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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대하손질 어떻게? : 소금새우구이, 버터새우구이, 새우라면까지

대하 손질 : 소금새우구이, 버터새우구이, 새우라면까지

가을에 먹으면 좋다는 대하를 한번 먹어봤어요. 9~12월이 제철이라는데 적당한 가격대에 나와서 2Kg 5만원으로 한끼 식사 제대로 해보렵니다. 오늘은 대하 손질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 소금새우구이, 버터새우구이, 새우라면까지 한방에 주르륵 달려볼까합니다. 대하는 몸집이 큰 새우를 의미하는 말이라고 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해준데요. 그래서 가을, 초겨울에 먹어주나 봅니다. 아미노산, 단백질, 칼슘, 철분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은 제철음식이라고 합니다.

 

 

대하 손질 어떻게?

 

 

 

우선 잘 찔려서 다칠 수 있는

 

머리 뿔 잘라주셔요..

 

 

대하 머리 구워서 안드시는

 

분들은 바짝 잘라도

 

될 것 같은데

 

구워 드시는 분들은 조금

 

남겨 놓는 정도?

 

 

너무 짧게 자르면 머리 분리해야 하는데

 

잡을 데가 없어지더라구요.

 

 

 

 

 

 

다음으로는 먹을 때

 

걸리적 거리는 수염 잘라내기..

 

 

 

 

 

 

 

마지막으로

 

새우내장? 새우신경이라는

 

부위를 빼내야 하는 과정

 

 

등의 두번째 마디를 이쑤시개로

 

푹 찔러서 가드다란 줄기를

 

빼주는 작업이죠.

 

 

꽤나 섬세한 작업입니다.

 

 

 

 

 

 

 

 

요건 1Kg 정도의 새우 용량

 

아이들 하고 같이 4명이서

 

넉넉히 먹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1Kg 더 해서 총 2Kg 먹음

 

맛있는건 아이들이 더 잘알음

 

 

 

 

 

 

 

 

 

 

소금새우구이

처음에는 단백하게 소금새우구이

 

준비할건 못쓰는 후라이팬과

 

굵은 소금

 

 

일정시간 뜨끈하게 예열을 해두고나서

 

 

 

 

 

 

대하 손질이 끝난 녀석들을

 

하나 둘 씩 올려 줍니다.

 

 

**

 

여기서 주의할점

 

**

 

 

 

 

 

 

 

소금이 달구어 지면서

 

투두둑 하고 튀기 때문에

 

뚜겅으로 살짝 덮어 주는게

 

좋습니다.

 

 

 

 

 

 

 

대하 색이 주활 빛으로 변하면

 

전체적으로 익어간답니다.

 

적당시간 구워서 드시면 되죠.

 

 

 

 

 

 

 

 

 

버터새우구이

이번에는 아이들 구워주려고

 

준비해본 버터새우구이 입니다.

 

특별하게 준비할건 없고

 

그냥 버터만 있으면 됩니다.

 

 

오뚜기 버터 조그마한 녀석을

 

두개 넣어서 달구어 줍니다.

 

 

 

 

 

 

 

 

녹아든 버터위에

 

대하 손질한 녀석들을 한두마리씩

 

투하를 해줍니다.

 

 

 

버터에 익어가는 새우의 내음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연신

 

난리네요.

 

 

 

 

 

 

요것은 소금새우구이

 

단백하고 짭짤한 맛이라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 입맛에

 

맞습니다.

 

 

 

 

 

 

 

요건 버터새우구이

 

살짝 색이 조금 진하죠?

 

버터새우구이는 참 냄새도 그렇고

 

자극적인 맛입니다.

 

사실 껍질에 묻은 버터가 없으면

 

안쪽 살은 그냥 비슷합니다.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합니다.

 

 

 

 

 

 

 

 

 

버터새우구이 디테일 컷

 

아주 맛있어 보이죠?

 

 

 

 

 

 

 

 

 

새우머리 따먹기는 또다른 즐거움

 

 

새우머리는 짭쪼롬한 맛은 소금새우구이가

 

고소한 맛은 버터새우구이가

 

제입맛에 맞네요.

 

 

 

 

 

 

 

 

새우라면 끓이기

특별하게 끓여 먹으려고

 

준비한건 아니였는데,

 

새우구이만 먹으니 무언가 허전해서

 

집에 있던 라면을 뒤져보았답니다.

 

 

찾아보니 북경짬뽕이 있어서

 

준비를 해봅니다.

 

 

 

 

 

 

대하 손질한 녀석을 넣고

 

라면스프와 면을 넣고 끓이니

 

거품이 생각보다 많이나네요.

 

 

살짝 거품을 걷어내 주셔요..^^~!

 

 

 

 

 

 

 

 

요렇게 삶은 새우도 단백하고

 

쫀득하고 달달하니 맛있네요.

 

 

새우라면은 대하를 넣어서 그런지

 

더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대하 2Kg으로 온가족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늘은 대하손질에 이어

 

소금새우구이, 버터새우구이, 그리고

 

새우라면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제철인 대하 2Kg 정도면 4인가족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