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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심순녀 안흥찐빵 드디어 맛을 보다

심순녀 안흥찐빵 드디어 맛을 보다

 

가족여행으로 강원도 평창에 들렸다가 갑작스런 우천으로 일정이 모두 취소되었던 날. 그냥 서울로 돌아갈까 고민하다가 생각이 난 안흥찐빵. 사실 찐빵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명절에 제대로 선물을 못했던게 기억이 나는 바람에 이참에 간단하게 선물할 녀석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던 터에 문득 떠올랐답니다. 안흥찐빵 어디가 맛이 있나 하다가 이전 기억에 심순녀 안흥찐빵이 맛이 있다는게 기억이 나더군요. 차를 돌려서 바로 찾아가 줍니다.

 

 

 

 

 

 

사실 안흥찐빵이 강원도 횡성 근처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위치는 아주 쌩뚱맞은 도로 변에 있답니다.

 

여유를 가지고 강원도 횡성 국도를

 

따라 가다 보면 네비양이 친절하게

 

알려 드릴 것입니다.

 

 

 

 

 

주차장에서 본 심순녀 안흥찐빵 건물

 

모습 이랍니다.

 

 

간판이 크지 않았다면

 

그냥 놓칠 뻔 했어요 ~!

 

 

가정집 같은 구조라서 그랬을까요?

 

 

 

 

메뉴는 단일 메뉴~!

 

바로 안흥찐빵 하나랍니다.

 

박스가 즐비한 것으로 보아선

 

주문량이 상당한가 봅니다.

 

 

가격은 한박스에 12,000원

 

이전 보다 2,000원 올랐다네요?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한데

 

택배비가 4,000원 입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약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따뜻한 녀석으로

 

가져 왔답니다.

 

 

선물할 녀석 4박스에다

 

집에서 먹을 녀석 1박스.

 

박스가 아주 크지 않아서 차에

 

실기도 좋답니다.

 

한박스에 안흥찐빵 20개 짜리랍니다.

 

 

 

 

운전석에 앉아서

 

심순녀 안흥찐빵을 집어 보았답니다.

 

크기는 일반 호빵 정도의

 

크기인데,

 

묵직함이 다릅니다.

 

 

호빵은 푹신한 느낌이라면

 

심순녀 안흥찐빵은 찰진 느낌?

 

 

 

 

심순녀 안흥찐빵에 들어간

 

팥은 국내산으로 만든다네요..

 

 

요즈음 팥들어간 제품은 거의

 

중국산이 많은데 말이죠.

 

 

한입을 물어 먹어보니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좋더군요.

 

요즈음 나오는 시제품들은 조금

 

단맛이 강한게 싫었다고 해야할까요?

 

 

먹고 나서 입에서 도는 팥향이

 

은은하게 돌더군요.

 

특히, 찐빵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예술입니다.

 

 

 

 

간만에 맛있는 음식을 만난것 처럼

 

즐거운 일은 없는 듯 싶네요.

 

 

대부분의 인터넷 정보는 광고 일색인데,

 

모처럼 검색해서 방문해본

 

심순녀 안흥찐빵은

 

강원도 횡성을 지나는 길이라면

 

한번쯤 들러보고 맛을 봐도 좋을 만한

 

맛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