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식당 행당점 : 꼬막비빔밥 + 밴댕이회비빔밥
요즈음 유명하다는 꼬막비빔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연안식당입니다. 여름 즈음인가? 동네에 체인점이 하나 생기더니 점차 웨이팅 하는 줄이 길어져서 맛이 있나 싶어서 오늘 방문해 봤답니다. 연안식당 행당점입니다. 예전에는 엉터리생고기 고기집 이였는데, 가게를 둘로 나뉘어서 한쪽은 요 꼬막비빕밥집이 들어서고 나머지는 차돌박이 집으로 바뀌었죠.
드디어 오늘은 맛을 보자해서
연안식당을 방문합니다.
연안식당 행당점은 꽤
웨이팅이 있는 편입니다.
점심 식사하려고 들렀는데,
앞에 6팀 정도 있더군요.
주차장은 만차입니다.
혹시 물리면 주차를 못할 수
있더군요.
아쉽게도 메뉴판을 찍지 못했는데,
오늘 맛을 볼 메뉴는
바로 꼬막비빔밥과
밴댕이회비빔밥 두가지 입니다.
상당히 맛있는 미역국
3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다는
주문한 꼬막비빔밥
벌교꼬막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알이 작드라
고게 쫌 아쉬운 점이랄까?
꼬막무침 따로 밥이 따로
나와서 비벼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밥이 따로 나와서
참기름 붓고 비벼드시면 됩니다.
테이블옆에 배치된 참기름
깨를 좋은 걸 썼나 보다
그냥 참기름 병만 들어도
꼬숩은 내음이 물씬 풍긴다.
마음껏 넣고 비벼주면 끝
꼬막비빔밥을 한 수저 크게
떠서 한입 가득 물어 봅니다.
고소한 내음과 함께
탱글한 꼬막이 같이 씹히는
맛이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짜지 않더군요.
연안식당 꼬막비빔밥의 단점음
꼬막 알이 작다는거?
다음 주문한 녀석은
바로 밴댕이회비빔밥
사실 밴댕이가 어떤 맛인지도
잘 모르고 그냥 무작정 주문했네요.
역시 밥이 따로나오고
참기름장 넣고 같이 비벼줍니다.
꼬막비빔밥 보다 붉은 색이
좀더 짙어 보입니다.
밴댕이회 한점 같이 올려
한수저 크게 물어봅니다.
꽤 짭짤하니 비릿한 회 내음이
입에 퍼지면서
양념이 입안에 퍼집니다.
꼬막비빔밥 보다는 간이 쎄네요.
같이 먹으면 꼬막비빔밥이
너무 싱겁게 느껴집니다.
간이 쎈 탓인지 물이 먹히는데
요때 미역국 먹어주면 맛이
기막힙니다.
다들 웨이팅하면서 먹길래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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