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상연골파열 증상 및 종류 알아볼께요~!
연골은 결합조직의 특수한 유형으로 단단하고 견고하며, 자체에 탄성이 있고, 표면은 매끄러워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의 흡수와 미끄러짐을 제공해서 실제 뼈의 움직임을 보다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골에는 혈관이 존재하지 않고, 주위 결합조직에 있는 모세혈관으로 부터 영양분의 확산 또는 관절강 내에 있는 윤활액에서 공급을 받기 때문에 손상이 있는 경우에 그 후유가 만만치 않죠. 오늘은 우리몸 중에서도 중요한 연골인 반월상연골에 대해 알아보고 반월상연골파열 증상과 종류를 알아볼까 합니다.
반월상연골 손상(Meniscus Tear)
많은 무릎부상과 마찬가지로 반월상연골파열은 심한 통증과 관절 주변을 약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반월판연골파열은 무릎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연골 손상 중 하나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 무릎의 반월상연골은 무엇일까요? 반월판, 반월상연골은 무릎 관절을 완충시키고 안정시키는 무릎의 연골조각입니다. 무릎을 구성하는 뼈가 마모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반월상연골은 초승달 모양을 띠고 있는데, 축구와 같은 접촉 스포츠와 배구와 같은 점프와 커팅이 필요한 비접촉 스포츠에서 손상이 잘 일어납니다. 이런 격렬한 스포츠는 달리기 중에 갑작스럽게 방향 전환을 하는데, 이렇게 급격한 관절의 움직임과 충격으로 전방십자인대 부상과 동시에 반월상연골파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월상연골의 기능
체중지지, 충격흡수, 안정성, 고유수용성감각, 관절적합성
반월상연골파열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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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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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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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에 터지는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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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구부리고 곧게 펴는 것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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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움직이지 않도록 잠구는 경향
반월상연골파열의 종류
반월연골의 다양한 형태의 파열을 파열면, 파열의 방향, 파열된 부위, 파열된 모양에 따라 기술한다. 파열된 부위는 3개의 radial zone(전방/중앙/후방)과 4개의 circumferential zone으로 구분한다. 파열면은 경골 관절면을 기준으로 수평파열과 방사파열로, 파열 방향에 따라 방사파열과 종주파열, 사선 파열로 구분한다. 수직파열은 완전파열과 불완전 파열로 구분하고 파열의 형태에 따라 양동이 손잡이형 파열, 피판파열이 있으며 2개 이상의 파열 형태가 동반되는 경우를 복합파열이라고 기술한다.
Longitudinal Tear
반월연골의 전체 2/3까지 파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파열된 부위가 슬관절의 중심부로 전위되어 슬관절의 잠김 현상을 유발한다. 이와 같은 경우는 대개 잠김 현상이 풀린 후에 중등도의 슬관절부종이 생기면 불완전한 슬관절 신전을 하게된다.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나 부자연스럽고 슬관절이 어긋나는 느낌과 경미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임상에서 가장 흔한 파열의 형태이다.
Bucket Handle Tear
종주형태의 파열로서 파열된 부위가 대퇴과 절흔으로 전이되어 있는 상태를 양동이 손잡이형 파열이라고 한다. 전이된 양동이 손잡이형 파열은 반대편 portal을 통하여 관찰하면서, 탐식자를 같은 쪽의 portal로 삽입하여 전이된 부위를 정복하여야 한다. 정복하는 방법은 외측 반월상연골(Lateral Meniscus)의 파열된 부위를 탐식자로 밀면서 슬관절을 내전상태에서 서서히 신전시키면서 정복한다. 정복상태에서 파열된 반월연골의 봉합 가능성 여부를 확인한다. 내측 반월상연골(Medial Meniscus)의 파열은 슬관절을 외전 상태에서 경골을 회전시키면서 같은 방법으로 정복한다.
Flap Tear
반월연골 파열중에서 가장 빈도가 많은 파열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종주파열이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다. 후방 1/3 경계부위에서 호발하며, 파열된 부위가 관절면에 끼이게 되면 예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 반월연골 파열은 점점 진행하게 된다. 반월연골 중간부위 피판 파열은 슬관절 gutter에 존재하기도 한다. 피판은 우선 정복을 시도한 후에 피판 기저부의 위치, 형태 크기를 확인한다. 피판을 겸자로 잡은 후에 절제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반월연골 수직 파열의 전방 연결부위가 파열되면, 피판의 기저부가 반월후각에 존재하기도 한다. 관절경을 대퇴과간 절흔으로 삽입하여 피판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Degerative Tear
40대 이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반월연골 파열 형태이며. 내측 반월상연골(Medial Meniscus)의 파열빈도가 많다. 남자들은 경우에는 정기적인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여자들인 경우에는 특별한 손상없이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자세히 문진하면 손상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슬관절 잠기현상과 같은 전형적인 반월 연골 파열 증상이 없으며, 수년간 경미한 슬관절 부종, 슬괴부의 둔통을 호소하거나, 관절면에 압통이 존재하고, 보행중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방사선 촬영에서 관절염 변화가 관찰되지만 관절경 소견에서는 파열된 부위의 경골 관절면은 정상인 경우가 많으나 대퇴와 연골과 경골 융기부에 관절염변화가 자주 발견된다. 또한 경골 융기부에 관절연골 변화가 자주 발견되며, 대퇴 관절의 연공에도 손상은 자주 동반된다. 탐식자에 의한 반월연골의 촉감은 탄력성이 없고, 물렁한 느낌이다. 반월 연골의 후방 1/3부위의 white zone에서 주로 발생하고, 파열이 반월연골의 변연부까지 진행된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반월 연골 절제술을 시행할때에는 반월연골의 변연부는 최대한 보존하도록 한다.
Radial Tear
외측 반월상연골(Lateral Meniscus) 후방 1/3 부위에 자주 발생하며, 간혹 복합 파열 형태로 동반된다. 주로 white zone에서 파열이 발생하지만, 슬관절의 회전운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전단력에 의하여 red zone까지 진행되거나, 피판 파열로 진행되기도 한다.
Horizontal Tear
젊은 환자를 포함하여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내측 반월상연골(Medial Meniscus)보다 외측 반월상연골(Lateral Meniscus)이 체중부하를 많이 받기 때문에 과도한 스포츠를 하는 사람의 외측 반월상연골(Lateral Meniscus) 파열이 흔하다. 반월연골이 여러층으로 박리되어 있으며, 변연부까지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상의사를 당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안정성이 있는 파열부위는 보존하며, 불안정성이 있는 파열부위는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고, 만일 양쪽이 모두 불안정하면 모두 절제하여야 한다.
Complex Meniscal Tear
봉합이 불가능하거나 치유 능력이 낮고, 재파열 가능성이 높으며, 봉합에 의하여 치유되어도 반월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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