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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생크림 딸기케익 만들기 : 다음엔 사먹는 걸루

생크림 딸기케익 만들기 : 다음엔 사먹는 걸루

꽤나 오래전 이야기 같지만, 사실 한달도 되지 않은 크리스마스 이야기 입니다. 아이들이 케익 먹고 싶다는걸 살짝 유혹해서 케익을 만들어 먹으면 어떻겠냐고 설득을 했답니다. 이유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만들어 파는 케익들이 모두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기 때문이었죠. 게다가 우연히 시도해본 켄우드 푸드푸로세서를 이용해서 만들어본 생크림이 너무 좋아서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여서 시도를 하게 되었답니다.

 

 

 

 

생크림 딸리케익 만들기 재료

 

생크림 만들기 : 생크림 + 설탕 40g

 

케익 시트 : 인터넷 주문

 

딸기 : 마트에서 구매

 

슈거파우더 : 케익시트와 함께 주문

 

케익 데코 : 산타 + 글씨

 

시트에 바를 시럽 : 메이플시럽

 

 

 

 

 

 

 

인터넷에서 주문한

 

물품입니다.

 

케익시트, 슈거파우더

 

장식품들이 왔어요.

 

 

 

 

 

 

생크림 딸기케익 만들기를

 

하기 때문에

 

케익시트는 바닐라로 ..

 

 

 

 

 

 

 

케익시트는 보통

 

바닐라, 초코, 레드벨벳

 

3종류를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케익시트 사이즈는

 

넉넉한 3호로 준비했어요

 

케익시트 3호는 21cm 사이즈 입니다.

 

 

 

 

 

 

 

 

생각보다 유효기간은 넉넉합니다.

 

 

 

 

 

 

생각대로만 만들어 진다면

 

생크림 딸기케익에

 

생명을 불어 넣어줄

 

슈가파우더 대령입니다. ㅎㅎ

 

 

 

 

 

 

아이들이 좋아할 크리스마스 장식

 

먹는 용은 아닙니다.

 

 

 

 

 

 

산타클레이 라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를 알려주는

 

장식도 하나

 

 

 

 

 

 

 

 

 

 

생크림 만들기

생크리 휘핑 크림에

 

설탕 40g 넣어서

 

케익을 덮어줄 생크림을

 

만들어봅니다.

 

 

 

 

 

 

켄우드 푸드프로세서에

 

설탕 40g 넣고 휘핑 크림을

 

채워 볼까요?

 

 

 

 

 

 

 

음..

 

가만이 생각해보니

 

생크림케익을 위한 생크림은

 

조금 더 물컹 거려야 할 듯..

 

 

 

 

 

 

 

 

요녀석은 그냥

 

식빵이나 바게트 등에

 

어울릴 정도의 점도네요.

 

 

 

 

 

 

 

 

 

오늘 핵심 재료인 딸기 입니다.

 

미리 구매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더니..

 

살짝 얼어버렸다는..

.

 

 

 

 

 

 

 

 

 

케익시트를 잘라야 되는줄

 

알았는데 막상 꺼내어 놓고 보니

 

컷팅이 완성 되어 있어요.

 

 

 

 

 

케익시트는 보는 바와 같이

 

3단으로 구성됩니다.

 

 

 

 

 

 

케익만들기 : 케익시트 시럽 바르기

베이스 케익시트에 시럽을 바릅니다.

 

 

 

 

 

 

 

딱히 도구가 없어서

 

기름용 솔과 메이플 시럽을

 

이용해서 시럽을 발라줬어요.

 

 

 

 

 

 

 

아이들 보고 하라고 하니

 

정말 신중하게 하네요.

 

그렇다고 잘하는건 아니지만 ㅎㅎ

 

 

 

 

 

 

 

 

 

1단 시트에 시럽 바르고

 

생크림을 올려 봤어요.

 

 

 

 

 

 

 

다음에는 생딸기 올려주고

 

1단 완성입니다. ㅎㅎ

 

 

 

 

 

 

2단 케익 올려주고

 

동일하게 시럽 + 생크림 + 생딸기

 

올려주세요.

 

 

 

 

 

 

2단은 큰아이가 실력을

 

발휘할 차례입니다.

 

 

 

 

 

 

생크림 입자가 몽글몽글해서

 

잘 발라지지 않더군요.

 

생크림케익에는 조금

 

무른게 더 나아 보여요.

 

 

 

 

 

 

마지막 3단을 덮어주고는

 

이제 장식을 해야 합니다.

 

과연 아이싱까지 갈 수 있을지..

 

 

 

 

 

 

중간 중간 삐져나온건

 

신경 쓰지 않았어요.

 

 

 

 

 

 

스파츌라 이런건 없어서

 

집에 있는 도구 다 동원했어요.

 

생각보다 케익에 생크림 얹는게

 

엄청 어렵네요 ^^~!

 

 

엉망이예요.

 

마음만 가지고는 안되네요.

 

 

 

 

 

 

 

 

 

그냥 더 한다고

 

이쁘게 되는건 아니라서

 

탑에 딸기 올리고

 

슈거파우더로 마무리 급 들어갑니다.

 

 

 

 

 

 

 

 

장식 꽂아주고서

 

이제 마무리 ㅎㅎㅎ

 

 

 

 

 

 

 

 

이번에 만든 생크림 딸기케익

 

홀케익 일때는 비쥬얼이 영 꽝인데

 

요렇게 조각으로 잘라보니

 

그런데로 케익 모양입니다.?

 

 

 

 

 

 

 

 

ㅋㅋ 적당히 먹고 다음날

 

또 먹어야 겠어요.

 

생크림 딸기케익 직접 만들어 보니?

음, 결론 부터 말하자면 맛이나 모양으로 먹는 케익이라면 그냥 사는게 훨씬 낫겠다 싶네요. 케익만들기 재료값이 만만치 않더군요. 물론 특별한 날에 아이들과 직접 케익을 만들어 본다는 추억을 만들 수는 있는데, 생각보다 챙겨야 하는게 많아서 이런거 번거로워 하신다면 3~5만원 정도 들여서 제대로된 녀석을 먹는게 더 나을 듯 싶네요. 저희는 크리스마스에 추억만들기 겸, 엉망인 시즌 케익을 사는게 싫어서 생크림 딸기케익 만들기 한번 해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