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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서왕모 복숭아 한박스

서왕모 복숭아 한박스

언제부터 그랬을까? 괜스리 맛있는 과일을 보면 기분이 좋다. 사실 요즈음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과일은 가격을 꽤 비쌈에도 맛은 그닥 평탕 이거나 그 이하다. 그보다 맛있는 녀석을 먹으려면 꽤나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인지 최근에 과일 구매는 거의 농라에서 구매한다. 나름 퀄리티 있게 맛있는 과일 들이 가격도 적당하니 말이다. 기대감을 갖고 주문을 하니 나름 설레인다. 이번에는 복숭아 한박스 주문했다. 서왕모 품종이라는데, 백도보다 알이 크다고 한다.

 

 

 

 

 

음 과일을 택배하는걸

 

봤는데,

 

택배 기사님들이 막 던지더라

 

올해같이 폭염인 여름 같으면

 

터져서 곪아 버리겠더라..

 

 

과일은 안 던졌으면 하는 바램이...

 

 

그런 이유로

 

과일 같은 녀석들은

 

택배 도착과 동시에 터진 녀석들을

 

확인해 봐야 한다.

 

 

너무 심하면 반품이나 클레임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다행스럽게도

 

크게 손상된 녀석 없이 도착

 

알을 보니 딱히 백도보다

 

와~ 크다 할 사이즈는 아님

 

 

그래도 나름 큰 사이즈?

 

 

 

 

 

 

 

 

 

 

 

 

얼마전에 구매한 황도가

 

우측

 

오늘 도착한 서왕모가 좌측

 

조금 더 커보이나?

 

 

 

 

 

 

 

 

옆에서 지지배배 달라고

 

지져귀는 막내딸을 달래려고

 

얼른 하나를 씻어 깍아 본다.

 

 

아직 후숙 전이라 약간

 

딱딱한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숭아

 

달달한 향내가 가득하다.

 

 

 

 

 

 

 

요물 요물 받아 먹는

 

아이들 보니 괜스리 뿌듯.

 

이참에도 맛있는 서왕모 복숭아

 

잘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