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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내맘대로 오일파스타 만들기

내맘대로 오일파스타 만들기

아이들 키우는 주부님들의 가장 큰 고충은 아마도 식단이 아닐까 싶다. 요게 먹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스트레스 받는 것.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아마도 '오늘은 뭘 먹을까?' 이라는 마눌님의 한숨 가득한 푸념 속에 오늘은 그냥 내맘대로 만드는 오일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같이 주방에 섰다.

 

 

 

 

 

 

우선 내맘대로 이기 때문에

 

그닥 틀은 없다.

 

 

 

스파게티 면 끓일 물이

 

올리브 오일 둘러주고

 

다른 준비를 한다.

 

 

 

 

 

 

어느 요리 블로거 님께서

 

이렇게 쏘시지에 파스타 면을 꽂아서

 

삶는 걸 봤다.

 

 

혹시나 해서 따라해본다. ㅎㅎ

 

 

 

 

 

 

 

오~ 생각보다

 

쏙쏙 잘 들어간다.???

 

 

 

 

 

 

 

ㅋㅋ

 

아이들 이렇게 해주면

 

무척 좋아라 하겠다.

 

 

 

 

 

 

 

 

 

물이 끓으면 파스타와

 

햄꽂이 같이 넣어 준다.

 

 

 

 

 

 

 

오늘 만드는 내맘대로 라서

 

아이들 용이 아니라 어른용

 

청양고추를 가득 넣어야 겠다.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마늘을 넣었다.

 

 

 

 

 

 

 

 

마늘이 노릇 노릇 구워지면

 

청양고추 썰은거 넣어주고,

 

 

 

 

 

 

 

 

 

버섯 넣어 주고

 

 

 

 

 

 

바지락 넣어주고

 

잘 볶다가

 

 

 

 

 

 

잘 삶아준 파스타 면을

 

넣고 면삶은 물을 적당히 넣어서

 

같이 끓여준다.

 

 

 

 

 

 

간은 하선정 멸치액젓

 

한큰술 정도?

 

취향에 따라서 넣어 준다.

 

요 멸치액젖이 신의 한수

 

 

 

 

 

 

 

 

 

꽤 많이 한것 같은데 덜어 보면

 

그냥 접시 한그릇 정도.

 

나름 비쥬얼 살려본다.

 

 

 

 

 

 

 

 

알리오올리오 같이

 

파스타 한입 먹으려면

 

매운기가 올라와 숨이 턱턱

 

막히면서 기침이 막 나온다.

 

 

요게 꽤 매력있다.

 

 

그렇다고 아주 매운건 아니라

 

기분 좋게 매운 맛~!

 

 

 

 

 

 

 

 

오늘 따라해본

 

햄꽂이는 비쥬얼은 좋게

 

나왔는데, 맛이 오일파스타랑

 

어울리지 않아 꽝~!

 

 

 

 

 

 

 

 

입맛 다시고 싶을 때

 

얼큰한 녀석이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으면 딱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