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에서

가을의 시작 전어, 광어, 문어에 족발 파티

가을의 시작 전어, 광어, 문어에 족발 파티

얼마전에 지인들과 함께 모여 오랜만에 파티를 하기로 했답니다. 아이들이 있다 보니 애들을 분리해서 만나기를 어렵고, 그냥 저희 집을 베이스캠프 삼아서 그냥 1박 일정으로 모여서 저녁 먹기로 했죠. 아이들 또래가 잘 맞다 보니 이것도 가능하더군요. 만나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죠. 각자 알아서 맛난거 하나씩 사오기로 했는데, 오늘은 전어 맛이 굉장히 궁금해 집니다. 전 개인적으로 돈주고 사먹어 본적이 없는 듯 싶다는?

 

 

 

 

 

 

오늘 제대로 맛을 볼 전어

 

가을이라 맛이 제대로 들었을까요?

 

맛을 알아야 평을 할 텐데..

 

 

먹어본 적이 없는...ㅋㅋ

 

 

 

 

 

 

 

 

 

 

요건 광어회 랍니다.

 

 

농라에 주문을 하며 이렇게

 

소량 팩을 해서 바로 보내주더라구요.

 

 

세상이 좋아 졌어요.

 

 

 

 

 

 

 

 

 

 

돌문어 조그마한 녀석 사서

 

미리 쪄 놓았어요.

 

 

조금 오래 찐 녀석은 질겨지네요?

 

 

 

 

 

 

 

 

 

 

전어는 미리 회를 떠서

 

보내줬네요.

 

 

초장하고 와사비 살짝 해서

 

먹어보니 약간은 비릿하지만,

 

곱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뒤로 스르륵 올라오는데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

.

.

 

제 취향은

 

연어/참치 쪽이 더 낳은 듯

 

 

 

 

 

 

 

 

 

 

 

광어는 살 발라서 보내 줬어요.

 

 

이녀석은 그냥 식칼을 조금 갈아서

 

대충 두텁게 잘라서

 

먹었답니다.

 

 

얇게 자르지 않고 두텁게 잘라

 

먹는게 식감이 더 좋더라구요.

 

 

 

 

 

 

 

 

 

마지막 파티 메뉴는 바로

 

족발.

 

 

아이들도 좋아라 하고

 

워낙 유명한 녀석이라 맛도 있고,

 

홍대 근처의 유명한 족발집에서

 

가져 왔다는데요?

 

 

무말랭이 절임과 김치 그리고

 

족발 양념 조화가 일품입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

 

맛난 음식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다 보낸 어느 가을 밤 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