..

 

 

 

 

 

 

 

그런데..

 

 

위 사진 보시는 것처럼

 

스피드플레이 제로 클릿 커버의

 

중간이 똑 부러졌어요.

 

 

음...

 

웬간히 구부려서는 잘 안부러지는데,

 

재질의 문제인지 제품의 문제인지

 

여튼,

 

이베이 판매자에게 클레임 걸어봅니다.

 

 

이메일로 답장이 왔는데,

 

바로 재배송 해준다고 하는데,

 

기다려 봐야겠어요.

 

 

멀쩡하게 온 녀석을

 

클릿에 껴 봤는데, 정품하고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일 정도로

 

잘 만들었답니다. ㅎㅎ

 

 

스페어 용으로 하나 보관해두면

 

적당하지 싶네요~!

 

 

제대로 된 녀석 도착하면

 

정품하고 비교 포스팅 한번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