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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 보

모바일 점유율 다음 카카오 VS 네이버 상대가 될까나?

모바일 점유율 다음 카카오 VS 네이버 상대가 될까나?

다음 카카오가 출시되고 나서 카카오 관련 서비스 들을 주력으로 상당히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네이버와 비교해서 모바일 서비스에서 어떤 부분에서 다음 카카오와 네이버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지 조사한 뉴스가 있어서 한번 살펴보았답니다. 각 항목에 있어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한번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다음 카카오

네이버

비    고

메신저

[카카오톡]

2800만명

[라인]

268만명

카카오톡 압승

SNS

[카카오스토리, 다음카페, 카카오 그룹] 1496 만명

[밴드, 네이버 카페, 블로그]

1528 만명

네이버 간신히 승

음악

[멜론, 카카오 뮤직]

676만명

[네이버 뮤직]

132만명

카카오 압승

검색

[다음]

601 만명

[네이버]

2021 만명

네이버 절대 지존

지도/교통

[지도, 내비, 택시,버스, 지하철]

853만명

[네이버 지도, 내비]

776만명

카카오 간신히 승

셀카

없음

[스노우/B612/라인카메라]

492만명

네이버 압승

 

 

살펴보면 다음 카카오와 네이버가 서비스간 균형을 이루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죠. 카카오톡의 압승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검색에 압승을 내주었다는 것이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네이버 검색을 이용해 본 분들은 그 결과에 만족하시는지 참으로 의문입니다. 물론 다음의 검색 서비스도 마찬가지지만, 광고라는 장벽을 넘어서기에는 어려운가 봅니다. 여튼, 검색의 힘을 얻고 있는 네이버의 저력은 아직까지 막강해 보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배경에 힘입어서 밴드, 네이버카페, 블로그에서도 네이버가 승리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음 카카오가 승리한 항목을 비교해 보면 카카오톡, 음악, 지도/교통 부분인데, 다른 서비스로 연계가 가능한 항목이라기 보다는 단편적인 서비스가 많습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모색을 할 수 있기도 하지만, 아직 인터넷 관련 부분에서, 메신저, SNS, 검색 부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네이버에 안방을 내주고 있는 상황이니 답답한 다음 카카오입니다.

 

더욱이 다음의 검색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배려는 없고,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다음의 행보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네이버의 실험적인 시도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부분 마저도 검색에서 잇점이 없어지는 것을 보면 도통 납득이 되지 않는 현실. 이러니 블로거 들도 다들 네이버, 네이버 하는가 봅니다.

 

ㅋㅋ

 

 

각 사의 앱사용자에서도 이런 상황을 대변하듯 명확하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앱사용 부분에서 압도적인 네이버 앱, 무려 2000만명이나 설치하고 사용을 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수적으로 카카오톡이 2800만명으로 메신저 부분에서는 역시나 카카오톡의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신저에서 이렇다할 파생력을 보이지 않는 것이 다음 카카오의 해결해야할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카카오스토리와 밴드의 이용자 수가 유사한 상황인데, 우스운 점은 다음 카페의 앱사용자가가 네이버 카페 앱사용자 보다 더 적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모바일 부분에서 다음 카카오가 상대적으로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모바일 점유율 역시 네이버 승~!

 

개인적으로 네이버의 독주를 좋아하지 않는 1인입니다. 가만이 살펴보면 국내 1위의 검색 포털이라고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죠. 광고와 관련한 내용들이 검색엔진을 가만이 놔두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는 다음 검색에도 동일하게 보이고 있지만, 역시 광고와 민감한 포털에서 이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 인 듯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다음 카카오는 검색과 관련한 모바율 점유율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보입니다. 기존 카페들도 네이버 카페에 많이 뺏기고 있는 상황인데, 그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고 그냥 방치하고 있는 모습은 다음 카카오의 생존 여부 마저 조금 의심스러울 상황입니다.

 

점차적으로 네이버의 독주가 예상되지만, 다음 카카오가 경쟁 상대로 네이버의 독주도 막으면서 포털과 검색엔진의 역할을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부가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도 좀 신경도 써주고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