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소문난성수감자탕 : 진짜 맛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에 접어든 듯한 날씨네요. 이런 날이면 유독 따뜻한 음식이 그리워 지곤하죠. 나름 포만감 있는 식단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감자탕집을 가보기로 했답니다. 집에서 무척 가까웠는데, 맛집인지도 모르고 방문을 했어요. 감자탕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하는 마음이였죠?
초저녁? 주차할 데가 없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저녁
간단하게 먹고올라고 아이들이랑
부랴 부랴 성수동으로 출발 했답니다.
네비가 알려주는 데로 성수역4번 출구에서
우회전 해서 들어가 골목 끝쪽으로 이동하니
무언가 부산한 느낌이더군요.
바로 맛집 소문난성수감자탕을
맛보러 온 분들이 주차를 하려고
난리통 이였답니다.
전용 주차장이 있음에도
차량이 많아서 혼잡스럽더라구요.
2017년 12월까지 가격표
소문난성수감자탕 메뉴 및 가격
감자탕이 메인인 집
감자국식사는 7.0
뼈추가는 8.0
저희식구는 성수감자탕 중자를
맛보기로 했답니다.
(어른2, 초딩 저학년2)
2018년 1월 1일 부터
최저임금 인상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서 부득이하게
소문난성수감자탕 가격이 올랐답니다.
소문난성수감자탕
대 34.0 →46.0
중 26.0 →27.0
소 23.0 →24.0
뼈추가 8.0 → 8.5
감자국식사 7.0 → 7.5
2천원에서 5백원 정도
인상이 되었네요.
이전 도쿄하나에서 보았던
무선 인덕션?
여기서도 또 보게 되는데
마냥 신기합니다.
소문난성수감자탕은
2016년 6월에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을 했었네요..
소문난성수감자탕 : 밑반찬 시원 시원
기본으로 주는 고추와 오이
하지만 스케일은 장난이 아닙니다.
오이도 바로 바로 신선한 녀석들
큼직하게 썰어 나오네요.
먹는 개미가 있답니다.
소문난성수감자탕 : 특별소스?
이것 저것 섞여있는 그냥
고기 찍어먹는 소스지만 역시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강하지도 않고 맛깔스러운
감자탕 맛을 잘 살려줍니다.
고기의 부드러움이 남다른 곳
사실 감자탕의 기대감은 그냥
넉넉한 감자고기, 그리고
감자와 시원한 국물 정도라 할까요?
그냥 아이들 고기 잘 먹어주면
좋고, 저희도 맛있게 먹으면 딱인데
소문난성수 감자탕에 와서 깜짝
놀랐답니다.
우선
.
.
.
부드러운 고기
잡내가 없고 부들 부들 하니
아이들도 정말 폭풍 흡입하더군요.
마법의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양은 푸짐한 정도는 아니고
중자가 부족해서 뼈추가 해서
먹었답니다.
바쁘지만 고객만족 신경써..
주말 저녁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주차부터 직원분들이 신경 써주시고,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요구하는건 챙겨주려고 애쓰는게
보였답니다.
막내가 감자가 더 먹고 싶다고하는데
막상 감자 사리는 없더군요.
사장님이 큰 녀석 3개를 투척해 주셨어요^^~!
보통 맛집이라고 하면, 맛은 있는데 서비스가 부족하거나 반대로 서비스는 좋은데 실상 맛이 없는 경우가 있죠. 소문난성수감자탕은 두가지를 다 충족해 줄만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맛이라는게 꽤나 주관적이기 때문에 정말 맛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지만, 아이들까지 폭풍흡입하는 감자탕은 꽤 만족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선선한 가을에 얼큰하면서 든든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소문난성수감자탕에서 한그릇 드셔보셔요~!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민석 한국사 대모험 : 한국사 입문용 책으로 딱~! (0) | 2017.10.15 |
---|---|
카카오프렌즈 텀블러 : 어피치, 무지 (0) | 2017.10.14 |
투썸플레이스 케익메뉴 및 가격 : 그뤼에르치즈 1호 맛있어요 (0) | 2017.10.08 |
도쿄하나 사당역모임 : 일식과 한식의 조화 (1) | 2017.10.07 |
가을 상큼한 홍옥사과 : 새콤하니 맛있어요~! (0) | 2017.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