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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동묘시장 : 구제+헌책방 ??

동묘시장 : 구제+헌책방 ??

얼마전에 동묘시장이 티비 프로그램에 나오더군요. 이런 컨셉을 좋아라 하는 건 아니지만, 나름 아이들하고 같이 방문해 보면 좋겠지 않는가 싶어서 욕심을 내어서 주말에 방문을 해봅니다. 저도 서울서 오랜 기간 살고 있지만, 처음 방문하는거라 어떨지 기대도 되고 걱정이 되더군요. 일단 지역이 지역인지라 차량이동이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합니다. 아이들이 잘 견디어 줄지 의문이네요~!

 

 

 

 

 

 

 

 

 

 

 

무장적 지도 보고 강행군 합니다

 

집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 동묘시장이 있더군요.

 

사실 몰랐어요.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니 ㅎㅎ

 

6호선 4번 출구로 나와보니

 

바로 동묘시장이 시작됩니다.

 

 

 

 

 

 

 

 

 

 

주말이여서 그런지

 

시작 부터 인파와 사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

 

 

아이들은 축제나 놀이공원을

 

제외하고는 서울에서

 

이만한 사람들이 모인 곳을

 

본적이 없는 탓에 어리둥절...

 

 

괜스리 아빠한테 끌려왔다고

 

생각해서인지 발검음은 무겁네요..

 

 

사실 아이들이 관심이 있어할

 

장소는 아니죠~!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보는

 

헌책방이 눈길을 끕니다.

 

좋은 책 있으면 한권 사가고 싶은데,

 

아이들의 눈빛이 그럴만한

 

여유를 주지 않네요.

 

 

 

 

 

 

 

 

 

 

 

 

사실 이런 재래시장의 경우

 

보는 재미로 오는 건데,

 

아이들하고 같이 오니

 

이리 저리 눈치만 보이네요.

 

 

그냥 눈으로만 살펴보고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나중에는 그냥 혼자 오거나

 

궁합이 잘 맞는 친구랑 오는게

 

정신건강이나 발건강에 도움이

 

될 듯 보입니다.

 

 

 

 

 

 

 

 

 

 

이런 아이템 들은 그냥 부르는게

 

값일까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나쁘지 않을듯..

 

 

 

 

 

 

 

 

수입과자도 팔고 있답니다.

 

 

혹시 유독 싼거라면 유효기간

 

조심하셔요.

 

 

싸다고 초코과자 하나 사왔더니

 

유효기간이 10월까지.. 헉..

 

 

 

 

 

 

 

동묘시장에 구제 보러 오신다면

 

확실하게 컨셉잡고 와야 하겠어요.

 

 

쫌 깔끔하다 싶은 곳은

 

가격이 꽤나 높더군요.

 

구제시장에서 볼 수 있는 가격은

 

아닌 듯 보입니다.

 

 

발품을 제대로 팔면

 

원하는 아이템을 건져갈 수 있다는데

 

제 취향은 아닌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