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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알톤 라레이 26인치 MTB 자전거 : 초등4학년, 원터치변속기, 디스크 브레이크

알톤 라레이 26인치 MTB 자전거 : 초등4학년, 원터치변속기, 디스크 브레이크

한 2년 전 즈음에 큰아이 MTB 자전거 22인치를 구매해 주었던 것 같은데, 당시에는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해서 그냥 저렴한 모델을 찾아서 구매를 해주었거든요. 막상 초등학생용 자전거를 구매해 보니, 여러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여튼 2년을 열심이 탄 탓인지, 아니면 험하게 타서 그런지 기존에 타고 있던 자전거가 너덜 너덜 해졌어요. 22인치 인데, 초등4학년이 타기에는 쪼금 작은 듯 싶더라구요. 물론 안장을 조금 더 많이 올려서 타면 되지만, 변속기 부분이 느슨해지고 여러가지 노후된 증상을 보여서 이참에 바꾸어 주기로 했답니다.

 

초등4학년 MTB 자전거?

보통 자전거는 타는 사람의 키에 따라서 사이즈가 결정이 되곤 하죠. 초등학생이라고 하더라도 키 차이가 있어서 학년에 따른 추천 사이즈는 사실 의미가 없더군요. 큰 아이는 남자 아이이고 키는 143Cm로 적당한 정도의 신장입니다. 원래 추천되는 자전거는 바튀가 24인치 모델이죠. 그런데 구매를 하려고 보니 바퀴가 24인치가 큰 아이한테는 모호하더군요. 금새 키가 크게 되면 또 자전거를 기변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전거 전시장에 방문해서 일반 MTB 자전거 모델을 24인치랑 26인치를 타봤답니다. 물론 프레임의 크기가 어떤 모델인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26인치의 자전거를 탈 수 있는가가 궁금했거든요. 자전거 프레임이 커지면 사실 높이의 문제 보다는 탑튜브의 길이가 길어져서 핸들바를 잡는게 무척 어색해 질 수 있고 자세가 나오지 않을 수 있거든요.

 

실제 자전거 전시장에서 시착 해본 MTB 자전거 모델은 원래 성인용인 녀석으로 타봤답니다. 프레임은 16인치 이상 되는 모델들이였는데, 약간 모호하게 탑튜브의 길이가 길어서 어색하더군요. 자전거 시트 포스트(안장높이)를 낮추어 주면 발이 닿을 정도라 충분히 자전거는 탈 수 있는 정도더군요.

 

검색끝에 적당한 녀석을 고르다?

처음에는 다른 녀석을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가 혹시나 싶어서 26인치 MTB를 다시 한 번 검색해 봤어요. 그러다 보니 나름 가성비 좋은 모델들이 나오더군요. 구매를 원했던 부분은 일단 변속기는 원터치 방식, 다이얼 방식은 변속이 어렵고 금새 망가지더라구요. 다음으로는 서스펜션이 있었으면 좋겠고, 기왕이면 디스크 브레이크를, 마지막으로는 프레임이 알루미늄이면 좋겠다 했답니다.

 

사실 위의 기준들을 다 갖추면 성인 자전거의 경우라도 상당히 가격대가 올라갑니다. 각각의 구성들이 다 파츠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니 그냥 올라가는건 가격이겠죠. 유명한 회사들의 부품을 사용하면 가격대가 100만원을 넘어설 수도 있는데, 구매한 모델은 좋은 부품을 사용하고도 가격대가 상당히 만족스러운 녀석입니다. 알톤 라레이 27.5인치 MTB 자전거 에바 2.4, 프레임 15인치 입니다.

 

 

 

 

 

 

 

조립은 나가서 하는거 귀찮아서

 

그냥 완조립으로 했어요.

 

 

 

 

 

 

 

박스 포장을 열어보니

 

모습을 들어내는 알톤 라레이

 

MTB 자전거 입니다.

 

 

생각보다 27.5인치 바퀴가

 

큼직하네요.

 

 

 

 

 

알톤 라레이 자전거

 

Raleigh 란 영국 브랜드 회사가

 

있다고 하네요.

 

 

전 그냥 알톤을 믿고 구매합니다.

 

 

비슷한 스펙에 알톤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임스톤 모델의

 

경우에는 30만원을 훌쩍 넘더라구요.

 

 

 

 

 

 

 

구매처에서 받은

 

사은품들..

 

사실 퀄리티가 좋은 건 없지만,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낳은..

 

 

 

 

 

 

 

시마노 MTB 변속기 중에 가장

 

등급이 낮은 알투스 라인이

 

사용 되었네요.

 

 

 

 

 

 

 

 

 

 

앞쪽 드레일러도 역시나

 

저가형(터니) 이지만 그래도

 

시마노 계열 제품입니다.

 

^^

 

보통 생활용 자전거에

 

많이 쓰이는 용도입니다.

 

초등학생용 MTB로 사용할 거라

 

산악용은 아니니깐 ㅎㅎ

 

 

 

 

 

 

안장 부분도 개인 취향에

 

맞추어서 위치 조절(앞뒤, 각도)이 가능합니다.

 

물론 높이 조절도 가능 하죠

 

 

 

 

 

 

 

 

 

생각보다 컷던

 

27.5 인치 타이어

 

바퀴가 크면 잘 굴러갈까요?

 

 

 

 

 

 

기대했던 유압디스크 브레이크

 

물론 저가형 이겠지만,

 

일반 브레이크 보다는

 

즉각 적으로 반응하고 그립력이

 

좋아 보이네요.

 

 

 

 

 

 

 

 

음.. 역시 메이드인 차이나

 

알톤 라레이 에바 24 모델입니다.

 

프레임이 알루미뉴 입니다.

 

무게는 13.5KG

 

 

 

 

 

 

 

왼쪽 핸들바에 달린

 

시마노 변속기 입니다.

 

다이얼 형태가 아닌 시프터

 

형태라서 빠른 반응을 보이죠.

 

 

변속을 답답해 하는 큰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줄 녀석입니다.

 

 

 

 

 

 

 

 

알루미늄 프레임

 

T6061

 

 

포크도 크라운 서스펜션으로

 

쇽업(락/온)기능이 있어서

 

좀 더 다이나믹한 라이딩이

 

가능할 듯 보입니다.

 

 

 

 

 

 

아직은 승차는 못해본 상황?

큰아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 주말에나 라이딩이 가능하겠네요. 제가 타도 될 만큼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15인치 프레임 사이즈라 큰 아이도 잘 맞을 것이라 판단이 됩니다. 생각보다 요 알톤 라레이 모델은 탑튜브가 길지 않더라구요. 전체적인 구성이 고급집니다. 이정도의 스펙에 좀 더 브랜드로 가면 가격대가 훌쩍 올라가서 40~50만 정도 할 듯 보입니다. 아이들용이나 혹은 성인용 생활 MTB 자전거로는 가성비 최고의 자전거가 아닐까 합니다. 주말에 같이 타보고 후기 작성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