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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레몬청 만들기, 시원한 레모네이드 한잔~!

레몬청 만들기, 시원한 레모네이드 한잔~!

 

레몬은 익히 들어서 친근감 있기는 하지만, 막상 무언가를 하려면 어디에 써야 하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름철에 비타민C를 시원하게 보충하면서 피로회복을 위한 음료로 레모네이드 만한게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번에는 레몬청을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

 

레몬은 100g당 70mg의 비타민C를 가지고 있는데, 이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몸은 활동량이 늘어나면 체내 활성산소도 많아지게 되어 쉽게 노화되거나 피곤해 질 수 있는데요,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여름철에 레모네이드 한잔이면 자외선 차단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점차 한 낯에는 자외선이 늘어나는 시기인데,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기미나 잡티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특히, 레몬에이드는 철분 함유가 높은 음식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은데요, 이 철분은 레몬에이드의 비타민C가 체내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육류, 현미, 잡곡류, 조개류, 콩, 해조류, 녹황색 채소, 전복, 계란 노른자, 견과류 등에 철분이 많이 들어가 있답니다.

 

레몬청 만들기.

 

그냥 레몬을 갈아먹어도 되겠지만, 레몬을 장기간 보관하기는 조금 어려우니, 살짝 레몬청으로 만들어 두면, 많은 양을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 꺼내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우선 소다수 조금하고, 레몬청을 만들 백색 설탕입니다. 들어가는 레몬양에 따라서 설탕양도 달라지니 참조해주셔요.. 그냥 싼거 사면 될 듯 보입니다. ㅎㅎ

 

 

 

 

코스트코에서 공수한 레몬 12,000원 정도 한것 같은데, 수량이나 레몬의 상태가 좋더라구요. 30분 정도 잠시 물에 담갔다가, 베이킹소다로 레몬을 깨끗하게 닦아줘야죠~! 잠시 알아보니 레몬은 인터넷 구매를 해도 좋은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레몬을 잘 닦아 줍니다. 표백제를 적지 않게 레몬에 바른다고 하니 말이죠. 나중에 레몬청을 만들고 나면 레몬에 적당하게 간이 배는데요, 전 이거 살짝 씹어서 먹어줘도 맛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레몬을 담가서 만드는 레몬청이니까 깨끗하게 박박 씻어줘야겠죠

 

 

 

 

천연 세제인 베이킹소다를 잘 묻혀서 구석 구석 닦아 주시면 된답니다.

 

 

 

 

레몬을 세척하는 동안에는 담을 유리용기를 살짝 뜨거운 물에 소독을 해주세요~! 이렇게 물에 담궈서 끓이면 증기로 용기 안이 소독이 된답니다. 보골 보골 끓을 때 잠시 담가주시면 되요~!

 

 

 

 

끓는 물에 레몬 소독하기입니다. 10초 정도 담가서 살짝 소독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실제로 해보니깐, 기름막이 꽤 많이 나오더라구요. 표백제 인지 레몬 기름인지 알 수는 없지만 말이죠.

 

 

 

 

 

 

 

세척과 소독이 끝이난 레몬들입니다. 이제 적당한 두께로 잘라준 후에 설탕과 함께 절임을 해주시면 됩니다.

 

 

 

 

레몬의 양쪽 끝은 잘라서 버려 주세요~!

 

 

 

 

너무 얇은 것 보다는 적당하게 좋겠더라구요. 2~3mm 정도의 두께가 딱 좋겠더군요. 물론 칼이 가는데로 잘라야 하는데, 레몬이 약간 둥글 둥글 한 탓에 자르기가 꽤 어렵답니다.

 

 

 

 

 

 

 

 

다음으로는 레몬에 있는 씨를 제거하기. 이게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씨가 있어서 제거가 쉽지만 않습니다. 이쑤시개나 젓가락을 이용해서 쏙쏙 빼주셔야 합니다.

 

 

 

 

ㅋㅋ~! 요게 레몬에서 나온 씨들입니다. 하나씩 정성스럽게 제거를 해주세요.. 잠시 씨빼다가 너무 지겨워서 장난질 한번 해봤답니다.

 

 

 

 

이제 씨를 제거한 레몬들입니다. ㅎㅎㅎ 용기에 담고 설탕을 넣어줘야줘~!

 

 

 

 

 

레몬은 참 향도 좋고, 보기만 해도 왠지 상큼한 느낌이 좋습니다. 잠시 생각이 난 김에 재미있는 사진 한방~!

 

 

 

 

레몬청은 설탕과 레몬 비율을 1:1로 맞추라고 하더군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커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일단 대충 넣어보기로 했답니다.

 

 

 

 

레몬을 먼저 깔고, 설탕을 넣어주고

 

 

 

 

다시 레몬깔고 설탕 부어주고를 반복합니다.

 

 

 

 

처음에는 차곡 쌓이다가 레몬에서

 

액이 나오면 나중에는 이렇게

 

설탕이 밑으로 가라앉네요~!

 

 

 

 

적당한 용기에 담아주면서 꾹꾹 눌러

 

담아 봅니다.

 

 

 

 

요건 신랑 회사로 보낼 녀석

 

작은 사이즈라 적당히

 

담아 봅니다.

 

 

 

 

마지막에는 설탕을 꾹꾹 담아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그냥 담궈 놓기만 해도

 

너무 이쁜 레몬 청이네요..

 

실온에 하루 정도 보관하고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보관후에

 

꺼내어서 탄산수와 섞어 먹으면

 

크~~~~!

 

새콤 달콤 레모네이드 한잔

 

 

상큼하고, 피로회복 쫘~악!!

 

 

 

 

레몬청 만드는 도중에

 

레몬 하나 갈아서 만들어본

 

레모네이드 한잔..

 

씨를 다 제거못했네요..

 

하나가 쏙 빠져 있어요 ~!

 

 

여름에 아메리카노 보다 맛있는

 

레모네이드 한잔 집에서

 

만들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