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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식재료 보관법 - 싱싱하고 오래..

식재료 보관법 - 싱싱하고 오래..

 

음식을 하기 위해서는 식재료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죠..

 

신선한 식재료는 음식의 질과 맛을 결정

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비하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죠..

 

이유는 식재료를 매일 구입하기 위해

장을 매번 볼 수 없기 때문이죠..

 

보통 일주일에 넉넉하게 한번 씩 장을 보게

마련인데...

 

 

꼼꼼하고 알뜰 살뜰하게 장을 본다고 해도

각각의 식재료를 잘못 보관하게 되면 결국

음식쓰레기만 늘게되는 상황이 발생하죠..

 

오늘은 냉장고에서 물러지거나 누렇게

시들어 가는 각종 채소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재료를 싱싱하게 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일아볼까요?

 

 

 

 

 

 

싱싱한 채소를 위한 보관법

 

시금치와 같은 얇은 잎사귀 채소는 하루

이틀만 지나도 잎이 금방 시들해 집니다.

 

사온 즉시 다듬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짜낸 뒤에...

 

비닐랩으로 감싸서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꽤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대파는 사용시 보통 잘게 썰어야 하므로

굵게 송송 썰거나, 빗겨 썰어서 냉동보관

했다가 용도에 맞게 필요할 때 마다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가/ 피망류는 그냥 통째로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 말라버릴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서 씨앗과 꼭지를 손으로

제거하고 랩으로 싼 다음 냉장보관합니다.

 

애호박이나 무처럼 수분이 많은 식재료의

경우에는 한꺼번에 사용이 어렵다 싶으니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잘린

단면을 랩으로 감싸서 위생팩에 넣으면

일주일 보관이 가능하죠...

 

감자와 고구마는 저온에 매우 약한 습성

으로...

 

빛이 닿으면 싹이 나기 쉽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죠..

 

감자는 싹이 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감자를 하나 하나 신문지에 감싸서 통풍이

잘되는 박스나 바구니에 넣어서 서늘한 곳에

담아두면 두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당근,  무 등 흑이 묻은 채소는 씻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마늘과 양파는 망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고...

 

다진 마늘은 지퍼팩에 넣어 냉동해 두었다

먹을 만큼씩만 꺼내 사용합니다.

 

 

 

 

 

냉장보관이 필수인 식재료

 

과일과 달걀, 두부, 사과, 포도, 키위 등의

과일은 냉장실 과일 칸에 보관해 수분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하거나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바나나는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인데

생각보다 보관이 어렵죠..

 

냉장보관하게 되면 색이 변하므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가능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먹지 못할 것 같다 싶으면 껍질을 까서

지퍼팩에 담아 얼렸두었다가 꺼내어서

우유와 함께 바나나우유를 만들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계란은 반드시 세워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유통기한이 짧은 두부는 끓였다 식힌 물에

담궈서 보관하면 4~5일간은 더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보관 도중 두부가 부숴지거나 갈라지면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이때는 빨리 먹도록 합니다.

 

 

 

 

 

 

신선한 어패류/ 육류 보관하기

 

생선은 머리와 내장, 지느러미, 비늘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구이

용은 길게, 조림용은 어슷썰어 냉장하거나 비닐

팩에 싸서 냉동 보관합니다.

 

금방 먹을 것은 냉장실에 넣어두면 2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죠..

 

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 해감시켜서

모래를 제거한 후 물기를 제거해 냉동시킵니다.

 

꽃게는 등 껍데기를 벗기고 집게발을 자른 후

먹기 좋게 2등분이나 4등분으로 잘라 냉장

하거나 냉동 보관합니다.

 

새우는 오래두고 먹을 거라면 껍질째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고기는 목 부위의 기름기를 떼어내고 꽁지를

뗀 후 관절 부위에 칼집을 내어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냉동시키면 상하지도 않고

요리하기에도 간편해 집니다.

 

 

 

 

 

 

보관만 잘해도 버리는 음식 적어져..

 

사실 버리는 음식쓰레기 양이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만들거나 살때는 금방이라도 먹을 것 같지만

사람의 입맛과 마음이 간사한 탓에..

 

혹은 게을러서 음식을 해 먹어야 할 타이밍을

놓치게 된 경우에는..

 

식재료나 완성된 음식들을 결국 버릴 수 밖에

없겠죠..

 

조금은 구매를 하거나 그 이 후에도 특성들을

잘 익혀 두었다가 잘 활용하면 버려지는 음식

쓰레기 양을 줄일 수도 있고..

 

싱싱한 식재료를 사용하게 되니 건강과 음식의

맛을 더 살릴 수 있겠어요...