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가 숨기는 펀드에 관한 진실
지난 2007년 펀드열풍이 불었을때 가정주부
노인할 것 없이 펀드 계좌를 하나씩 가지고
있던 때가 있었던 걸로 생각이 난다.
한달도 되지 않아 수익률이 5-10%인 펀드도 많았다.
은행 정기예금과 적금만 알고 있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펀드를 가입하기 위해 은행에 줄을 섰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대부분에
펀드가 반토막이 나고 말았다.
지금까지도 해외펀드 같은 경우 원금을 회복하지
못한 펀드가 대부분일 것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분야는 접근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피땀흘려 번돈으로 투자 할때는 더욱 그렇다.
항상 금융회사는 우리편이 아니라 회사에 이익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조직이다. 모르면 속을수 밖에 없다.
선진 금융으로 나아가는 이 시점에 소비자들이 현명해
지지 않으면 우리의 노후는 더욱 피폐해 질 것이다.
이제는 펀드도 가정마다 제테크의 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묻지마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 본다.
금융회사가 숨기는 펀드에 관한
진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직원이 추천하는 펀드 다 좋은 펀드?
직원들은 어떤 근거로 펀드를 추천할까?
직원들은 수익률이 좋다든가 해외같은 경우
경제성장률을 들먹이며 펀드를 추천할 것이다.
펀드 가입시 펀드의 수익률이 뜻하는 정확한 의미와
펀드 수수료와 보수 등에 관한 비밀에 대한 꼭 알고
가입을 해야 할 것이다.
펀드 수익률은 내돈을 일시금으로 넣었을 때 발생하는
이익을 기준으로 표시한다.
적립식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펀드에 가입시 내가 낸 돈이 모두 펀드에 투자되어
운용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펀드는 판매, 운용,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들을 제하 나머지 금액이
펀드에 투입된다.
내가 모르는 사이 수수료와 보수가 제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펀드 수익률과 내 돈 수익률은?
신문이나 증권사에서 발표하는 펀드의 수익률은
모두 거치식 투자를 기분으로 한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하는 적립식 투자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
대체로 거치식과 비교해 보면 적립식일 경우
대략 절반정도의 수익률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본인의 수익률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펀드 계좌가 있는 금융회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펀드의 평가금액과 원금을 비교해보는 것이다.
그들의 추천 1순위는 보수와 수수료 높은 상품
펀드는 같지만 Class가 다르다면 펀드가 운용하는
자산은 같더라도 수수료와 보수 체계가 다르게
적용된다.
보통 펀드 Class는 A,B,C,D로 나뉜다.
A는 선취판매 수수료만 징수,
B는 후취판매 수수료만 징수,
C는 선취.후취판매 수수료 모두 징구하지 않는 경우,
D는 선취.후취판매 수수료 모두 징구하는 경우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가입자가 일반적으로
연 2.5%내외의 수수료와 보수를 부담한다.
해외 펀드의 경우 3%내외의 수수료와 보수를
부담해야 한다.
판매사의 입장에서는 해외 펀드를 판매하는 것이
이윤이 많이 남는다는 것이 쉽게 이해할수 있다.
형식적인 '제공 받고 설명 들었음'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 상품은 원금 보장이 되지
않으므로 투자가 잘 못되었을 경우 민원이
발생하기 쉽다.
하지만 정확한 투자위험에 대해서는 설명을 듣고
확실히 이해하고 가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펀드에 가입시 시간에 쫓겨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내미는 서류 중에 투자설명서가
있다.
펀드에 관한 가장 기본적이고 매우 중요한 서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서류에 '제공 받고
설명 들었음'이란 문구를 가입자가 직접 자필로
서류에 적게 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창구에서는 자세한 설명 없이
고객들에게 받아 적을 내용을 불러주며 적으라고
이야기 하고 펀드 가입자는 직원이 하라고 하는대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러 수수료와 보수 중에서도 판매 관련 수수료와
보수의 비중이 가장 높다.
이것은 바로 펀드에 가입시 친절하게 설명받고
도와주는 대가로 내는 돈이다.
따라서 정확한 상담은 판매자의 의무인 동시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요구해야 할 권리다.
판매사와 운용사 모두 살찌우는 해외 펀드 판매
은행 입장에서 해외 펀드만 한 상품도 없다.
해외 펀드가 판매사나 판매직원들에게 좋은 이유는
높은 수수료와 보수 때문이다.
또 대형은행과 증권사의 경우 대부분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따라서 자회사인 펀드 운용사의 해외 펀드를 많이 팔기
위해 직원들을 독력하고 내부적으로 지속적이 마케팅을
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성장잠재력과 주식시장성장률을 다르다.
창구직원들은 해외 펀드를 추천하면서 중국, 인도,
베트남, 동유럽과 같이 경제성장률과 잠재력이 높은
국가들에 투자하면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이야기 한다.
한마디로 주식시장은 '경제성장률=주식시자'의 공식이
항상 성립하지 않는다.
개발도상국은 성장잠재력은 높으나 금융 시스템과
경제환경이 열악하다.
그만큼 주식시장도 불안할 수 있으며 내부의 정치적인
악재나 외부 환경의 변화에 취약하다.
반면 선진국들은 경제성장률이 높지 않지만. 경제나
금융시스템이 개발도상국에 비해 훨씬 크고 발달되어
있다.
그만큼 금융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다.
채권형 펀드도 원금손실이 날 수 있다.
주식시장이 꾸준한 상승을 보이면서 주식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있다.
그래도 여전히 주식이라면 쳐다보기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채권을 선호 한다.
안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권과 채권형 펀드는
다르다.
채권형 펀드가 마이너스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채권과 채권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채권도 시장에서 거리가 되며 가격이 오르고
내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맨 처음 채권을 발행한 사람에게서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자를 받기
때문에 손해를 보지 않는다.
하지만 만기까지 가지고 있지 않고 중간에 팔거나
다른 채권을 시장에서 사고 팔면 이잉이 발생할수도
있지만 손해가 날 수도 있다.
이상 펀드에 관한 오해나 진실에 대해
정리해 보았네요..
펀드를 하는 것은 자신의 돈을 모르는
남에게 맡기는 것이고 손해가 났을 경우
내 돈은 사라지고 없지만.
펀드 매니저는 직장을 잃는 다는 말에
상당히 공감을 하면서....
어떤 투자든지 누구보다 나에게 먼저
책임이 있고 그만큼 금융지식이 없으면
소중한 내돈을 순식간에 잃을 수도 있으며
남을 따라하는 투자보다는 본인의 금융지식이
어느정도 쌓이고 자신이 있을때 투자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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