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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송파구 콩국수 맛집, 1997 오금동 옛날 손칼국수 : 콩물이 진국

송파구 콩국수 맛집, 오금동 옛날 손칼국수 : 콩물이 진국

어제  회식을 한 탓인지, 목이 칼칼한 오늘. 날도 비가 오고, 점심 식단이 그리 깔끔하지 않은 틈을 타서 그동안 맛집으로 소문이난 곳으로 가보기로 했답니다. 오금도 주변에 있는 유명한 칼국수집 이라는데, 꽤 오랜기간 이동네를 지나다니면서 들어 본적이 없는 곳이였답니다. 이름도 들어보니 ' 1997 오금동 : 옛날 손칼국수 ' 집, 말 그대로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죠. 헌데 오늘 제목을 보시면 송파구 콩국수 맛집으로 글 소개를 하고 있답니다. 대충 분위기를 개인적으로 정리를 해보면 여름에는 칼국수를 먹기에 부담스럽죠. 너무 더운데, 음식 마저 뜨거운 칼국수를 먹기는 참 어려운 일이죠. 이렇기에 만들어 팔기 시작한 콩국수가 반응이 좋아서 사람들 입소문을 타고 여름 별미로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닐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추론을 펼쳐 봅니다. 각론하고 같이 한번 가볼까요?

 

 

 

1997 오금동 옛날 손칼국수 - 위치 찾기 어려워

 

오늘 소개할 송파구에서 콩국수 맛집으로 꼽은 곳인데요, 콩국수 좋아하는 분들은 아마도 아실 듯 싶습니다. 은근 요게 맛을 내기 힘든 음식이고, 각각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맛집으로 이름 나기도 꽤 어렵죠. 집에서 자주 서리태 콩으로 콩국수를 먹기 때문에 진짜 콩맛인지 아닌지 조금은 자신이 있었답니다.

 

직장 동료들이 하도 맛이 있다고, 한번 먹어보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는 말에 약간은 확인차 가보긴 했더랬죠. 헌데, 맛집은 맛집이라고 하지만, 이거 길 모르는 분이면 찾기가 쉽지 않은 식당입니다. 정말 생뚱 맞은 곳에 위치해 있고, 사이드 간판이 없어서 자칫 지나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도] 송파구 콩국수 맛집, 1997 오금동 옛날 손칼국수

 

 

 

 

 

제대로 들어 왔다면 이제

 

주문을 할 차례입니다.

 

 

위에 사진 모양의 주문판이 보인다면

 

제대로

 

1997 오금동 옛날 손칼국수 집

 

찾아오신것이 맞답니다.

 

 

오늘 먹어볼 녀석은

 

일단 콩국수와 칼국수

 

 

콩국수는 가격이 상당합니다.

 

8천원 짜리랍니다.

 

 

 

 

 

 

우선 시원 칼칼하게

 

먹을 칼국수가 나왔답니다.

 

 

생각보다는 수수한 모습에

 

잉?

 

하는 느낌입니다.

 

 

강렬한 맛보다는 깔끔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양념장,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드시면 더 맛있겠더군요.

 

 

면은 수타 같이 거친 느낌입니다.

 

쫄깃하면서 중면 이상 이더군요.

 

 

날씨가 더운 탓인지

 

칼국수에 대한 감흥은 그닥 이지만

 

추운날에 겉절이와 함께 먹는다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에 잘 맞겠더라구요.

 

 

 

 

 

입맛을 다져줄 겉절이

 

많이 맵지 않고 맛납니다.

 

 

송파구 콩국수 맛집 - 콩물이 진국? 

 

 

 

 

오늘의 주인공 콩국수 대령입니다.

 

보통 이렇게 나오면 우유를 타거나

 

땅콩을 타서 구수한 맛을

 

더 내려고 하죠.

 

 

오늘 송파구 콩국수 맛집에서

 

먹어본 콩국수는

 

나름 순수했습니다.

 

 

오히려 단백한 맛이

 

진짜 콩만으로 만들었나?

 

하게 생각이 들더군요.

 

칼국수와 마찬가지로 인위적으로

 

더 맛있게 하지 않은 기분 좋은 맛이였습니다.

 

 

 

 

 

콩국수 좋아하지 않는 다는

 

직원들도 여기서는 맛있게 먹는다 라고

 

할정도로 깔끔한 맛이네요..

 

(엄청 고소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전 개인적으로 집에서 먹은

 

서리태콩물이 조금 더

 

콩내음이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아니구,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 이더라구요~!

 

 

여름에 시원한 콩국수 먹고 싶은분은

 

1997 오금도 옛날 손칼국수로

 

오셔서 한그릇 푸짐하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